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의 경량화 5

 

전미낚시의 채비 변형

 

김중석 [낚시춘추객원기자. (주)천류 필드스탭]

 

 전미채비를 변형 시킨 긴 목줄 채비가 있다.

전미낚시에서는 두 개의 긴 목줄을 이용 채비가 슬로프가 되게 채비를 해서 찌 놀림은 끌려가는 입질을 보며 챔질 타이밍을 잡지만 자꾸 엉키는 목줄에 불편함을 느끼고, 수심이 낮은 포인트에서는 낚시 자체가 어려운게 현실이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을 목적으로 채비에 변화를 주어봤다.

 

 전미낚시 채비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긴 목줄만을 잘라내고 짧은 바늘만 이용하면 바로 긴 목줄 채비로 쉽게 전환이 되면서 내려가는 입질이 아닌 올리는 입질을 기대 할 수 있다.

 

 이때에는 편납홀더에 편납을 더 가미하여 찌를 맞추되 수면과 일치하게 맞추는 방법이 있다.

 

이러한 채비로 전환 했을 때에는 입질이 내려가는 입질이 아닌 올리는 입질이 된다.

 

 요즘은 꾼들이 전미낚시 채비도 변형을 주어 원줄을 다소 굵게 사용하는 꾼들이 많은데 보통 전미낚시에서는 1.5호 이하의 원줄을 주로 사용하지만 전미낚시가 보편화 되면서 보다 더 질긴 굵은 2.5호 까지도 사용한다.

이러한 채비를 그대로 변형을 해서 사용하면 된다.

 

 요즘같이 마름 수초가 삭아 들어가면서 수초 줄기가 힘없이 끌려 나올 때에 주로 쓰이기도 하는데 하절기보다는 저수온인 겨울철 일기 변화가 불순하여 붕어의 입질이 까다로울 때 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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