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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유망낚시터

해남 좌일지(신월지)

 

김중석 [낚시춘추 객원기자. (주)천류 필드스탭 팀장]

 

 전남 해남군 북일면 방산리에 위치한 25만평 규모의 평지형 대형 저수지로 지도상으로는 신월지로 나와 있다.

두륜산(703m) 도립공원에서 흘러드는 물을 담수하여 수질이 양호하고 붕어의 당찬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매년 초봄 산란 직전에 조황이 좋기로 소문이 나 있는 곳이다.

 최근에 4짜 붕어를 비롯 마릿수 월척이 낚였다는 정보가 있어 지난 227일 찾아보았는데 월척은 못 낚았지만 7~9치급 붕어를 마릿수로 낚을 수 있었다. 산란을 앞두고 붕어들이 대거 연안으로 몰린 것을 볼 수 있었는데 햇볕이 좋은 날이 지속되면 호황이 기대된다.

 

새우어업 허가구역으로 보트낚시는 불허

 좌일지는 외래어종이 없고 새우가 많이 채집된다. 새우채집 어업허가지역으로 연안낚시는 가능한데 보트낚시가 불허되고 있고, 연안에 깔아놓은 새우 채집망이 훼손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현재는 오후 4시부터 밤 7시까지 한차례 입질이 쏟아지고 한 밤중에는 잠잠하다가 다시 아침 해가 떠오르면서 입질이 살아나기 시작해 낮 11시경까지 지속된다.

 주요 포인트는 바람을 피해 포인트 할 수 있는 곳은 제방 좌측 연안을 꼽을 수 있다. 연안에 뗏장수초와 갈대가 분포되어 있어 붕어의 산란 장소로 최적지다. 뗏장수초에 채비를 바짝 붙이는 것보다도 50cm~1m 떨어진 맨바닥에서 7~9치급 붕어의 잦은 입질을 볼 수 있다. 하류 쪽에 연이 분포되어 있는 곳은 마릿수보다도 씨알이 굵게 낚이는 포인트이다.

 그리고 최상류 새물 유입구를 놓쳐서는 안 된다. 산란을 앞두고 붕어들이 상류로 대거 거슬러 올라오는 곳으로 폭이 40m에 낚시가 가능한 구간이 500m 정도 되고 연안에 역시 뗏장수초가 잘 발달 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긴()대 위주의 대편성이 필요하다.

 좌일지의 미끼는 초봄에는 산란기에는 지렁이가 유리하고 낮밤 없이 새우미끼가 먹힌다. 산란이 끝나고 수온대가 오르면 밤낚시가 되는데 그때는 새우보다도 옥수수에 낚이는 씨알이 더 굵다.

 

가는 길 남해안 고속도로 강진 나들목을 나와 강진방향으로 8.2km를 가면 평동교차로이다. 해남방면으로 18번 국도를 따라 7.7km가서 계라교차로에 내려 좌회전으로 55번 지방도를 따라 15km 가면 북일면 사무소가 나오고 면사무소 앞길로 좌회전하여 200m 가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신월리와 금당리 방향으로 1.5km가면 좌측에 신월지가 보인다.

 

내비게이션 입력 주소 전남 해남군 북일면 신월리 5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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