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춘추 신년부록-

2020 붕어낚시 출조달력

 

가람 김중석 [낚시춘추 객원기자. (주)천류 필드스탭 팀장]



붕어낚시를 즐기는 낚시인이라면 누구나가 출조지 선정에 어려움이 따르는 것은 기정사실.

이왕 출조하는 것이라면 보다 확실한 정보력을 바탕으로 출조길에 올라야 만이 마릿수 붕어든, 씨알 좋은 붕어를 만나게 된다. 무작정 떠나는 것보다는 본인의 데이터를 활용하고, 그 마져도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이곳에 정리해 놓은 '2020 붕어낚시 출조달력'을 참고 삼아 출조길을 떠나 본다면 아미도 빈작은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 연중 낚시를 다니면서 붕어가 많이 낚였다면 '왜 많이 낚였을까 ?'하는 원인분석이 필요하고, 그날 꽝을 쳤다면 '왜 붕어가 낚이지 않았을까?' 하며 분석을 통해 정리 해 놓은다면 앞으로 붕어낚시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2019년 1년 동안 출조 경험을 통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리 해 놓은 이 테이터를 오픈 함으로서 수 많은 낚시인들이 출조를 떠 날 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심도있는 분석을 통해 '2020년도 붕어낚시 출조달력'을 만들어 보았다.

날씨에 따른 미세한 영향은 있겠지만 날짜가 거의 맞아 떨어지리라 사료되며 붕어낚시를 즐기는 낚시인이라면 누구나 이 정보를 공유하며 소통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영암 문수포수로의 월척.

비행장 수로라 일컽는 수로이다.

날씨가 추워져 수온대가 내려가면 생미끼인 지렁이와 새우에 쉽게 입질을 받을 수 있다.


여수 관기(죽림)지의 월척.

예전에는 한 방터 개념의 낚시였지만 현재는 마릿수 붕어터로 탈바꿈 했다.

주로 25~29cm의 붕어가 곧 잘 낚인다.




겨울철 붕어터로 잘 알려진 영암의 양장리 수로의 월척이다.

밤 낚시보다는 낮 낚시가 유리하고, 맨 바닥 보다는 부들류의 정수수초대 언저리에서 입질이 잦았다.


외래어종이 유입된 곳이 많지만 그래도 미끼를 다양하게 사용 해 볼 필요가 있다.


청지렁이보다도 효과가 좋은 산지렁이.

바닥이 감탕인곳과 마름이 삭아드는 계절에 특히 잘 먹힌다.


스위벨 채비에 산지렁이를 꿴 모습.


2019년도에 인기 유튜버로 떠 오른 '달빛소류지' 홍광수씨.

2020년도에는 주식회사 천류의 미디어 팀으로 계약 후 활동 할 예정이다.


구독자 1만명을 선회하는 인기 유튜버 홍광수씨가 힘찬 챔질과 더불어 붕어와 파이팅을 벌이고 있다.

유튜브 영상에서 피아노 강선의 챔질소리로 보는이로 하여금 가슴 설레게 한다.


필자의 스위벨 채비.

군계일학의 소품을 사용하며 옥수수가 잘 먹힌 곳은 옥수수보다는 글루텐을 많이 사용한다.

집어 효과면에서 글루텐이 월등하게 좋기 때문이다.


필자의 대편성.

부채꼴 모양의 대편성 보다는 W자의 대편성을 선호한다.

특공대(소형 수초 갈퀴)를 이용해 찌 세울 곳의 바닥을 체크해 깨끗한 곳에만 찌를 세운다.

 

여수 관기지 붕어.

글루텐으로 집어가 되면 마릿수 붕어 조황을 만날 수 있다.



입질이 없는 시간에 포인트 주변의 쓰례기를 줍는 회원들.

수풀속에 숨겨진 쓰레기까지 수거하고 있다.

한명이 버리면 아홉명이 주우면 낚시터는 깨끗해질 것이라 믿고 있다.


낚시터 환경정화 활동이 습관화된 회원들.


장흥 어은(수동)지에서 바닥이 지져분하자 사진에서 처럼 수위벨을 떼어내고

띄울낚시로 4짜 붕어를 포함 마릿수 월척을 낚아냈다.


띄울낚시로 낚아내고 있는 준척급 붕어.


수초가 찌들어 바늘이 들어가지 않는 포인트에서 미끼를 띄워 월척을 낚아내고 있는 필자.


요즘 낚시 패턴이 장(長)대 위주의 대편성이다.

물색이 맑을 때나 수심이 깊을 때, 그리고 건너편 수초지대를 공략할 때 효과적이다.


여수 관기지 제방에서 월척을 끌어내고 있는 필자.


항상 함께 할 수 있다는 조우가 있어 행복하다.


매 주말이면 함께 하는 회원들이 7~12명이다 보니 포인트 선정하기가 어려운게 현실이지만

함께 어루러져 낚시를 즐기는 회원들과의 만찬.




 

1

고흥 유동

9천평/ 전남 고흥군 고흥읍 고소리 826-1/ 1968년 준공

→ 규모는 작아도 많은 붕어자원을 품고 있는 저수지로 얼음이 얼지 않는 한 붕어는 낚인다.

제방권이 포인트이며 지렁이가 효과적. 밤낚시보다는 오전낚시에 마릿수 붕어를 낚을 수 있지만, 강하게 불어오는 북서풍 계열의 바람이 단점이다.


해남 노송1

3천평/ 전남 해남군 산이면 노송리 119-1 / 1968년 준공

 

나주 도천지

9쳔평/ 전남 나주시 다도면 풍산리 339 / 1945년 준공

 

무안 구정리 4번수로

전남 무안군 일로읍 구정리 551-3


 

2

해남 군곡


1542백평/ 전남 해남군 송지면 해원리 1455-4/ 1961년 준공

 → 남녁의 끝자락에 위치한 저수지로 쉽게 결빙이 되지 않는 것이 장점.

외래어종이 유입되지 않는 토종터로 산란을 앞둔 붕어들이 상류 갈대밭으로 몰려든다.

군곡지 역시 햇살이 좋은날의 낮 낚시가 유리하며 생미끼를 사용하면 된다.


함평 옥산지

3천평/ 전남 함평군 함평읍 옥산리 371-9/ 1945년 준공


무안 지장(송태)

3만평/ 전남 무안군 일로읍 지장리 391-9/ 1948년 준공

 

해남 연화지

817백평/ 전남 해남군 화산면 연정리 863-1/ 1961년 준공

 

 

3

고흥 장수지

30만평/ 전남 고흥군 고흥읍 호형리 1061/ 1984년 준공

 → 매년 봄이면 어김없이 월척과 4짜 붕어를 토해내고 있는 곳으로 정평이 나 있는 곳.

생미끼에 가끔 배스가 잡히고, 밤에는 굵은 메기도 낚이는 곳이지만 붕어 자원이 더 많이 낚인다. 산란을 앞두고 붕어들이 대거 상류 주차장 앞 고흥천으로 몰리기 때문. 가끔 잉어도 낚이는 경우가 있다. 글루텐이 주효하다.


고창 동림지 (상류 고부천)

1156천평/ 전북 고창군 흥덕면 동사리 1-1 / 1935년 준공

 

나주 송림지

9만평/ 전남 나주시 산포면 신도리 7-4/ 1958년 준공


고흥 봉계(화산,신기)

53천평/ 전남 고흥군 대서면 안남리 2050-3/ 1979년 준공

 

 

4

장성 달성지

54천평/ 전남 장성군 북이면 달성리 583-15/ 1957년 준공

→ 2년 전 상류 일대에 준설하면서 저수지 수면적 확장.

상류 '명정교'등 두 곳의 새물이 흘러든 곳과 상류 일대가 포인트로 참붕어가 잘 먹힌 곳이다.

4월 초 산란 전후로 필히 출조 해야 할 저수지.

 

광양 중도(진월)수로

전남 광양시 진월면 송금리 1082

 

장흥 지정지

35만평/ 전남 장흥군 관산읍 지정리 582-11/ 1945년 준공

 

광양 백운지

3019백평/ 전남 광양시 봉강면 봉당리 27-8/ 1967년 준공

 

 

5

장흥 목단(모령)

117천평/ 전남 장흥군 안양면 모령리 46/ 1945년 준공

→ 장흥군에서 가장 먼저 배스가 유입된 곳. 그러므로 터가 드센곳이라 할 수 있지만 대물붕어 한 방을 보려는 낚시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

떡붕어 자원이 많기로 유명해 봄철이면 전층낚시를 즐기는 낚시인들이 많다.

상류 수변공원 주변 수초대에서 4짜 토종 붕어가 자주 낚이는 곳으로 수초작업은 필수적. 수심이 앝아 붕어가 낚이지 않을 것 같지만 이외로 4짜 허리급 붕어가 낚인 곳이다. 여명이 밝아 올 즈음부터 오전 낚시에 옥수수나 글루텐으로 공략.

 

장성 백운지

18,000/ 전남 장성군 남면 마령리 504-1/ 1945년 준공


광양 차사(차동)

241백평/ 전남 광양시 진월면 차사리 84-3/ 1978년 준공

 

보성 대곡

695백평/ 전남 보성군 조성면 대곡리 912/ 1979년 준공

 

 

6

하동 송원

36만평/ 경남 하동군 진교면 송원리 487/ 1959년 준공

 → 여수 관기지와 더불어 한 방터에서 마릿수 터로 돌아 온 저수지.

상류 송원교 주변의 포인트에서 마름수초가 수면을 덮기 시작 할 즈음 짧은 대에서도 잦은 입질을 받을 수 있고, 글루텐으로 집어가 관건이다. 지난 6월 출조에서 하룻밤 120여 마리의 붕어를 낚았지만 월척은 없었다.


장흥 어은(수동2)

117천평/ 전남 장흥군 관산읍 외동리 651/ 1966년 준공

 

고흥 점암(연봉)

136천평/ 전남 고흥군 점암면 연봉리 865-1/ 1934년 준공

 

고흥 주교1

12천평/ 전남 고흥군 남양면 신흥리 905-1/ 1959년 준공

 

 

7

보성 덕산(예당)

816백평/ 전남 보성군 득량면 예당리 941-1/ 1979년 준공

 → 모내기 이후 배수가 어느 정도 이루어진 시기에 마릿수 붕어를 낚을 수 있는 곳.

옥수수 미끼가 잘 먹힌 곳으로 포인트의 편차가 없는 곳이다.


나주 대초천 3번보()

전남 나주시 남평읍 우산리 1384-3

 

순천 용림지

3천평/ 전남 순천시 서면 압곡리 143-1/ 1961년 준공

 

고흥 용정지

121백평/ 전남 고흥군 도양읍 용정리 1530/ 1958년 준공



8

여수 소옥1

18천평/ 전남 여수시 화양면 옥적리 1154-2/ 1948 준공

 → 여수에서도 외진 곳에 위치해 있어 현지 낚시인들이나 드나들던 곳.

참붕어나 납자루에 씨알 굵은 붕어가 낚인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전형적인 밤낚시터로 주요 포인트는 제방과 제방 왼쪽 연안이다.


여수 덕곡지

6천평/ 전남 여수시 소라면 덕양리 326/ 1970년 준공

 

고흥 신양지

758백평/ 전남 고흥군 도덕면 가야리 1615-4/ 1975년 준공

 

고흥 양사리수로

3천평/ 전남 고흥군 영남면 양사리 836 / 1968년 준공

 

 

9

여수 관기(죽림)

725백평/ 전남 여수시 소라면 죽림리 735-4/ 1945 준공

→ 수상 골프장이 영업을 하지 않아 낚시 포인트가 더 넓어졌다. 상류 일대에 22번 국도가 새롭게 4차선으로 개통이 되면서 구(舊) 도로는 일방통행으로 바뀌었고, 도로 가장자리에 주차를 할 수 있어 관기지를 찾는 낚시인들이 즐겨 찾는 포인트이다.

하지만 마름이 삭아들면서 결빙직전까지는 제방권이 포인트로 글루텐과 지렁이가 효과적이다.

글루텐 집어만 잘 되었다면 하루 50마리도 우습게 낚을 정도로 마릿수 터로 바뀌었다.

특히 주의할 점으로는 수달이다. 여수권 저수지에서 수달이 가장 많이 서식할 정도로 개체수가 많아 살림망을 통째로 회수해 가는 경우가 허다 하다.


영암 태간지

484백평/ 전남 영암군 시종면 태간리 629/ 1952년 준공

 

장성 만수지

13/ 전남 장성군 진원면 상림리 751/ 1950년 준공

 

나주 봉덕지

6천평/ 전남 나주시 반남면 흥덕리 135 / 1945년 준공

 

 

10

하동 대치(갈망개)

363백평/ 경남 하동군 금남면 대치리 224/ 1945년 준공

→ 경남권에서 하동 송원지와 더불어 마릿수 터로 유명한 저수지다.

포인트의 편차 없이 골고루 입질을 해주는데 낮과 밤의 조과 차이가 없을 정도이다. 글루텐과 새우, 그리고 참붕어가 잘 먹힌다.


영광 노현지

36천평/ 전남 영광군 염산면 신성리 728/ 1945년 준공

 

해남 신안(생미)

9천평/ 전남 해남군 해남읍 신안리 343-13 / 1958년 준공



고흥 풍도(축두)

483백평/ 전남 고흥군 풍양면 고옥리 573-12/ 1958년 준공

  

 

11

영암 학파1

31만평/전남 영암군 서호면 엄길리 37-3/ 1945년 준공

 → 봄철 산란기 때 핫 했던 곳으로만 알고 있지만 늦 가을로 접어 들면서는 마릿수 보다는 씨알위주의 붕어낚시를 즐길 수 있는 곳.

옥수수 미끼에 밤낚시에 4짜 붕어가 더러 낚이는 경우가 많다.

보성 신방지

211백평/ 전남 보성군 조성면 봉능리 490/ 1973년 준공

 

광주 황룡강(풍월가든 앞)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산동 641-2


나주호 둠벙

3천평/ 전남 나주시 다도면 판촌리 326-17/ 2013

 

 

12

고흥 매곡지

362백평/ 전남 고흥군 풍양면 매곡리 496-2/ 1988년 준공

→ 연중 낚시가 가능한 시기로 12~02월달에 공략해야 할 저수지.

피라미가 많아 모든 미끼에 반응을 보이므로 하절기에는 감히 대를 담그지 못하지만 날씨가 추워져 수온이 내려가야 비로서 대를 담글 수 있는 곳이다.

제방권이 포인트이며 글루텐에 입질이 빠른 곳. 지렁이도 잘 먹힌다. 오전 9시부터 오후3시까지가 피크타임.


보성 수풍지

6천평/ 전남 보성군 조성면 덕산리 613/ 1970년 준공

 

나주 복룡지

9천평/ 전남 나주시 공산면 복용리 112-1/ 1945년 준공 

 

해남 오호지

1028백평/ 전남 해남군 마산면 학의리 1361/ 1945년 준공

 





내 고장 유망낚시터(낚시춘추 2016년 12월호)

고흥 계매지

김중석[낚시춘추 객원기자. (주)천류 필드스탭 팀장]

 

고흥의 대표적인 대물터인 계매지가 세월이 흐르면서 이제는 마릿수 붕어터로 탈바꿈 했다.

예전에는 허리급 월척과 4짜 붕어를 많이 배출했던 곳이다.

109천 평 규모로 3면이 제방인 각지형 저수지이면서 수심이 일정한 평지형의 저수지이다.

하절기엔 빼곡한 마름수초 때문에 포인트의 한계를 느끼곤 했지만 현재는 마름이 대부분 삭아내려 수십 명의 낚시인들을 수용할 정도로 광범위한 포인트가 형성이 되어 있다.

  과거에는 블루길 성화에 생미끼를 사용할 수 없을 정도였지만 블루길 개체수가 많이 줄었다. 최근에는 배스가 유입되었다고는 하나 아직은 배스의 개체수가 극히 적다.

가장 큰 변화는 계매지에 예전과 같이 민물새우가 많이 서식한다는 것이다. 블루길과 배스가 유입되어 있는 곳 중 극히 드문 현상이다.

 

블루길 줄고 붕어 마릿수터로 변모

  붕어의 씨알을 보면 7~8치급 붕어가 주류를 이룬다. 그것도 밤낚시가 아닌 낮 낚시가 더 잘 낚이는데 대부분의 낚시인들은 밤낚시에 집중하고 아침 시간에 철수한다. 하지만 단골들은 이른 아침시간에 들어와 해질녘까지 낚시해서 마릿수 조과를 누린다.

  11월 초 현재 많은 낚시인들이 드나들고 있지만 포인트에 따라 조과의 차이는 분명하게 드러난다. 가장 좋은 포인트는 동쪽 제방이다. 동쪽 제방은 무넘기 옆에서부터 야산 아래 배수장이 있는 제방으로 길이만 450m 정도 된다.

이 구간이 계매지에서 씨알이 가장 굵게 낚이는 구간이라 할 수 있다. 계절적으로 북서풍이 불어와 바람을 안고 낚시를 해야 하는 불편함이 따르지만 그래도 낚시인들은 동쪽 제방을 가장 많이 선호 한다.

미끼는 옥수수가 좋다. 두 시간에 한번씩 옥수수 한줌씩 뿌려주면서 낚시하면 되는데, 현장에서 채집되는 새우에 굵은 붕어가 낚인다. 새우는 죽어서 하얗게 변색된 것이 입질이 빠르다.

추워질수록 씨알이 굵게 낚이는 계매지에서는 저부력의 예민한 채비가 빛을 발휘한다.

낚싯대는 3칸부터 4칸대 사이에서 잦은 입질을 볼 수 있다.

가는 길남해안 고속도로 고흥 I.C를 나와 15번 국도를 이용해 고흥방면으로 6.5km를 진행후 계매교차로에서 내려 동강중학교 앞 계매삼거리에서 좌측 망주리 방면으로 600m를 가면 좌측에 계매지가 보인다.

 

내비게이션 입력주소전남 고흥군 남양면 침교리 1338

 

 

석양 무렵의 계매지.

밤보다는 낮에 입질이 활발하다.

 

 계매지에서 굵은 붕어를 낚은 순천의 유남진씨.

 

중치급부터 월척까지 고른 씨알이 낚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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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 유망낚시터(2016년 10월)

 

순천 용림지

 

김중석 [낚시춘추 객원기자. 천류 필드스탭 팀장]

 

 전남 순천시 서면 압곡리에 있는 3천여 평의 준계곡형 저수지로 1961년도에 축조되었다.

도심 인근의 국도변에 위치해 있지만 좀처럼 낚시인을 볼 수 없는 곳이었는데 최근 들어 순천과 광양 낚시인들이 월척급 이상의 붕어를 낚아내면서 낚시인들이 하나둘 늘어나는 추세이다.

 전체적으로 말풀류의 침수수초가 많아 채비를 안착하기에 어려움이 있지만 바닥이 비교적 깨끗한 곳도 많다.

수년 전 배스가 유입되었고 아직 작은 배스가 종종 낚이고 있지만 배스의 개체수는 많지 않다. 대형 잉어가 서식하고 잡어로는 동자개가 살고 있다.

 배스의 영향으로 붕어의 개체수는 줄어들었지만 씨알은 굵어져 35cm 전후의 붕어가 낚이고 있다.

순천에서 이곳을 자주 찾는다는 유남진씨는 출조할 때마다 한두 마리의 월척을 낚을 수 있어 자주 찾는다. 언제나 꽝이 없는 저수지다라고 했다.

 

순천의 새로운 대물터로 급부상

 상류 새물 유입구 쪽이 특급 포인트에 해당된다. 새물이 유입되면서 밀려들어온 모래 둔덕을 이루고 있어 만수위 때는 모래 둔덕에 찌를 세우면 쉽게 입질을 받을 수 있다. 말풀 속 자연 구멍에 찌를 세워야 입질을 받아내기 쉽다.

 수심은 만수위 기준 1.5m~2.5m 정도 되지만 현재 가뭄으로 배수가 이루어진 상태로 평균 수심은 1m 정도로 보면 된다.

입질 시간대는 초저녁부터 자정 전까지와 여명이 밝아오는 새벽시간부터 오전까지이다. 저수지가 소란스럽지 않고 조용하다면 짧은 대에 입질이 있지만 대체적으로 3칸대 이상에서 입질이 활발하다

 미끼는 옥수수가 가장 잘 듣는다. 바닥이 수초 찌꺼기로 지져분해 떡밥에는 입질을 받아내기 힘들다.

블루길이 서식하지 않아 밤낚시에는 지렁이 미끼를 사용해볼만하다.

 

가는 길남해고속도로 순천 I.C를 나와 구례 방향으로 우회전하여 17번 국도를 이용해 1.4km를 가면 공단사거리이다. 여기에서 우회전하여 840번 도로를 따라 2.4km 가면 좌측에 용림지 제방이 보인다.

 

내비게이션 주소전남 순천시 서면 압곡리 61

 

 

 

순천 낚시인 유남진씨가 용림지에서 올린 월척을 보여주고 있다.

 

 

용림지 붕어의 평균 씨알

 

 

용림지 전경.

규모에 비해 많은 어자원을 품고 있으며 허리급 전후의 월척이 잘 낚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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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10人의 2015 붕어낚시 출조달력(낚시춘추 2015년 신년호)

 

 

가람 김중석[낚시춘추 객원기자. (주)천류 필드스탭 팀장]

 

 

 

보성 감동지에서 35cm의 척을 들어보이고 있는 필자.

 

 

 

11월 이후 허리급 이상의 붕어가 잘 낚이는 보성 감동지.

 

 

 

상류 갈대밭에서 지렁이 미끼에 대형 붕어가 낚이는 영암 학파2지

 

 

 

4월 중순 이후 광양 백운지에서는 4짜 붕어가 주로 낚인다.

 

 

 

1월

1순위

진도 둔전지

주소 전남 진도군 군내면 세등리 1321

평수 24만평

준공년도 1958년

초봄이 오기 전에 마릿수 조황을 매년 보여주는 곳이다.

제방 좌측 유교마을 앞쪽이 포인트로서 맨바닥권도 좋지만 준설하고 남은 3.5칸대 거리에 있는 갈대 언저리에서도 빠른 입질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미끼는 새우와 지렁이. 밤낚시에는 새우를 사용해 씨알의 선별력을 줘야하고 낮에는 지렁이가 우세한데 낮 낚시로 주로 낚시가 이루어진다.

낮 시간 바람이 터지기 직전까지 조황이 좋은 편이다.

 

2순위

해남 연호수로

주소 전남 해남군 황산면 연호리 1641

 

3순위

고흥 대각수로

주소 전남 고흥군 풍양면 고옥리 1801-4

 

4순위

무안 구정리수로

주소 전남 무안군 일로읍 의산리 1837

 

 

 

2월

1순위

고흥 봉암(백옥)지

주소 전남 고흥군 도덕면 도덕리 2571

평수 15만평

공년도 1988년

전통 생미끼 대물터에서 준척급의 떡밥터로 바뀐 곳.

새우나 참붕어보다는 떡밥 미끼에 많은 붕어가 낚인다. 수초 없는 동쪽 제방의 보조 제방의 보조제방의 조황이 좋다.

밤낚시보다도 낮 낚시가 유리하다. 북서풍 계열의 바람을 안고 낚시를 해야 하는 흠이다.

 

2순위

무안 유당수로

주소 전남 무안군 무안읍 신학리 1274-2

 

3순위

보성 득량만수로

주소 전남 보성군 득량면 예당리 2238

 

4순위

고흥 내봉지

주소 전남 고흥군 도덕면 봉덕리 1610

평수11만4,900평

준공년도 1988년

 

 

 

 

3월

1순위

고흥 고흥호

주소 전남 고흥군 도덕면 용동리

평수 220만평

준공년도 1997년

물색이 맑아도 상류에 듬성한 갈대밭에서 월척보다도 준척급 마릿수 붕어를 낚을 수 있는 곳으로 낮 낚시가 더 유리하다. 고흥호 최상류에 해당되는 당두교권이 이 시기 최고의 포인트.  연안에 갈대도 있지만 맨바닥원에서도 곧잘 입질을 해준다. 바닥에는 침수수초가 자라고 있어 비교적 가벼운 채비가 유리하고 미끼는 지렁이가 잘 먹힌다.

 

2순위

남원 용산지

주소 전북 남원시 덕과면 용산리 408-2

평수 3,000평

준공년도 1945년

 

3순위

고흥 장수지

주소 전남 고흥군 고흥읍 호형리 701-1

평수 30만평

준공년도 1984

 

4순위

해남 초송리수로

주소 전남 해남군 산이면 예정리 1117

 

 

 

 

4월

1순위

영암 학파2지

주소 전남 영암군 서호면 소산리 927

평수 9만1,000평

준공년도 1945년

재작년 5짜 대물 사태를 일으켰던 곳.

초대형 붕어가 낚이는 곳으로 블루길이 성화를 부려도 지렁이 미끼로 갈대밭을 공략하면 대물 붕어가 낚인다.

상류 좌우안이 포인트로서 아침에 입질이 들어온다.

 

2순위

영암 학파1지(서호지)

주소 전남 영암군 서호면 엄길리 3

평수 31만1,500평

준공년도 1945년

 

3순위

화순 축동지

주소 전남 화순군 동복면 구암리 212

평수 3,000평

준공년도 1945

 

4순위

광양 백운지

주소 전남 광양시 봉강면 봉당리 336-1

평수 30만1,900평

준공년도 1967년

 

 

 

 

5월

1순위

영암 모정지

주소 전남 영암군 군서면 모정리 70

평수 3만9,300평

준공년도 1945년

평지형 저수지로 마을앞쪽 일부구간에만 연이 자라고 있다.

블루길의 개체수가 많아 여름철에는 엄두를 못 낼 정도. 모내기가 시작 될 즈음부터 씨알이 굵은 붕어가 연안으로 붙으면서 마릿수 월척까지 가능하다.

수면위에 보이는 마름 수초보다는 연이 서식하는 지역에 포인트를 해야 한다.

옥수수와 떡밥이 잘 먹히고 밤낚시가 잘 되는 저수지이다.

 

2순위

나주 드들강(지석천)

주소 전남 나주시 남평읍 오계리 1015-2

 

3순위

장흥 농어두지(풍길지)

주소 전남 장흥군 용산면 풍길리 893

평수 5만7,000평

준공년도 1967년

 

4순위

나주 대각지

주소 전남 나주시 동강면 대지리 365

평수 1만5,100평

준공년도 1952

 

 

 

 

6월

1순위

순천 운천지

주소 전남 순천시 별량면 운천리 45-1

평수 7만평

준공년도 1970년

장마로 물이 찼을 때에 찾으면 좋다.

상류에서 바닥 육초를 피해 깨끗한 바닥을 찾은 것이 관건이다. 상류권와 우안 중하류의 버드나무 사이가 포인트.

밤에는 지렁이를 사용하고 아침부터 낮 시간에는 옥수수 미끼가 잘 먹힌다.

 

2순위

영암 봉호지

주소 전남 영암군 도포면 봉호리 993

평수 2만1,000평

준공년도 1945년

 

3순위

완도 청용지

주소 전남 완도군 고금면 청용리 466

평수 5만1,000평

준공년도 1971

 

4순위

곡성 옥과천

주소 전남 곡성군 옥과면 수리 899-35

 

 

 

 

7월

1순위

함평 구계지

주소 전남 함평군 해보면 금덕리 303

평수 9,000평

공년도 1968년

배스와 블루길이 서식하는 저수지. 마름수초가 자라고 있지만 마름수초의 밀생도가 높지 않아 낚시 여건이 좋다.

낚이는 붕어의 사이즈가 대부분 4짜 붕어라 할 정도로 씨알이 굵게 낚이는 특징을 보인다.

 

2순위

고흥 한천지

주소 전남 고흥군 동강면 한천리 647

평수 1만5,100평

준공년도 1945년

 

 

3순위

성 덕산(예당)지

주소 전남 보성군 득량면 예당리 1075

평수 8만2천평

준공년도 1979년

 

4순위

영광 영광지

전남 영광군 영광읍 학정리 422

평수 1만5천평

준공년도 1968년

 

 

 

 

8월

1순위

강진 오산지(호계지)

주소 전남 강진군 군동면 파산리 297-1

평수 1만7,000평

준공년도 1949년

8~9치급 준척 붕어가 마릿수로 낚이는 곳.

부분적으로 마름수초가 자라는 저수지로서 연안에는 갈대와 부들이 약간 자라고 있다.

참붕어와 납자루가 서식하나 가장 잘 먹히는 미끼는 새우다. 짧은 대보다도 긴 대에 입질이 빠르고 밤낚시가 더 유리하다.

 

2순위

완도 백운지

주소 전남 완도군 고금면 농상리 1180

평수 3만6천3백평

준공년도 1945년

 

3순위

나주 문평천

주소 전남 나주시 다시면 가흥리 185-55

 

4순위

무안 신기지

주소 전남 무안군 삼향읍 임성리 1160-1

평수 약3천평

준공년도 1945년

 

 

 

 

9월

1순위

영광 불갑지

주소 전남 영광군 묘량면 신천리 1267

평수 14만평

준공년도 1968년

작년 오름수위 때 허리급부터 4짜 중반까지 마릿수로 낚였다. 육초지대를 피해 바닥이 비교적 깨끗한 지역이 포인트이다. 상류의 3개의 골자리 중 가운데 골지리가 가장 조황이 좋은 곳이고, 블루길에 개의치 말고 지렁이로 공략해야 한다. 옥수수 미끼도 잘 먹힌다.

 

2순위

옥과천 산수보

주소 전남 곡성군 옥과면 수리 553-1

 

3순위

진도 천망지

주소 전남 진도군 의신면 칠전리 1947-6

평수 8만1천평

준공년도 1954년

 

4순위

고흥 호덕지

주소 전남 고흥군 과역면 호덕리 283-3

평수 3만2,000평

준공년도 1945년

 

 

 

 

10월

1순위

장성 신안지

주소 전남 장성군 남면 덕성리 5

평수 1만6,500평

준공년도 1945년

배스와 블루길이 서식하는 연밭 저수지로서 대물 붕어를 많이 품고 있다.

매년 가을 연잎이 사그라질 때가 피크. 상류 도로 밑에가 포인트가 형성이 된다. 초저녁 시간과 새벽 2시에서 5시 사이에 어김없이 입질을 해주는 곳. 옥수수 미끼가 특급 미끼이다.

 

2순위

장성 백운지

주소 전남 장성군 남면 마령리 509

평수 1만8,000평

준공년도 1945년

 

3순위

순천 상송지

주소 전남 순천시 낙안면 상송리 289

평수 2만2,000평

준공년도 1972년

 

4순위

영암 태간지

주소 전남 영암군 시종면 태간리 517

평수 3만5,000평

준공년도 1952년  

 

 

 

 

11월

1순위

보성 감동지

주소 전남 보성군 조성면 덕산리 292

평수 2만7천평

준공년도 1979년

11월이면 녹조가 사라지면서 허리급 이상의 붕어가 낚인다.

밤새 블루길과 살치의 공격에 시달리지만 그 중에 한 두 번은 대물 붕어의 입질도 있다. 무거운 바닥 채비보다도 비교적 가벼운 옥내림 낚시가 유리. 초저녁과 이른 새벽시간에 입질이 집중된다.

포인트는 제방 좌측 연안과 상류 갈대밭이다.

 

2순위

고흥 사정천

주소 전남 고흥군 과역면 노일리 1932

 

3순위

해남 개초지(화원1지)

주소 전남 해남군 화원면 장춘리 762

평수 18만1,440평

준공년도 1945년

 

4순위

해남 석계수로

주소 전남 해남군 산이면 덕송리 137

 

 

 

 

12월

1순위

완도 고금호

주소 전남 완도군 고금면 세동리 1584

평수 20만평

준공년도 1999년

외래어종 없는 토종터이다.

상류 좌안부터 마을 앞까지 포인트이며 긴 대로 건너편 수초대를 노리면 월척급 붕어가 입질을 해준다.

자생하는 새우나 참붕어보다는 지렁이 미끼가 빠른 입질을 보여준다. 최상류 수로에서는 수초치기 낚시가 잘 되는 곳으로 잔씨알이 붕어가 낚이다가도 이외로 월척 이상의 붕어가 낚이기도 한다.

 

2순위

보성 득량만수로

주소 전남 보성군 득량면 예당리 2238

 

3순위

무안 신월리수로

주소 전남 무안군 해제면 양월리 835

 

4순위

장흥 진목지

주소 전남 장흥군 회진면 진목리 953-12

평수 9,000평

준공년도 194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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