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탄자제1회 마탄자(주) 광어다운샷 낚시대회 -무창포-

 

가람 김중석[낚시춘추 객원기자. (주)천류 필드스탭 팀장]

 

제1회 마탄자(주) 광어 다운샷 대회

가람 김중석[낚시춘추 객원기자. ㈜천류 필드스탭 팀장]

1회 마탄자() 광어 다운샷 대회가 주식회사 천류의 후원으로 20206210430분부터 1430분까지 충청남도 보령시 무창포 일원에서 260여명의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로 열렸다.

주식회사 마탄자와 주식회사 천류의 강봉열 대표이사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많은 현실에서 아주 어렵게 헤쳐나가고 있다. 원래 계획으로는 주문진부터 시작해 동해, 남해, 서해로 돌아가며 낚시대회를 계획했으나 코로나 19가 오랬동안 지속되다 보니 모두 취소했고, 잠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기회에 제1회 마탄자() 광어 다운샷 대회를 치르게 되었다”고 말하며 앞으로 이 대회를 계기로 낚시인 여러분들과 소통하고 마탄자가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라며” 인사말을 했다.

방송인 정진수 씨의 사회로 열린 시상식에서는 1위부터 6위까지 시상이 이루어졌고, 그 외 참석한 선수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이 전달되었다.

 

시상 내역은 마탄자 홈페이지(http://www.mattanza.co.kr/)에서 발췌

1회 마탄자[] 광어 다운샷 대회_무창포_입상자 상금(공제 후)지급액 공시

1/ 한병철 / 경기도 시흥시 / 3,824,000 / 광어80Cm(91번)세븐호(1,2위 상금합 800÷2)

2/ 김현국 / 충남 천안시 / 3,824,000 / 광어80Cm(131번)뉴체이스호(1,2위 상금합 800÷2)

3/ 임성관 / 전북 익산시 / 956,000 / 광어74Cm(112번) (가위바위보로 순위 결정)

4/ 정세진 / 서울 성북구 / 478,000 / 광어74Cm(251번) (가위바위보로 순위 결정)

5/ 김덕남 / 경기도 화성시/ 289,800 / 광어71Cm(115번)

6/ 장병성 / 경기도 평택시 / 200,000 / 광어67Cm(214번)

2020년 6월21일 광어계측결과 1,2위 공히 80Cm로 두 사람이 합의하여1,2위의 상금을 합산 1/2로 나누기로 함. 상패 및 상장 부상은 가위바위보로 결정.

3,4위 역시 같은 74Cm로 등위는 가위바위보로 결정함.

 

행사리뷰

 

 

평산가인 10주년

가족축제&낚시대회에 100여 명 참가해 성황

 

김중석[낚시춘추 객원기자. (주)천류 필드스탭 팀장]

 

 붕어낚시인 송귀섭씨의 펜클럽인 평산가인(http://cafe.daum.net/welikesong)이 이번 가을로 창립 10주년을 맞아 이를 자축하는 기념행사가 지난 10월 12일 충남 세종 고복지에서 열렸다.

2003년 겨울에 창립한 평산가인은 현재 8500여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으며 매월 한 차례씩 각 지부별로 모임을 갖고 봄과 가을에는 전국에 있는 회원들이 모여 가족 모임을 갖고 있는데 이번에는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낚시대회를 함께 계획한 것이다.

 

 

“낚시엔 삼맛과 삼락과 삼쾌가 있다”

 

 오후 4시부터 진행된 행사엔 100여명의 회원 가족들이 참석해 창립 10주년을 자축했다.

송귀섭씨는 인사말로 3맛과 3락과 3쾌에 대한 덕담을 들려주었다.

“낚시에서 삼맛과 삼락과 삼쾌가 있습니다. 삼맛은 여러분들이 잘 알고 있듯이 찌맛, 손맛, 입맛이고,

삼락은 첫 번째 자연 속에 나와서 자연을 호흡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즐거움, 두 번째는 좋은 사람과 어울리는 즐거움, 세 번째는 입질 받고 낚아내면서 느끼는 물고기를 만나는 즐거움입니다.

삼쾌는 낚시터에 도착해서 어떤 포인트를 정해 들어가서 적당한 정비 작업을 하고 낚싯대를 바라다보는 쾌감이고, 두 번째는 고기 잡는 즐거움을 느낀 다음에 고이 돌려보내면서 내손에서 꼬리치며 나가는 모습에서 오는 전율과 쾌감이며 세 번째는 낚시를 즐겁게 마감하고 다 정리해서 낚시가방을 짊어지고 내 자리를 돌아봤을 때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으로 인해 내 가슴에 오는 쾌감입니다”

 이번 행사는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도약하는 의미로 낚시용품을 시상품으로 걸지 않고 치르기로 했다.

지난 봄 가족축제 때 운영진들의 회의를 통해 의결된 것으로서 이번 행사부터 낚시용품이 아닌 농수산물로 시상품을 대신하기로 한 것이다. 낚시용품이 시상품을 걸리지 않아 참여도가 낮으면 어떡할까 걱정도 했지만 그것은 기우에 불과했다.

회원들은 송귀섭씨를 중심으로 둥그렇게 원을 그렸고 한 사람씩 돌아가며 인사말을 했다.

송귀섭씨는 덕담을 마친 후엔 박종묵 평산가인 회장과 함께 창립 10주년 기념 케이크를 잘랐다. 케이크 컷팅을 하고 인근 식당에서 이른 저녁 식사를 한 회원들은 밤낚시에 들어갔다.

 

 

낚시용품 대신 농수산물을 시상품으로

 대회장인 고복지는 많은 배수가 이루어져 있다가 최근에 물이 차오르는 오름수위 현상을 보이고 있었다.

점심 무렵부터 낚시터에 도착한 회원들은 좌대를 들고 들어가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물색도 적당히 탁해보였다.

밤낚시에 붕어가 낚이기 시작했고 4짜 붕어가 낚였다는 문자도 왔다. 저녁 6시 30분경 조영민 회원이 낚은 붕어가 4짜 붕어라고 했는데 계측 결과 36cm 였다.

 그 후 꾸준히 붕어가 낚였다. 잔 씨알의 붕어는 없고 대부분 월척에 육박하는 붕어였다.

순천에서 온 위봉현 회원은 회원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찌가 겨우 설 정도로 앝은 수심에 자리를 잡았는데 새벽에 여러 차례 입질을 받아냈고 그 중 월척이 두 마리였다.

 아침시간 시상식을 위해 참가 가족들이 모두 본부석 앞에 모였다. 본부석 앞에는 햅쌀과 배, 밤, 그리고 고춧가루, 참깨, 버섯선물셋트, 전복까지 다양한 농수산물이 시상품으로 진열되어 있었다.

1등을 차지한 조영민 회원부터 10등까지 차례로 농수산물이 시상품으로 전달됐는데 본인보다도 집에서 기다리고 있을 아내에게 더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며 즐거워했다.

대전에서 참가한 김병조 회원은 새롭게 낚시문화를 창출하는 평산가인 회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진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낚시대회에 농수산물을 시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평산가인 10주년 기념 가족모임과 낚시대회를 마치고 한자리에 모인 평산가인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평산가인 창립 10주년 기념 케이크

 

송귀섭(좌)씨와 평산가인 박종묵 회장이 케이크를 커팅하고 있다.

 

세종 고복지에서 열린 낚시대회에서 낚은 붕어를 한 마리씩 들고.

좌로부터 배호남, 이용석, 오윤우 회원

 

평산가인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회원들이 송귀섭씨를 중심으로 둥그렇게 원을 그리며 선 뒤 차례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세종 고복지의 아침.

물안개가 피어오른 이름 아침에 회원들이 낚시에 몰입하고 있다.

 

 

예전과 다르게 이번 행사부터는 낚시용품이 아닌 시상품 전체를 농산물로 시상을 했다.

 

 

낚시대회 형식으로 치루어진 이번 행사에서 1등을 차지한 조영민 회원이 농산물로 푸짐한 상품을 받았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