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을 전후로 전국구 저수지로 유명했던 장흥의 목단지.
인근에 해창지에서 4짜가 무더기로 낚이면서 꾼들에 뇌리에서 사라졌던 목단지를
십 몇년만에 찾아봤다. 행여 예전 그 명성을 그대로 유지 하고 있을까 싶어서...
수초분포도나 포인트의 여건은 아주 좋았으나 밤새 입질 한번 받지 못하고 철수를 해야만 했다.
예전과 다르게 블루길이 유입이 되어 있고, 배스까지 유입이 되어 더 이상의 마릿수와 대물 붕어를 낚는다는것은 불가피하게 보였다.
10여채의 삼각망 그물이 깔려있고 그 그물을 관리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물 5채에서 거둬드린 붕어는 고작 3마리.
그물에도 붕어가 잡히지 않고 있으니 낚시로 잡아보겠다고 하는건 무의미 하게 보였다.
계절적인 요인이 있었으리라 생각된 출조였는데 초봄에서부터 초 여름까지 글루텐이나 옥수수 미끼를 활용해 노려볼만 하다.
낚이면 월척이상의 붕어가 낚이고, 떡붕어와 대형 잉어, 그리고 가물치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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