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대곡지

 

김중석 [낚시춘추 객원기자. 천류 필드스탭 팀장]

 

 

행정 명칭: 대곡지

지역별칭: 상대저수지

주소: 전남 순천시 별량면 대곡리

면적: 9천 평

준공년도: 1945

씨알 ★★☆☆☆

마릿수 ★★★☆☆

수질 ★★★★☆

경관 ★★☆☆☆

주차 ★★★☆☆

 

 

어종과 미끼

주어종: 붕어

토착어종: 붕어, 동자개, 살치, 참붕어, 장어, 메기

잘 듣는 미끼: 참붕어, 새우, 옥수수

채집 가능한 생미끼: 참붕어, 새우

 

 

 

다음지도 검색명: 없음

내비게이션 주소: 전남 순천시 별량면 대곡리 318

주변 낚시터: 순천 운천지, 별량수로

주변 낚시점: 낚시창고 (061)744-1007

 

 

 

개황

순천만 바닷가 인근의 소류지로 규모는 작아도 알찬 씨알의 붕어를 품고 있는 낚시터이다. 이 지역 대물 터인 운천지의 명성에 가려져 있어 저수지의 존재를 모르는 낚시인들이 많다.

아직 외래어종이 유입되지 않은 토종 터로서 참붕어와 새우가 많이 서식한다. 낮 보다는 밤 낚시터로 월척 이상의 붕어는 밤낚시에 주로 낚이지만 동자개의 개체수가 많아 밤낚시에 꾼들을 귀찮게 한다.

현지인들의 이야기로는 배수는 이루어져도 아직 바닥을 들어내는 적이 없다고 했다.

유독 갓 낚시가 잘 되는 저수지로 해가 지는 일몰 직후부터 밤 10시까지는 새우 미끼에 한 차례 입질 타이밍이고, 새벽 3시부터 아침 시간까지의 시간에는 참붕어 미끼에 붕어의 씨알이 굵게 낚인다.

붕어의 개체수가 많아 4치 정도의 작은 붕어에서부터 32~35cm의 월척도 종종 낚이지만 아직 4짜 붕어가 낚였다는 소식은 없다.

 

 

포인트 여건

수초 한 포기 없는 계곡 형에 가까운 준 계곡형의 저수지로 수심이 많이 깊지는 않지만 급경사 지대가 많아 낚시를 할 포인트는 많지 않다.

제방 좌측에 모래톱 형식의 토사가 쌓여 있어 만수의 때는 수중 턱이 형성이 되고 상류 새물 유입구 쪽에도 토사가 쌓여 있어 짧은 낚싯대로 공략하기 쉬운 포인트이다.

제방 권에는 석축 지대가 포인트가 된다. 석축 끝자락을 찾아 찌를 세우면 쉽게 입질을 받을 수 있는데 2칸 대 정도의 짧은 대는 정면으로 그 외 긴대는 좌우 옆으로 펼쳐 찌를 세워야 한다. 가급적 물가에 가까이 내려가 대 편성을 하는 것 보다는 제방위에서 갓 낚시 개념의 대편성이 주효하다 

 

 

낚시특징

하절기에는 약간의 녹조가 발생하기도 하지만 낚시를 하는데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채집되는 참붕어가 너무 굵게 채집이 되어 잔 씨알의 참붕어를 골라 사용하게 되면 빠른 입질을 받아 낼 수 있고, 가급적 살아 있는 참붕어 보다는 죽어 있는 참붕어에 입질이 빠르다.
그리고 주의해야 할 점으로는 살모사등 독이 있는 뱀을 조심해야 한다. 산자락 밑에 있는 저수지이다 보니 뱀이 많다.

저수지 주변에 수풀이 우거져 있는 곳을 지날 때에는 장화를 착용할 것을 권한다.
저수지 위쪽으로는 상대마을 주민들이 밭농사를 짓고 있어 농기계 출입도 잦고, 주민들 왕래도 많은 지역이므로 낚시 쓰레기와 차량 주차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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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퍼센트 토종붕어터

 

화순 축동지

 

김중석[낚시춘추 객원기자. (주)천류 필드스탭 팀장]

 

전남 화순군 동복면 구암리의 7천평 준계곡지.

4치부터 4짜에 이르기까지 실로 다양한 씨알의 붕어가 낚인다. 7월 이후엔 하류를 제외한 전역에 마름이 밀생해서 대를 담글 엄두를 못내는 곳이지만 중하류에는 낚시가 가능하다.

제방 우측 중류 줄풀대에서는 수초치기에 굵은 붕어가 낚인다. 자생하는 납자루와 새우, 참붕어를 미끼로 사용해도 되고 옥수수 미끼도 잘 먹힌다. 낮낚시보다 밤낚시가 잘 되는데 특히 초저녁 타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가는 길 → 광주에서 화순을 경유해 화순교차로에서 순천 방향 22번 국도를 타고 20km를 가면 동복교차로이다. 이곳에서 내려 우회전하여 남면 방향으로 822번 국도를 타고 600m 가면 한천교가 나온다. 한천교를 건너지 말고 좌회전하여 농로를 따라 800m를 가면 축동지 상류에 닿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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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퍼센트 토종붕어터

 

고흥 장유지

 

김중석[낚시춘추 객원기자. (주)천류 필드스탭 팀장]

 

전남 고흥군 도양읍 장계리의 15천평 준 계곡지.

관리지라고도 불린다. 심한 가뭄에도 바닥을 보이지 않은 저수지로서 붕어 자원이 많은 곳이다. 대형 잉어와 가물치가 낚이나 생미끼의 방훼꾼인 동자개는 적어 호젓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다. 상류 수심이 1.5m 정도이고 하류로 내려가면서 수심이 차츰 깊어진다. 상류에서 하류 쪽으로 이어지는 좌안 도로 밑 마름수초대가 주 포인트다. 현장에서 자생하는 새우와 참붕어를 미끼로 쓴다.

 

가는 길 → 남해고속도로 벌교 나들목을 나와 27번 국도를 이용하여 고흥을 지나 도촌 교차로까지 간다. 도촌 교차로에서 내려 바로 우회전하여 또 바로 좌회전하면 녹동가는 옛 길이 나온다. 이 길을 따라 1.7km 가면 관리 삼거리가  나오고 우회전하여 1.5km가면 장유지 제방에 닿은다.

 

 

100퍼센트 토종붕어터

 

완도 고금호

 

김중석[낚시춘추 객원기자. (주)천류 필드스탭 팀장]

 

 전남 완도군 고금면 세동리와 도남리 2개 마을에 걸쳐 있는 25만평 규모의 간척호로서 참붕어와 새우 미끼에 다양한 씨알이 낚인다. 채집되는 새우는 크기가 작아 미리 준비해가야 한다. 우안 상류 마을 앞 마름 밭이 포인트.

 한편, 고금호를 지나 더 들어가면 고금호와 비슷한 크기의 약산호가 있는데 붕어도 잘 낚이고 가사리해수욕장이 있어 나들이를 겸해 연계 출조지로 삼을 만하다.

 

가는 길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I.C를 나와 강진까지 간다. 강진에서 마량방면 23번 국도를 이용해 마량까지 간 뒤 고금대교를 거쳐 고금면에서 약산면 방면으로 830번 국도를 따라 3.5km 진행 후 항동마을 방향으로 우회전하여 800m 가면 고금호 상류에 닿은다.

 

 

 

호남권 호황터

 

지도읍 오룡3지

 

 

김중석[낚시춘추 객원기자. (주)천류 필드스탭 팀장]

 

 전라남도 신안군 지도읍 자동리 오룡마을 앞에 위치한 1만평 규모의 평지형 저수지로 연안에는 갈대와 땟장이 자라고 중심부에는 마름수초가 잘 발달되어 있는곳이다.

예전부터 참붕어에 입질이 빠른곳으로 정평이 나있다. 왜래어종인 블루길이나 배스는 없고 간혹 동자개 정도만이 꾼들을 귀찮게 할 정도이다.

 

 가장 최근 평산가인 회원들이 들어가 다수의 월척을 낚아낸바 있는데 대부분 현장에서 채집된 참붕어 미끼에 낚였고, 새우미끼의 경우 굳이 준비해 들어갈 필요는 없다. 그 만큼 참붕어가 잘 먹힌다는 이야기 이지만 현장에서 새우도 쓸만큼은 채집이 되는편이기 때문이다.

참붕어를 미끼로 사용했을 경우 월척급은 찌를 전부다 밀어올려 찌를 넘어뜨리기 일쑤이다. 그 만큼 참붕어에 식탐이 강하다는 이야기이고, 참붕어 미끼라고 해서 전부 월척만 낚인것은 아니라 잔씨알의 붕어도 참붕어에 입질이 빠르다.

주로 입질 시간대는 오후 4시부터 8시, 그리고 새벽 4시부터 8시. 이 시간에는 집중적으로 입질을 해 주므로 긴장하고 찌에 집중해야 한다. 그 외 시간들에서는 간간이 입질이 들어 온다.

포인트는 어디다고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고르게 낚였는데 태천리 방향으로 들어가는 새물 유입구가 특급 포인트이다.

 

 오룡3지는 필자의 고향집에서 2km 남짓 떨어진 곳으로 어렸을적 자주 찾은 저수지이기도 한다.

요즘 같이 농번기철에는 주민들께 피해가 가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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