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자연골 블루베리 농원
김중석[낚시춘추 객원기자. (주)천류 필드스탭 팀장]
여름이면 즐겨 먹던 블루베리가 생각나 낚시터 다녀오는 길에 화순군 동복면에 위치한 ‘화순 자연골 블루베리 농원’에 들려 블루베리를 사왔다.
예전에도 그랬듯이 여전히 무농약으로 재배 하고 있어 믿음이 갔다.
타 지방보다도 블루베리 재배 여건이 좋은 곳으로 전혀 오염원이 없는 청정지역이라 튼실한 블루베리를 사올 수 있었는데 사장님이 하시는 말씀이 “전화하면 택배로 보내어 줄 것인데 뭐하려 여기까지 왔습니까?”라고 하신다.
많은 양의 블루베리가 지방에서 소비되는 것보다도 서울의 유명 백화점등 대형 매장에 납품을 하는 블루베리라 했다.
이곳 화순 자연골 블루베리의 품질을 아는 단골 고객들에게 택배로 보내기 위한 작업을 하느랴 쉴 틈 없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윤기가 흐르는 블루베리의 크기를 보니 10원짜리 동전 크기가 주종을 이루었고, 50원짜리 동전 크기의 대왕 블루베리도 많았다.
2kg에 가격은 2만5천원으로 그다지 비싸지 않은 가격이었는데 싱싱한 블루베리를 소포장 4개들이 한 박스를 5만원을 주고 사왔다.
블루베리는 그 어떤 과일보다도 비타민과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과일이라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
공부하는 학생들의 간식용으로 많이 구입한다고 했는데 이는 시력 개선과 집중력 향상 때문이라 했다.
블루벨리에 함유되어 있는 안토시아닌 색소는 시각개선과 눈의 피로의 완화해주는 효과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저 같은 경우 콜레스테롤이 기준치보다 높고 약간의 복부 비만도 있는지라 운동을 하면서도 여름철이면 간식용으로 블루벨리를 먹어줌으로서 많은 효과가 있다는 것을 느껴 봤기 때문에 매년 블루벨리를 찾아 먹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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