출조길 맛집

고흥 대인식당

김중석[낚시춘추 객원기자. (주)천류 필드스탭 팀장]


고흥 내대지 인근의 동강면 소재지에 김복심 대표가 30년째 운영중인 대인식당이 있다.

고흥지역으로 출조하는 낚시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으로 주말에는 일반 손님보다 낚시인손님이 더 붐비는 곳이다.

낚시를 들어가는 사람들과 철수하는 사람들 정보를 교환하는 만남의 광장 역할도 하고 있다.

대인식당의 대표 메뉴는 갈비당과 낙갈탕이다. 갈비탕 속 갈비는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데 이 갈비탕에 고흥 앞바다에서 잡아온 낙지 한 마리가 들어간 메뉴가 낙갈탕이다.

낙갈탕의 구수하고 시원한 국물을 맛보고 나면 낚시 후 지친 심신에 다시 생기가 돈다.

김복심 사장이 직접 농사를 짓다보니 쌀과 반찬 모두 고흥지역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것들만 사용한다.

특히 갓김치는 일미중에 일미로 꼽힌다.

사정상 낚시터에서 자리를 비우기 힘든 경우에는 식사를 포장해 택시편으로 보내주기도 하므로 현장에서의 식사 문제 해결이 여의치 않을 때는 이용해볼만하다.

갈비탕은 9천원, 낙갈탕 17천원이다.

 

문의 061-834-5322

 

전남 고흥군 동강면 고흥로 4255

 

 

 


낚시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고흥군 동강면 소재지의 대인식당.



대인식당의 주 메뉴인 갈비탕이 차려진 식탁.


 메뉴판에 없지만 돼지고기 송송 썰어놓은 김치찌게와 구수한 된장찌게도 주문이 가능하다.


대인식당의 주메뉴인 갈비탕.





낚시를 마친 낚시인들이 대인식당에서 갈비탕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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