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으로 어쩔 수 없이 궁산지에서
다시
행사를 치루웠지만
뜻하지 않은 4짜 붕어까지 낚여줘
더 없이 빛난 행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초저녁 제가 낚아 올린 4짜 붕어로
초반부터 기를 꺽어버린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클럽 행사에서 최초로 4짜붕어가 낚였다는 점과
거의 토종터와 다름 없는 낚시터에서
대물 붕어를 낚아냈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산지렁이를 이용한 갓낚시로 수심 1m에서 밤 7시 반경 낚아냈습니다.
Whispering Hope (희망의 속삭임) / Phil Coul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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