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마상지
김중석[낚시춘추 객원기자. (주)천류 필드스탭 팀장]
여자만 바닷가에 위치한 저수지.
몇 년 전 필자가 화보로 소개 한 이후 많은 낚시인들이 들어가 손맛을 봐왔던 곳으로 현재도 진행형이라 볼 수 있는 곳이다.
하절기에는 녹조가 심해 다를 드리울 엄두가 나지 않는 곳으로 늦가을부터 이듬해 4월까지는 꾸준한 조황을 보여준다.
외래어종이 유입되지 않는 토종터로 현장에서 채집된 참붕어와 새우가 먹히지만 옥수수와 글루텐이 더 잘먹힌다. 특히 아피스에서 생산된 미립 옥수수 글루텐이 잘 먹히는 곳으로 알려져있다.
2월 중순인 이 시기부터는 상류 갈대밭 언저리가 주요 포인트가 되는 곳이지만 건너편 산자락 밑에 있는 작은 밭 주변은 밭 주인과 마찰이 심한 곳으로 진입을 하면 안된다.
산란을 위해 거슬러 올라온 붕어들의 아지트로 잔챙이에서부터 허리급까지 잘 낚이고 가끔 4짜 초반의 대물 붕어도 볼 수 있다.
예전보다는 밀생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바닥에 말풀이 자라올라오고 있어 이를 피해 찌를 세우면 수월하게 입질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밤낚시도 잘 되지만 햇살이 좋은날 아침부터 오전 시간대에 입질이 잦은편이다.
◆내비게이션 주소→ 전남 여수시 화양면 옥적리 18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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