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화담지

겨울철 바람 영향 없는 붕어터

가람 김중석[낚시춘추 객원기자. ㈜천류 필드스탭 팀장]

전남 고흥군 남양면 침교리에 위치한 3천 평 규모의 아담한 저수지로 1968년도에 준공되었다.

인근에 계매(침교), 죽암수로, 주교1지등 유명세 타는 저수지에 가려져 있는 붕어터다.

화담지는 외래어종이 유입되지 않는 토종터로 붕어와 잉어, 가물치가 서식하며 자생하는 새우가 잘 먹힌 곳이다.

저수지 주변이 나지막한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겨울철 바람이 많이 타지 않는 곳이다.

밤낚시가 잘되며 낚이는 붕어의 씨알은 감잎 붕어에서부터 월척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포인트는 상류 묵은 논 자락과 제방권으로 수심이 좋아 붕어의 당길 힘 또한 좋은 곳이다.

 

내비게이션 주소전남 고흥군 남양면 침교리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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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기해년(己亥年)

첫 물낚시는 여기서

 

겨울이 되면 필자에게 많은 전화가 걸려온다. 어디로 가야 붕어를 만날 수 있겠냐는 문의가 대부분이다.

올 겨울도 시도때도 없이 걸려올 전화 공세를 피할 요량으로 5곳의 겨울 물낚시터를 선정해 봤다.

지난 겨울초에 현장답사를 통해 확인한 곳들이니 안심하고 찾아도 될 것이다.

 

김중석[낚시춘추 객원기자. 천류 필드스탭 팀장]

 

보성 화동지

득량만 바닷가의 45백평 소류지이다.

하절기에는 마름으로 뒤덮여 포인트가 많지 않았던 곳이지만 지금은 마름이 완전히 삭아내려 어디든 포인트가 된다. 배스의 유입 후 허리급 월척에서 4짜까지 낚인다.

평지형이며 수심은 1.2~1.5m.

블루길이 서식하지 않아 지렁이를 사용해도 되지만 그 보다는 긴목줄채비에 옥수수를 미끼로 쓰면 씨알과 마릿수를 모두 노릴 수 있다.

밤낚시보다는 아침에 입질이 활발한 곳이다. 저수지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겨울에도 바람의 영향이 적다.


내비게이션 주소전남 보성군 회천면 군농리 293


무넘기에서 좌안 상류로 이어지는 구간이 명당인 화동지의 여름 풍경.

긴 대를 쓸수록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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