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잉어는 보통 향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유럽에서 자연분포하는 비늘이 없고, 체고가 낮은 가죽잉어(leather carp)와 체고가 높지만 비늘이 많은 잉어를 교잡해 얻은 품종이다.

성장이 빠르고 체고가 높으며, 몸에 비늘이 등지느러미 기부나 뒷지느러미 기부에 몇 개 생기는 우수한 형질의 품종으로 이스라엘에서 개량했다.

우리나라 정부 요청으로 1973년 이스라엘 농무성 어병연구 소장인 사리그 박사가 3cm 치어 1천마리를 들여온 것을 강원도의 소양호에서 1975년부터 양식하기 시작해 전국에 퍼졌다.

육질이 단단하고 냄새가 적어 우리나라 대표적인 담수횟감으로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가두리에서 나온 개체들이 기존의 자연산 잉어와 교잡해 잡종을 형성하는 등 우리잉어의 유전자원을 교란시키고 있으며, 품종도 우리나라에서 수대에 걸쳐 사육되는 동안 열성인자가 드러나  독일산 원종에 가깝거나, 비늘이 많은 개체들이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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