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낚시계에 크나큰 업적을 남기신 황광인 고문님께서 오랜 폐암투명을 하시다가 끝내 이겨내지 못하시고 지난 4월15일 12시 20분에 우리의 곁을 떠나셨습니다.

빈소인 광주 하남성심병원 장례식장에는 차종환소장님과 송귀섭선생님등 많은 낚시인들이 함께 모여 가시는 길을 애도했습니다.

또한 모든 낚시인들은 황고문님과의 이별에 슬퍼하고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저하고는 단 한번도 물가에 나란히 앉아 두런두런 이야기 꽃을 피우며 낚시를 못 해봤지만

저를 비롯한 많은 낚시인들에게 황고문님께서 베풀어주신 깊고 온화한 성품의 빈자리가 더 더욱 커 보이고 그리워지기 시작합니다.

같은 낚시인으로서 낚시터에서 언제까지나 즐거움을 함께 영위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훌쩍 우리 곁을 떠나다니…….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이젠 육신의 모든 고통과 시름을 다 털어버리시고 저 세상에서 편안히 쉬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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