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내대(오월)지

찬바람 불어오면서 대물붕어도 기지개

가람 김중석[낚시춘추 편집위원. (주)천류 필드스탭 팀장. 사외이사]

 

9월 28일 현재. 저수율이 57.3%로 저수율이 많지 않다.

올 여름 국지성 소나기가 자주 내렸지만 고흥지역은 이외였다. 많은 비가 내리지 않았지만 이제는 추수를 앞둔 시기라서 더 이상의 배수는 없을 듯 보이고 차츰 물이 차오르는 시기이다.

내대지는 매년 그래왔지만 봄철과 가을철에 붕어 조황이 좋기로 유명한 곳이다.

봄철에는 산란을 전후하여 상류 와우천을 따라 흘러드는 새물 유입구 쪽에서 월척이 줄줄이 낚이는 특징을 보인다. 수심이 앝아 찌가 겨우 설 정도의 수심이지만 붕어들은 아랑곳 하지 않고 몰려드는 특징을 보이는 포인트이다.

가을철에는 낮 기온이 떨어지면서 마름수초가 삭아 내릴 때 시즌이 시작되어 초겨울 살얼음이 얼기 직전까지 붕어 조황이 이어진다. 한 겨울철에는 마릿수는 떨어지지만 낚이면 월척 이상의 붕어가 낚이다.

배스와 블루길이 유입되어 있지만 잡어 성화가 만만치 않는 게 단점으로 꼽힌다.

낚시인들에게는 강적이라 할 수 있는 살치는 기본이고, 하천에서나 서식하는 왜몰개류의 물고기가 모든 미끼에 반응하며 낚시인들에게 피곤을 남겨준다.

삭아 내린 마름 수초 지역에서 월척 솟구쳐

주요 포인트라 일컫는 오리농장 홈통에는 물이 빠져 마름 지역에는 수심이 낫다. 수초 작업을 많이 해야 그나마 포인트를 확보할 수 있는 곳이다.

상류에서 중류로 이어지는 포인트는 바닥을 드러낸 자리도 있지만 마름으로 덮여 있는 지역이 많다. 마름이 자라는 곳에는 수심이 앝은 대신, 물색이 탁해 붕어가 충분하게 먹이 활동 할 수 있는 지역이다.

마름 줄기가 힘을 잃어 쉽게 뜯기므로 수초 작업 후 포인트를 해도 무난하다.

수심이 30cm만 되더라도 마름수초 구멍을 내고 밤낚시를 시도해 볼만하다.

미끼는 글루텐과 옥수수이지만 집어 효과면에서 월등하게 효율이 좋은 글루텐을 권장한다.

시간대는 밤낚시가 절대적으로 유리하며, 물색이 탁하다면 낮 낚시를 시도해 볼 필요가 있다.

◆내비게이션 주소→ 전남 고흥군 동강면 오월리 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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