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소옥1지

꼭! 꼭! 감춰둔

토종 4짜터 공개합니다

가람 김중석[낚시춘추 객원기자. ㈜천류 필드스탭 팀장]

 

낚시춘추 객원기자로 호남지역 붕어터를 도맡아 취재하면서 수많은 낚시터를 독자들에게 소개해왔다.

광주·전남 낚시인은 물론이고 수도권에서 원정 출조를 온 낚시인들에게도 유익한 정보가 됐다고 자부하고 있다.

그런데 소개한 낚시터 중 여수지역은 유독 그 수가 적은 편이다. 바다낚시의 메카로 알려진 여수의 특성상 필자조차도 민물낚시 불모지로 여기고 잘 찾지 않았기 때문일까?

여수에도 꽤 쓸 만한 붕어터가 많다.

지금껏 필자가 낚시춘추 지면을 통해 소개했던 곳들을 살펴보면 복산지, 관기(죽림), 풍류지, 덕곡지, 대포지, 마상지, 가사리수로, 쌍봉천 등이 있다. 화보를 통해 접했던 수많은 낚시인이 출조해 월척은 물론 5짜 붕어까지 낚는 등 손맛을 톡톡히 본 곳들이다.

그래서 이번 화보 촬영은 여수지역에서도 아직 지면을 통해 알려지지 않은, 보물 같은 저수지를 취재해보기로 했다.

개인적으로 아끼고 아꼈던 주옥같은 저수지로 그곳은 바로 여수시 화양면에 있는 소옥1지다.

 

1998년 첫 출조

1998년에 소옥1지를 알기 전에는 아래쪽에 있는 마상지를 먼저 알았다.

마상지는 여름철 녹조가 심해 대를 펴기가 망설여지는 곳이나 초봄과 늦가을에 참붕어를 미끼로 쓰면 월척급 붕어가 심심찮게 낚였던 곳이다.

시간 되는대로 꾸준히 마상지를 팠고, 마상지에서 낚은 몇 마리의 4짜 붕어와 월척 붕어는 족히 1백 마리는 넘었다.

그리고 마상지 출조가 차츰 지루해질 즈음, 1.5km 북쪽에 있는 소옥1지로 방향을 바꿔 출조했다.

이곳 역시 월척 소굴이었다.

소옥1지에서는 참붕어보다는 납자루에 월척이 잘 낚였다.

빈 채집망을 잠시 담가놓으면 참붕어가 새까맣게 참붕어들이 채집되었다.

그중에 납자루도 상당량 섞였다. 그래서 실험차 꿰어본 납자루에 월척이 잘 낚인다는 사실도 그때 알게 됐다.

하지만 그 이후 여수를 향한 나의 발길은 뜸해졌다. 전국적으로 대물낚시 붐이 일었고 배스와 블루길이 유입된 해남과 영암 지역 낚시터들이 대물 위주 한 방터로 변했기 때문이다.

다시 수옥1지를 찾는 것은 2016년 늦가을 무렵.

옛 기억을 더듬어갔는데 마침 상류에 중장비가 들어가 준설작업을 하고 있었다.

그 여파로 제방 부근에만 20% 정도의 물이 남아 있는 수준.

갈수기낚시를 해볼 요량으로 대를 폈는데 월척은 이미 펄 속으로 파고들었는지 낚이지 않았다.

준척급 붕어만 열댓 마리 낚고 낚시를 마무리했다. 물 빠진 저수지의 사진 자료를 남기기 위해 한 바퀴 둘러봤는데 역시나 어느 연안에도 낚시했던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

물이 빠졌을 때 둘러보니 갓낚시 포인트가 여럿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수위가 회복된 2017년 봄에 짬낚시로 소옥1지를 찾았다. 제방 우측 언덕 위에서 갓 낚시를 시도했는데 찌를 세우기 무섭게 월척이 올라왔다. 대부분 32~34cm였다.

그래서 평일에는 퇴근과 동시에 집에서 40분 거리인 소옥1지를 매일같이 찾아 짬낚시를 즐겼다.

그때마다 두세 마리 이상의 월척을 낚을 수 있었다.

사실 그때 바로 낚시춘추에 소개할 수도 있었지만 여수 지역에 이곳 말고도 알짜터들이 많다 보니 미루고 미루다 보니 지금에서야 소개하는 것이다.

아니 미뤘다기보다는 나만의 보물터로 아끼고 싶었다는 말이 정답일 듯싶다.

 

“허리급 한 마리는 보장하는디 안 갈라요?”

지난 1121. 2년 만에 또 다시 소옥1지를 찾았다.

출조 전에 동행할 광주와 하동 지역 회원에게 소옥1지 주소를 알려줬다. 첫 반응은 별루였다.

한결같이 붕어가 낚인다는 보장도 없는디 너무 먼 곳 아닌가요? 더 가까운 데 없소?”라는 걱정이었다.

여수에서도 남단이고 외진 곳이다 보니 볼멘소리를 할만도 했다.

그래서 무조건 허리급 붕어 한 마리씩은 보장한다고 꼬드겼더니 이내 목소리가 밝아졌다.

아침에 도착해보니 수온이 떨어지는 계절임에도 물색이 적당히 탁했다.

낚시인들은 보이지 않았고 청둥오리와 물닭만이 무리 지어 활동할 뿐 전체적으로 한가해 보였다.

취재 당시에는 수위가 70% 정도라 연안에서 진입할 수 있는 포인트가 많았다.

2016년 가을에 준설했던 지형을 떠올리며 우측 중상류에 해당하는 폐가 아래를 포인트로 정했다.

수정레저의 파라다이스 슬립 발판을 설치하고 수심을 재보니 2.5m로 생각보다는 깊었다. 준설을 하고 난 이후 수심의 변화가 큰 듯했다.

계절적으로 말즘이 새롭게 올라올 시기여서 특공대로 바닥을 긁어보니 아무것도 걸려 나오지 않는 아주 깨끗한 바닥이었다.

도착하자마자 채집망을 담가놓았으나 예상외로 참붕어는 적게 채집되었다.

예전 같으면 잠시만 담가놔도 한 사발씩 채집되었는데 이날만큼은 이외였다. 참붕어보다는 밀어가 더 많이 채집되었다.

그래서 글루텐과 옥수수 외에 밀어를 모두 미끼로 쓰기로 했다.

오전 11. 낚시는 밤낚시에 치중하기로 하고 마르큐사의 코이고코로 떡밥으로 집어부터 시작했다.

북서풍이 분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바람은 상류 소옥마을에서 불어오는 북동풍의 골바람이었다.

바람을 피해 따뜻한 햇볕을 쬐며 의자에 기대어 졸고 있는데 우측에 앉은 유준재 회원의 포인트가 소란스러웠다.

고개를 돌려보니 낚싯대가 활처럼 휘어져 요동치는 게 아닌가?

본능적으로 카메라를 들고 뛰어가 봤다.

제법 큰 씨알의 붕어였다.

한참의 실랑이 끝에 뜰채에 담긴 녀석은 꼬리지느러미가 40cm를 가리키고 있었다.

첫수에 4짜라니. 유준재 회원이 회원들의 축하를 받으며 카메라 앞에 포즈를 취해줬다.

오후 3시 무렵이었다.

유준재 회원은 “2미터의 수심에 4.4칸대로 옥수수를 꿰어 찌를 세웠는데 찌가 쭈욱 빨려 가기에 잡어인 줄 알았습니다라고 말하며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회원들도 고무되어 낮낚시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해가 질 무렵, 상류 물골 자리에 앉은 하동에서 온 김인호 회원이 연속으로 두 마리의 월척을 낚아냈다고 알려왔다.

 

잡어 입질처럼 끌고 갈 때 채니 4짜

8. 나는 예전 경험에 비춰봤을 때 소옥1지에서는 생미끼가 잘 먹힌다는 것을 알고 있어 낮에는 떡밥으로 집어하고 밤에는 밀어와 참붕어를 주력 미끼로 사용했다.

30분 정도 지났을 무렵, 정면으로 펼쳐놓은 5칸 대의 찌가 꿈틀거렸다. 물속으로 살짝 끌려 들어가다가 나오기를 반복했다. 좀처럼 타이밍 잡기가 힘들었다.

손잡이에 손을 얹고 기다리다가 살짝 끌려가는 찰나에 냅다 챔질했다.

그 순간, 뭔가 턱! 하고 걸리는 듯싶더니 대단한 힘으로 째기 시작했다.

수심이 2.5m여서 그런지 얕은 연안으로 끌려올수록 좌우로 째는 힘이 엄청났다.

잉어의 입질과 흡사했던 터라 잉어겠지하며 손맛만 보고 털어버리려고 했다.

그러나 좌대 밑에까지 끌려온 녀석을 플래시로 비춰보니 거대한 붕어였다.

깜짝 놀라 뜰채로 담아냈다. 무려 41.5cm나 되는 4짜 붕어였다.

첫 붕어를 4짜 붕어로 낚아낸 이후 미끼를 마르큐사의 페레글루텐으로 바꿨다.

채비도 스위벨 채비에서 긴 목줄 채비로 바꿨다. 떡밥에는 깔끔하게 올리는 입질이 나올 줄 알았는데 살짝 끌려가는 입질은 지속됐다. 27~29cm 붕어를 예닐곱 마리 더 낚아냈다.

새벽 2. 하류 쪽 도로 밑에 포인트 한 김광요 회원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느낌만으로도 월척을 낚아냈다고 생각했다.

김광요 회원은 준척급 붕어만 올라오다가 쓸만한 놈으로 한 놈 건졌습니다. 밤 붕어 사진도 필요하지 않습니까?”라고 알려왔다.

내가 도착할 때까지 뜰채 안에서 눈을 껌뻑이던 녀석은 한눈에 봐도 4짜였다. 사진 촬영 후 계측하니 예상대로 딱 40cm가 나왔다.

새벽 3시 반. 살랑이던 바람도 멈추고 수면이 거울처럼 잠잠해졌다. 쳐지는 눈꺼풀 비벼가며 졸음을 참고 있는데, 초저녁에 꿰어 두었던 6칸 대의 찌가 꿈틀대는 것이 포착되었다.

밀어는 생미끼여서 찌를 멋지게 올리지 않을까 했으나 그건 내 욕심이었고 보란 듯이 살짝 끌고 가는 입질이 왔다.

대단한 손맛을 전해준 놈은 좌우 낚싯대 두 대의 채비를 휘감은 뒤에야 뜰채에 담겼다.

역시 41cm나 되는 두 번째 4짜 붕어였다.

 

밤새 4짜 5마리, 허리급 2마리 올라와

아침 8. 밤낚시를 대충 마무리하고 제방 건너편 조황을 살필 겸 카메라를 들고 가봤다.

그곳에는 남원에서 출조한 광주 얼레붕어낚시회원 김정석, 양재철, 조성필 씨가 나란히 앉아 낚시하고 있었다.

살림망을 들춰보니 양재철 씨의 조황이 가장 돋보였다.

하룻밤에 스물 댓 마리의 붕어를 낚아놓고 있었다. 24~28cm의 붕어가 주류였고 최고 39cm 월척까지 낚아냈다.

양재철 씨는 겨울철이다 보니 전남 쪽으로 자주 내려오는데 여수는 처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여수는 엑스포를 비롯해 구경거리도 많고, 바다낚시도 쉽게 접할 수 있다. 게다가 이처럼 체고 좋은 붕어도 만날 수 있는 곳이라 자주 내려와야겠다며 취재에 응해줬다.

아침 9. 슬슬 바람이 터지기 시작해 철수를 서둘렀다.

함께한 취재팀의 조황을 촬영하기 위해 한 자리에 붕어를 모아봤다.

초저녁에 37~38cm급의 월척을 연거푸 올렸다던 김인오 회원의 붕어는 실제 계측 결과 40.541cm였다.

그가 새벽 시간에도 두 마리의 월척을 추가했는데 크기는 36, 37cm로 종합하면 취재팀 중에서 가장 많은 손맛을 봤다.

김인오 회원은 4짜에 약간 모자란다고 생각해 밤새 아쉬워했는데 계측 결과에 얼굴빛이 달라져 회원에게 웃음을 주었다.

아끼고 아꼈던 소옥1지는 역시나 실망을 주지 않았다.

취재팀 조과는 4짜 붕어 다섯 마리에 허리급 월척 두 마리였고 준척급 붕어만 30여 마리였다.

멀리 광주에서, 경남 하동에서 와준 회원들에게 약속대로 대물 붕어를 상면하게 해준 소옥1지에게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수 소옥1지는?

여수시 화양면 옥적리에 있는 18천평 규모의 준계곡형지로 1948년에 준공됐다.

여자만 바닷가 외진 곳에 있어 다른 지역 낚시인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았다.

외래어종이 유입되지 않는 토종터로 붕어를 비롯, 잉어, 가물치, 장어 등이 서식한다.

특히 배스터처럼 굵은 붕어가 잘 낚이는 게 특징이다. 그만큼 손이 덜 탄 것이 이유가 아닌가 싶다.

여름철 저수지 중앙에 마름이 부분적으로 자랄 뿐 수초 없는 맹탕 저수지와 다를 바 없다.

2016년 겨울에 준설작업을 했으며 평균 수심이 1.5m~3m를 보이는 전형적인 준계곡형 저수지이다.

 

여수 소옥1지에서 낚시요령

소옥1지에서는 연중 낚시가 가능하다. 한겨울철에도 비교적 따뜻한 지역이다 보니 한파주의보가 내려도 살얼음만 얼 뿐 두껍게 얼지 않는다.

만수위 때는 제방 우측 연안을 따라 나 있는 길 밑 언덕에서 갓 낚시가 잘된다. 미끼가 떨어진 지점이 잔 자갈밭으로 이루어져 있다.

생미끼보다는 옥수수에 입질이 빠르다. 입질시 80%는 살짝 끌고 가는 입질이 나타나므로 주의 깊게 찌놀림을 파악해야 한다.

저수위일 때는 갓낚시보다는 4칸 이상의 긴 대 스윙낚시에 입질이 빠르다.

입질 시간대는 오후 3시부터 해 질 무렵, 그리고 새벽 2시부터 동틀 때까지가 절정이다.

 

가는 길영암·순천 남해고속도로 해룡I.C에서 여수 방향으로 14.5km를 가면 덕양교차로이다. 22번 국도를 이용해 백야도 방향으로 12.2km 가면 웅동교차로이다. 우측 863번 지방도를 따라 옥적리 방향으로 5.8km 가면 우측에 소옥마을 표식이 보이고 우회전하여 마을 길로 700m 가면 소옥1지 제방에 닿는다

 

내비게이션 주소전남 여수시 화양면 옥적리 1162

 

여수 지역의 숨은 대물터인 소옥1지.

상류에서 바라본 전경으로 4짜급 붕어를 많이 품고 있는 준계곡지다.

 

 

취재 기간 동안 짜릿한 4짜붕어 손맛을 즐겼던 유준재(왼쪽), 김인오 회원.

 

 

상류에 포인트를 잡았던 유준재 회원이 오후 3시경 4짜 붕어를 뜰채에 담아내고 있다.

 

 

최상류 물골자리에 자리한 이광희 회원의 포인트.

 

 

붉게 물들어 떨어진 단풍잎 위에 누운 4짜 붕어와 천류사의 운명 낚싯대.

 

 

"여수 붕어 손맛과 때깔 모두 죽여줍니다".

좌측 하류에 포인트한 남원 낚시인 조성필(좌), 양재철 씨가 밤낚시 조과를 보여주고 있다.

 

 

"멀리도 왔지만 덕분에 손맛 제대로 봤습니다".

필자의 안내로 소옥1지를 찾은 회원들이 4짜 붕어를 보여주고 있다.

좌측부터 함인철, 박종묵, 유준재, 김인오 회원이다.

 

 

현장에서 채집한 밀어를 미끼로 써 4짜 붕어를 낚아낸 필자.

 

 

새벽 2시경 졸린 눈을 비벼가며 찌를 응시했던 김광요 회원이 7칸 대로 올린 40cm 붕어를 보여주고 있다.

 

 

"밤새 꾸준한 입질이 들어와 한숨도 못잤습니다."

사진 촬영 요구에 무거운 살림망을 들어내고 있는 남원 낚시인 양재철 씨.

 

 

양재철 씨가 낚은 붕어를 보여주고 있다.

좌측 하류에 앉았던 양재철 씨는 39cm를 비롯 마릿수 조황을 누렸다.

 

 

밤낚시를 앞두고 이른 저녁 식사를 하고 있는 회원들.

 

 

상류 물골자리에 앉은 이광희 회원.

낮에 바닥이 훤히 보이는 자리였지만 밤에 일곱 마리의 붕어가 낚여 갖낚시가 잘 된다는 것을 입증해줬다.

 

 

"여수 붕어의 자태에 푹 빠졌습니다."라며 39cm 월척을 들어 보이는 양재철 씨.

 

 

소옥1지 4짜 붕어의 아름다운 자태.

덩치에 비해 찌올림이 너무 미약했다.

 

 

배수량 측정기.

밤새 2cm에 가까운 배수가 있었지만 조황에는 영향이 없었다.

 

 

"반갑습니다" 필자를 알아보고 인사를 온 남원 낚시인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좌측부터 양재철, 필자, 김정석, 조성필 씨.

 

 

소옥1지의 제방권.

제방을 기준으로 좌우측 끝자락에서 입질이 잦았다.

 

 

소옥1지에서 가장 잘 먹혔던 옥수수 미끼.

스위벨 채비와 얼레채비 등 비교적 예민한 채비에 잦은 입질이 들어왔다.

 

 

소옥1지 연안을 따라 버려진 쓰레기를 모두 수거한 취재팀.

 

 

소옥1지의 평균 마릿수 조과.

주종이 27~29cm이며 가끔 4짜 초반의 붕어가 섞여 낚인다.

 

상류에서 바라본 소옥1지.

2016년 겨울에 준설작업해 상류도 수심이 깊은 것이 특징이며 겨울에도 적당한 탁도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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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뽀

낚시춘추 2015년 2월호

미답의 겨울붕어 피한지

여수 민물낚시터들

 

쌍봉천, 대포지, 마상지, 관기수로, 화동지, 소장지, 해산지

 

김중석[낚시춘추 객원기자. ㈜천류 필드스탭 팀장]

 

 전남 여수는 바다낚시 1번지로 유명하지만 붕어터로는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바로 옆의 순천에 살고 있는 나조차 여수에서 민물낚시를 즐기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그러다가 여수권 붕어터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2010년 6월에 터진 여수 복산지 4짜 사태였다.

그 후 나는 이 지역에서 5짜급을 노려볼 대물터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는데 복산지(소라면 복산리)를 비롯해 죽림지(소라면 죽림리), 덕곡지(소라면 덕곡리)가 그런 곳이었다. 하지만 한방터만 있는 것도 아니었다.

해마다 故황광인 고문의 추모제를 열고 있는 여수 풍류조우회 이상용 회장은 “배스가 유입되지 않은 저수지들은 붕어 자원이 풍부해 새우나 지렁이를 사용해 마릿수 손맛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남도 대부분의 낚시터들이 살얼음이 덮여 낚시할 곳을 찾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번 기회에 별렀던 여수지역을 답사해보기로 마음 먹었다.

 

 

배스 유입 적어 마릿수 좋은 생미끼터 많아

 지난 1월 3일 여수 풍류조우회 이상용 회장과 함께 여수의 붕어터 10여 곳을 돌아보았다. 여수 지역의 저수지들은 준계곡형지가 많았고 눈여겨볼 소류지도 여럿 있었다.

이상용 회장은 “수초가 없는 맹탕 저수지에도 새우가 많고 7~8치급 붕어 자원이 풍부하다. 4짜는 드물지만 월척급은 어렵지 않게 낚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여수 붕어터는 외래어종이 유입된 낚시터와 외래어종이 유입되지 않은 낚시터로 나눠 살펴볼 수 있다.

배스 유입 대물터인 복산지, 죽림지, 덕곡지는 5~6월에 대물 시즌을 맞고 나머지 대다수 낚시터들은 2월초부터 물낚시가 본격적으로 이뤄져 3월에 피크 시즌을 이루고 4월까지 붕어가 잘 낚인다고 한다.

 답사한 붕어터 중엔 낚시인들이 드나들었던 흔적을 찾아 볼 수 없는 낚시터들이 많았다. 그중 화동지와 대포지, 해산지 등이 눈여겨봐야 할 곳이었다. 화동지에선 새우 밤낚시를 했는데 밤 11시경 낚싯대를 세워보지도 못하고 터트린 괴물급을 만났다. 답사한 곳 중 2월 초부터 바로 손맛을 볼 수 있는 마릿수터 7곳을 소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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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뽀

낚시춘추 2015년 2월호

미답의 겨울붕어 피한지

여수 민물낚시터들

 

김중석[낚시춘추 객원기자. ㈜천류 필드스탭 팀장]

 

1.여수 쌍봉천

1월 초 현재 물낚시 한창

 

여수 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천(川)낚시터다. 여수공항 인근에 위치해 있어 공항수로라고도 불린다.

여수 대포지와 봉계1지, 그리고 해산지에서 흘러든 붕어자원이 많으며 월척보다도 7~8치급 붕어가 많이 낚아고 간혹 턱걸이급 월척이 낚인다.

상류에는 Y 형태로 갈라져 있는데 대포지에서 흘러든 퇴수로를 쌍봉천이라 한다.

이번 답사 때 쌍봉천에 가장 많은 낚시인들이 몰려 있었고 조황도 제일 좋았다.

수심이 1.2m 정도로서 물색이 맑은 편이었지만 마릿수 붕어가 낚여 올라 왔다. 순천에서 출조한 조병훈씨는 이틀 동안 20kg이 넘는 붕어를 낚아 냈는데 그 중에 월척은 턱걸이급으로 두 마리가 낚였다고 한다.

살얼음이 잡힌 지역은 얼음을 깨고 낚시를 하고 있었는데 옆에서 얼음을 깨느라 소란을 피워도 금세 입질해주었다.

쌍봉천 하류인 갈대밭에는 크고 작은 둠벙 형태의 수로들이 몇 개 있다.

큰 비가 내려 물이 범람했을 때에 물길이 모두 이어져 붕어가 작은 웅덩이에도 들어가 있다.

그러므로 쌍봉천은 어디든 물색만 좋으면 붕어가 입질해준다고 봐도 된다.

밤낚시보다도 햇볕이 좋은 날 오전 낚시가 잘되며 바람이 없고 날씨가 포근한 날이면 폭발적인 입질을 보여준다.

폭이 넓은 지역은 4칸대 이상의 긴 대가 주효하고 폭이 좁은 수로에서도 긴 대를 써서 가급적 건너편 수초대에 가깝게 찌를 세워야 한다.

미끼는 지렁이와 글루텐이 잘 먹힌다.

 

◆가는 길→ 남해고속도로 순천요금소를 빠져나와 여수 방향으로 5.6km가면 신대교차로. 우회전하여 여수 · 목포방면으로 2.7km가면 해룡교차로이고 우측 도로를 이용해 14.6km 가면 덕양교차로가 나온다. 다시 순천 방향으로 732m 가면 대포사거리가 나오고 대포사거리에서 22번 국도를 이용해 순천방향으로 300m 가면 갈래길에 이른다. 가마동 표지판을 보고 우측 농로를 따라 1.5km 가면 쌍봉천이 나온다. 좌우안 모두 포인트다.

 

◆내비게이션 입력 주소→ 전남 여수시 소라면 대포리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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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춘추 2015년 2월호

미답의 겨울붕어 피한지

여수 민물낚시터들

 

김중석[낚시춘추 객원기자. ㈜천류 필드스탭 팀장]

 

2.여수 대포지

지렁이 · 떡밥 짝밥에 대물 붕어가

 

소라면 대포리에 있는 7만 5천 평 규모의 계곡지이다.

여수권에서 복산지, 죽림지, 덕곡지와 함께 대물터로 꼽히지만 좀처럼 공략하기 힘들어서 꾼들의 발길이 끊겼다가 지난해부터 4짜붕어와 마릿수 월척이 낚이면서 다시 각광받기 시작한 보물터이다.

최근에 배스가 유입되었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배스의 개체수가 적어서인지 피라미와 살치, 동사리, 동자개 등 여러 종류의 잡어가 많다.

전체적으로 물색이 맑았지만 상류 일대에는 물색이 우유처럼 탁도를 유지하는 곳도 있었다.

흘러든 토사로 인해 수심이 완만하면서도 부분적으로 말풀이 자라고 있는데 이 말풀 지대가 대포지의 최고의 포인트다. 짧은 대보다는 3.5칸 이상의 긴 대를 사용해야 하며 낮보다는 밤에 낚시가 잘 된다.

중하류에는 협곡 지대로서 만수 상태라 앉을 자리가 많지 않다. 어느 정도 배수가 이루어지면 도로 건너편 연안에서 마릿수낚시가 이루어지고 갓낚시 또한 잘 된다.

미끼는 떡밥과 지렁이이다. 특히 떡밥과 지렁이 짝밥낚시에 입질이 빠르나 잡어의 공격이 많을 때에는 돌처럼 단단하게 갠 떡밥이 효과가 있다.

 

◆가는 길→ 쌍봉천 교통편의 대포사거리에서 봉두리 방향으로 좌회전한 후 1.8km 가면 대포지에 이른다.

 

◆내비게이션 입력 주소→ 전남 여수시 소라면 대포리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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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뽀

낚시춘추 2015년 2월호

미답의 겨울붕어 피한지

여수 민물낚시터들

 

김중석[낚시춘추 객원기자. ㈜천류 필드스탭 팀장]

 

3.여수 마상지

 

 참붕어 잘 먹히는 산간 소류지 

 

화양면 옥적리 바닷가에 위치한 8천평 규모의 준계곡형지이다.

에전부터 어자원이 많고 참붕어가 잘 먹히기로 유명했던 곳이다. 워낙 외진 곳에 위치해 있어 낚시인들의 발길이 닿지 않았다.

이번 답사 때 현지민을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는데 2~3년 전에 저수지 준설을 위해 물을 뺏을 당시 마을에서 그물질로 많은 붕어를 잡아냈다고 했다.

하지만 완전하게 바닥까지는 못 봤기 때문에 뻘 속에 박힌 붕어는 더 많았을 것이라 추측했다.

그 당시 다행이 비가 내려 수위가 높아졌고 더 이상 그물질도 못했다고 한다.

상류 일부에만 갈대와 부들이 자라고 있고 그 외 지역은 수초가 없어 밋밋하게 보이나 수중에는 말풀이 많은 저수지이다.

한겨울에 저수지 전체가 얼음으로 뒤덮이지는 않고 상류 일부 수초대에만 얼음이 얼기 때문에 도로 쪽 연안에는 물낚시가 가능한 곳이 많다.

수심이 1.5m 정도로 고른편이고 물색에 따라 낚시할 포인트를 선정하면 된다.

얼음이 얼지 않고 햇볕이 좋은 날 오전낚시를 한다면 최상류 듬성한 갈대밭이 최고의 포인트이다.

미끼는 지렁이와 참붕어, 새우를 사용하면 된다.

한겨울에도 유독 참붕어가 잘 먹히는데 참붕어미끼에 7치 정도의 붕어가 찌를 예쁘게 올려준다.

지렁이미끼엔 너무 자잘한 붕어가 낚여 올라와 권하고 싶지 않다.

 

◆가는 길→ 쌍봉천 교통편의 덕양 교차로에서 화양 · 덕양 방향으로 우회전하여 22번 국도를 이용해 덕양을 지나 12km를 가면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에서 옥적방향 863번 도로를 따라 5km가면 왼쪽에 마상마을 표석이 보이고 좌회전하여 농로를 이용해 500m를 들어가면 마상지가 한 눈에 보인다.

 

◆내비게이션 주소→ 전남 여수시 화양면 옥적리 1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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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민물낚시터들

 

김중석[낚시춘추 객원기자. ㈜천류 필드스탭 팀장]

 

4.여수 관기수로

얼어도 얼음 깨고 낚시하면 6~8치 붕어가

 

소라면 죽림리에 있는 관기지(죽림지)의 퇴수로이다.

관기지에서 흘러든 물이 관기수로를 거쳐 최하류의 백초호로 흘러들어가는 중간에 길이 2km, 폭 20m 남짓의 수로가 형성되어 있다.

관기수로는 씨알보다 마랏수가 월등하게 좋은 곳으로 여수 민물꾼들의 안방터 역할을 해왔다.

매년 겨울에 얼음이 얼어도 얼음을 깨고 찌를 세우면 호조황을 보인다.

지난해 늦 가을에 백초호와 맞닿은 하류 일부구간을 준설해서 수초대가 훼손되었고, 수심 또한 깊게 나온다.

그 외 지역은 수심이 60~70cm로 비교적 앝은 편인데 부들과 땟장수초, 그리고 갈대가 잘 발달되어 있다.

준설로 인해 올해에는 포인트가 상류권으로 바뀌었다.

수심이 40~50cm로 앝아 짧은 찌를 사용해야 하고, 갈대와 부들 사이에서 입질이 빨랐는데 낮낚시에 낚이는 씨알은 6~8치급으로서 10여 수 이상 낚인다.

바람이 부는 날보다도 햇살이 좋은 오전 시간에 조황이 좋다. 미끼는 지렁이가 잘 먹힌다.

글루텐 계열의 떡밥도 사용하지만 지렁이 미끼에는 못 미친다.

 

◆가는 길→ 쌍봉천 교통편의 덕양 교차로에서 화양 · 덕양 방면으로 우회전하여 22번 국도를 이용해 덕양을 지나 5.9km 가면 죽림삼거리이다. 삼거리에서 11시방향의 화양.백야리 방면으로 28번 국도를 이용해 1.5km를 진행후 오른쪽 관기초등학교 방향으로 우회전하여 농로를 이용해 1.4km를 가면 가사교가 나온다. 현재는 가사교 좌우측 수로가 포인트이다.

 

◆내비게이션 주소→ 전남 여수시 소라면 현천리 1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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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석[낚시춘추 객원기자. ㈜천류 필드스탭 팀장]

 

5.여수 소장지

새우 갓낚시터

 

화양면 화동리에 있는 7천평 준계곡지이다.

여수 화양공단지 위쪽에 있는 저수지로서 상류에 있는 안양산에서 흘러든 물이 그대로 저수지로 유입되어 오염원이 없다.

굵은 월척붕어보다는 턱걸이 월척과 준척급 붕어가 마릿수로 잘 낚이는 저수지이다.

지난해 초겨울 초저녁에 갓낚시를 시도해 두 마리의 월척을 새우로 낚아낸 기억이 있는 곳이다. 그만큼 갓낚시가 잘되는 저수지이다.

좌안 중류 연안을 따라 땟장수초가 형성되어 있을 뿐 다른 수초는 없다.

현재 수위가 90% 선을 유지하고 있지만 지난 1월5일 내린 겨울비로 인해 만수위가 되었다.

포인트는 묵은 밭이 있는 제방 좌측 연안에서 상류로 이어지는 구간이다.

제방권은 수심이 3m 정도로 깊지만 떡밥 미끼에 마릿수 붕어가 잘 낚이며 무넘기는 갓낚시 포인트이다.

미끼는 현장에서 자생하는 새우와 참붕어, 떡밥을 쓴다. 지렁이 미끼엔 동사리 성화가 심하다.

주요 입질 시간대는 초저녁과 새벽으로서 한밤중과 낮에는 입질이 별로 없다.

 

◆ 가는 길→ 남해고속도로 순천 요금소를 나와 순천 · 율촌간 자동차전용 도로를 이용 여수방향으로 진행. 여수 공항을 지나 덕양 삼거리에서 22번 국도를 따라 화양농공단지 위에 있는 화양고등학교 정문까지 간다. 화양고 정문에서 우측 농로길을 따라 들어가면 소장지 왼쪽 제방에 닿는다.

 

◆내비게이션 주소→ 전남 여수시 화양면 화동리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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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여수 화동지

자생새우에 대물 붕어 낚이는 곳

 

화양면 화동리에 있는 2만2천평 규모의 계곡형 저수지이다. 제방권 수심이 엄청나게 깊은 곳이다.

1990년대 초반까지 잉어 가두리 양식장리 있었으며 1970년 준공 이후 현재까지 한 차례도 바닥을 드러내지 않아 현지민들은 괴물 붕어가 서식하리라 믿고 있다.

주요 서식어종으로는 붕어와 잉어, 가물치 장어이며 잉어의 경우 1m 이상으로 자란 대형급 계체수도 많다.

저수지 규모에 비해 포인트가 많지 않은 것이 흠이다.

외래어종이 유입되지 않은 계곡지이다 보니 피라미와 살치등도 많다.

수온이 오르는 봄부터 늦가을까지는 모든 미끼에 반응하는 잡어 때문에 낚시 자체가 힘들어서 오히려 겨울과 해빙기를 적정 시즌으로 보고 있다.

포인트로는 좌안 상류 물골지대 부근으로서 연안의 수심이 1m에서 4m 정도로 수심편차가 심한데 바닥은 마사토 바닥에 돌맹이가 많아 밑걸림이 심하다.

우안 상류 물골지대는 경사가 원만하고 수심이 1~2m 정도인데 진입이 힘들어 보트가 있을 경우 도하낚시를 시도해볼 만하다.

미끼는 지렁이보다 현장에서 채집되는 새우를 사용했을 때 입질이 빠르다. 또 단단하게 갠 떡밥도 잘 먹힌다.

답사 때 하룻밤 낚시를 시도해봤는데 잡어의 공격에도 밤 11시경 새우 미끼에 중후한 입질을 받았고 대를 세워보지도 못하고 터트리고 말았다.

 

◆가는 길→ 쌍봉천 교통편의 덕양 교차로에서 화양. 덕양 방향으로 우회전하여 22번 국도를 이용해 15.4km를 진행후 삼거리에서 화동 · 서촌 방향으로 우회전하여 150m 진행후 좌회전하여 1.5km를 가면 화동지 좌측 중하류에 도착한다.

 

◆내비게이션 주소→ 전남 여수시 화양면 화동리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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