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의 경량화 6
대물낚시와 전미낚시를 혼용해 낚시하지 말라
김중석 [낚시춘추객원기자. (주)천류 필드스탭]
대물낚시를 하면서 열 대 중 한두 대는 전미낚시 채비를 사용하는 낚시인이 늘고 있다.
대물낚시의 무료함을 달래겠다는 생각으로 전미낚시 낚시를 병행하고 있는데 실제로 입질을 자주 받는 것은 물론 간혹 월척 붕어가 올라오기도 한다.
하지만 개인적으론 전미낚시 병행을 선호하지 않는다.
입질을 몇 번 더 받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입질이 잦은 전미낚시 찌에 자꾸 시선이 가다 보니 정작 대물대에 들어오는 입질을 보지 못해 헛챔질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이다.
꾼들마다 이유는 있겠지만 목적의식을 확실하게 갖고 그에 걸 맞는 낚시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은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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