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임박!! 순천 야흥지

 

김중석[낚시춘추 객원기자. (주)천류 필드스탭 팀장]

 

매년 봄 꾼들에게 대물 붕어를 안겨주고 있는 순천의 대물터 야흥지가 올 해에도 어김없이 올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입질이 주춤하지만 일주일 전만 하더라도 낱마리이지만 4짜 붕어가 광주꾼에 의해 낚인바 있었다.

지난 22일 우리 일행들이 찾아간 야흥지는 낚시인 한 명 없이 한산 했다.

물색이 상 하류 구분없이 탁해져 있었고, 낚시의 흔적이 거의 없이 예전 그대로 보존이 되어 있었는데 저수지 상류에 마을에서 내다가 버린 쓰레기가 많았다.

꾼들의 낚시 쓰레기는 찾아 볼 수 없었는데, 왜 마을에서 생활 쓰레기를 하필 저수지에 버리는지 의문 스러웠다.

저수지 제방 아래에는 많은 면적의 논은 아니지만 올 해부터는 농사를 짓지 않고 공장 건물이 들어설려고 부지를 조성하고 있었다. 앞으로 저수지 물을 농사용으로 더더욱 사용을 하지 않을것으로 전망됐다.

꽃샘추위로 수온이 떨어져 입질 다운 입질을 받지 못하고 철수 했으나 물색과 갈대등의 수초대를 봤을때 3월 말경에는 덩어리급이 무더기로 낚일것으로 예상되었다.

 2년 전 봄에는 37~38cm 대물붕어가 주로 낚이더니 지난해에는 41~42cm 붕어가 주로 낚인바 있다.

올 봄에는 낚였다하면 42~44cm 붕어가 평균치가 되지 않을까 싶었다.

야흥지는 6천여평의 준계곡지이지만 평지형에 가깝다.

배스가 유입이되어 작은 붕어는 종족을 감춘지 오래되어 4짜붕어보다도 준척급 붕어를 낚아내기가 더 어려운 저수지이다. 그렇다고 배스의 크기도 큰 것만은 아니다. 배스는 보통 30cm 전후의 배스가 낚인다.

연일 몇 일 동안 따뜻한 날씨가 지속이 될 때 지렁이와 옥수수를 준비해 들어가 볼 필요가 있다.

입질시간은 초저녁과 아침 타임이지만 한 밤중에도 간간이 입질이 있다. 그리고 낮 시간에 저수지가 조용하다 싶을때 지렁이로 갈대밭을 공략해보면 외외로 덩어리급 4짜붕어를 쉽게 만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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