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점암지
배스의 영향으로 두드러지게 굵어진 붕어 씨알,
하지만 낱마리다
가람 김중석[낚시춘추 객원기자. ㈜천류 사외이사 · 명예 필드스탭]
올해의 봄에는 잦은 강우로 물 부족 현상은 없이 모내기가 무사히 마쳤다.
점암지 역시 현재 수위가 90%로 만수위로 안정된 수위를 보인다.
여름철로 접어들면서 저수지 전역에 마름 수초로 뒤덮고 있지만, 동쪽 제방 주위가 더 밀생해 낚시 포인트로 적합하지만, 수초작업은 필수적으로 해야 찌를 세울 수 있다.
이번에 낚시를 한 자리는 서쪽 제방의 무넘기 주변으로 마름 수초가 산발적으로 자라 수초작업이 필요 없이 찌를 세울 수 있는 공간이 많은 지역이다.
수심이 1.5~2m로 균등하면서 바닥에 청태가 없이 깨끗했다.
예전 같으면 이 시기 월척에 육박한 준수한 씨알의 붕어로 마릿수 조과를 누렸지만, 이번 출조에서는 38cm 전후의 낱마리 조과로 마무리되었다.
입질 시간대는 밤낚시가 유리했고 아침 시간 동틀 무렵에 함인철 회원이 38cm의 대물 붕어를 낚아내기도 했다.
◆네비게이션 주소→ 전남 고흥군 점암면 연봉리 8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