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신금지

 

터가 드센곳

붕어 입질받기란 하늘에 별따기

 

김중석[낚시춘추 객원기자. ㈜천류 필드스탭 팀장]

 

광양지역에 많은 대물터가 있지만 그 중 가장 터가 세기로 유명한 곳이 신금지다.

세 번 정도 출조해야 한번의 입질을 받을 수 있지만 그래도 마음이 가는 곳이기 때문에 연중 한 두 번 있는 독조에서는 신금지를 즐겨 찾으며 대물 붕어를 꿈꿔보는 곳이다.

올 해 여름에는 수면을 뒤덮고 있는 청태가 사라지고 그 자리에 마름이 차지하고 있지만 예전 만큼 마름이 무성하게 자라지 않아 낚시가 가능해졌다.

배스와 블루길등 외래어종 유입으로 붕어는 낚였다 하면 월척 이하는 없을 정도로 굵게 낚이는 특징을 보이며 4짜 붕어도 종종 볼 수 있는곳이다.

철저하게 밤낚시터이고 옥수수와 글루텐이 잘 먹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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