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낚시춘추 2014년 8월호)

 

영암권 대물터 7

 

3. 영암 봉소지

 

 

 미답의 대물터

 

김중석[낚시춘추 객원기자. 천류 필드스탭 팀장]

 

 시종면 봉소리. 12천평. 규모는 작지만 영암권의 대물터로 인식되어왔던 곳으로서 영산강에서 물을 퍼 올리다보니 블루길과 배스가 유입되어 낚시인들의 발길이 멀어진 곳이 되어버렸다.

 포인트는 좌안 중상류의 부들이 자라기 시작하는 지점으로서 마름이 있는 곳이다. 수심이 1m 정도로 바닥이 고른 편이다. 우측 중류 하우스 밑 포인트는 부들이 잘 형성되어 있는 곳이지만 진입이 다소 힘들다. 포인트를 개척해야 할 정도로 부들이 빼곡하게 자라있다. 제방은 연안에 자라고 있는 뗏장수초와 마름의 경계지대가 특급 포인트가 된다. 수심은 1.5~2m.

 저수지를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현지인을 만났는데 3년 전 늦 가을에 수문 공사를 위해 물을 전부 뺏다고 한다. 그러나 마름이 너무 많아 그물질을 할 수 없었고 그 뒤 많은 비가 내려 수위가 올라가면서 수문 공사만 서둘러 끝냈다고 말했다.

 

봉소지 가는 길 시종면을 나와 시종면월송리 삼거리에서 신학리 방면으로 우회전하여 801번 국도를 따라 1.6km를 가면 오른쪽에 조동마을 표지판이 있다. 바로 우회전하여 1km를 가면 오른쪽에 봉소지 제방이 보인다.

 

내비게이션 주소 전남 영암군 시종면 봉소리 산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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