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몰 1~2시간 전에 현장에 도착하라.


현장 도착시간을 언제든지 여유를 가지고 하여야 한다.

 

공략하고자 하는곳을 손바닥 보듯이 잘안다 하여도 대물낚시 에서는 여러가지 여견의 변수가

 

있으므로 일몰 1~2시간 전에는 도착해야 한다.

 

대물낚시란 마음의 여유가 없으면 안된다.

 

항상 너그러움과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임해야 한다.

 

대물들이 이미 연안으로 접근할 시간대에 도착하여 부산스럽게 대편성을 한다는 것은 이미

 

대물낚시를 포기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러므로 언제든지 여유있는 시간이 중요하다.



2.포인트 선정에 돌입하라.


포인트변형은 수시로 변하는것이다.

 

그날의 기온과 수온,달,기압골,주변 여건을 여러 측면에서 고려하여 포인트를 선정 하여야 한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우리는 이런곳은 절대로 놓쳐서는 안된다.


*수초군이 형성된곳.


*은신할 수 있는 은폐,엄폐물이 있는 곳.


*수몰된 논밭두렁이의 경계지점.


*수몰된 나무가 있는 곳.


*자연적으로 생성된 돌무더기가 있는 곳.


*연안으로 형성된 물골지대의 언저리.


*물색이 탁한 곳.



3.수심과 바닥체크를 하라.


위와같은 천혜(天惠)의 포인트라고 해도 적정 수심층과 바닥층의 구조를 모르고는 절대로 한판

 

승부사를 던질 수 없다.

 

대물들은 밤에는 연안 접근성이 강하므로 밤낚시에  있어서는 깊은 수심층을 노릴 필요가 없다.

 

(특수상황 제외)그러므로 1.5m이내의 낮은 수심층을 노리면 된다.

 

낮은수심층에 의문점을 가지지 말아야 한다.

 

물색이 혼탁한곳은 찌가 설 수 있는 수심층만 형성되어도 대물은 접근을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수심체크시 1.5m이내의 수심층을 찾아야 한다.


또한 바닥 체크를하여 바닥층의 구조를 알아야 한다.


바닥이 완경사 지역인가, 급경사 지역인가, 토사의 성분이 마사토인가, 자갈구조인가, 뻘층인가를


알아서 그바닥에 가장알맞는 바닥미끼를 활용해야 한다.

*바닥층이 뻘층-새우,참붕어,납자루,애벌레,지렁이,곤충등.


*마사토,자갈밭-새우,콩,삶은보리,감자,고구마,밤등.



4.바닥미끼를 채집하라.


대물낙시에 있어서 또 하나의 고집이라는게 바로 생미끼인 것이다.


잔챙이가 아닌 대물이기에 우리는 그바닥에 생존(生存)서식하는 바닥미끼를 잘 활용해야 한다.


생(生)미끼란 말그데로 그바닥에 서식하며 살아있는 미끼를 말한다.


또한 생미끼는 대단히 고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대물들이 즐겨찾는 먹이감이 되는 것이다.

 

요즈음은 쉽게 새우를 구할 수 가 있기에 우리는 생미끼의 중요성을 모르고 있다.


현장에 도착해서 채집망을 설치 하였는데도 생미끼 채집이 어렵다면 어떻하겠는가 ?


그래서 현장에 어둡기전에 도착하여 주생생물(晝生生物)인 참붕어나 납자루 물방개,우렁이등을

 

채집하고 밤에는 야생생물(夜生生物)인 새우를 채집하여 활용하는 것이다.


되도록이면 그바닥 미끼를 사용함이 유리하다.


대물이란 대단히 영특한 놈이라서 새로운 미끼에는 일단은 경계심을 가지게되고 그 미끼에 적응력이

 

생길때까지 취이활동을 하지않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바닥에 자생하는 생미끼를 우선적으로 활용함이 유리하다.


그러나 새우가 자생하지 않는 곳이라도 새우나 삶은콩은 대물미끼로서는 상당히 위력을 발휘하므로

 

새우와 삶은콩,자생하는 생미끼등 미끼의 다변화를 응용해야 한다.


한가지만의 미끼를 애용하지 말고 공략지의 형태,바닥미끼의 분포,바닥구조,수심층을 고려하여

 

미끼의 응용술을 해야한다.

*참피리-1m이내


*중태기-1.5m이내


*새우,콩-2m이내

 
5.의자를 설치하라.


주변의 여건을 살펴보고 포인트 선정이 끝나고 대편성 하기전에 먼저 앉을의자를 설치 하여야 한다.

 

즉,좌대를 구축해야 한다.

 

대편성후 의자를 편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길고도 긴밤을 새우면서 고독한 승부를해야 하는데 앉을자리가 없다면 피로는 배가될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좌대를 밤낚시하기 편한형태로 조성해야 한다.


좌대의 불편함은 결국은 피로가 빨리 찾아오고 몸의 불균형으로 자꾸몸을 움직여야 하는데 이때

 

발생하는 의자의 파열음은 그데로 물속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연안으로 접근한 대물들에게 상당한

 

경계심을 유발시키는 역활을하게 된다.


그러므로 좌대를 먼저 설정하여 밤낚시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해야 한다.

 
대편성 후 의자를 설치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대물을 뽑기위한 밤낚시는 여러가지 제약조건이 많이 따른다.


딱 한방을 노리는 낚시에서 연안으로 접근한 대물을 뽑지는 못할망정 ?아버리는 우(愚)를 범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편안한 자리를 선정하여 야간전투에 대비하여야 한다.



6.케미를 꺽어라.

케미를 어두워 지면 꺽는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다대편성의 대물낚시에 있어서는 대편성 전에 먼저 캐미를 꺽어 놓아야 한다.


그것은 너무 밝은 불빛의 차단도 있지만 어둠이 오기전에 모든작업을 완료해야 하기 때문이다.


어두어 져서 캐미를꺽어 캐미를 부착한다 함은 포인트 선정시 보아두었던 작은 수초공간을 정확히

 

노리기 어렵고 이미 연안으로 접근한 대물들에게 상당한 경계심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미리 캐미를 꺽어 불빛의 강도도 줄이고 정확한 채비안착을 위해서는 캐미를 미리 꺽어

 

놓아야한다.

 


7.대편성을 하라.


위와같은 일이 전부 마무리되면 서서히 대편성을 하라.


이때 어둠지 않더라도 캐미를 부착한 상태에서 수심맞춤을 하면서 대편성을 완료해야 한다.



8.저녁식사를 하라.


대편성이 끝났으면 다시한번 주변의 방해 요인이 없나를 확인하고 조용히 이동하여 저녁식사를

 

마침이 좋다.



.



19..승부사를 던져라.


식사와 적당한 휴식을 취했으면 이제는 무인도(無人島)에서 홀로 고독한 승부를 해야 한다.



*대물(大物)이란 대단한 놈이다.  가벼히 생각말라.


*수온의 변화를 읽어라.


*시간대 활용을하라. 


*한밤중 시간대를 주의하라.


*어떠한 찌놀림도 가벼히 보지말라.


*자신(自身)의 존재(存在)도 잊어라.


*물가에 그림자도 비추질 말라.


*한방에 재압하라.


*떠난놈은 그날은 오지 않는다.


*물가에 불빛을 비추질 말라.


*진동음을 없에라.


*살기를 품지말라.


*물의 흐름때를 노려라.


*어떠한 장애요인도 조성하지 말라.


*일행과는 남이되라. 상당한 거리를 두라. 가까히 앉질말라.



11.마리 수에 연연하지 말라.


밤새운 전투에서 입질한번 못받고 찌가 쇠말둑인경우가 비일비재 한다.


여명이 밝아올때 그 허탈함이란 이루 표현할 수 없다.


잔챙이 사냥이 아닌 한방을 노리는 낚시에서는 어쩌면 당현한 일인지도 모른다.


이럴때 아쉬움이란 9치이하 잔챙이라도 잡았으면 하는 바램일 것이다.


그것은 대물낚시가 아닌 잔챙이 낚시에 불과하다.


물고 안물고는 붕어마음.


아쉬움에 잔챙이라도 입질이 왔으면 하는마음을 가진다면 전문 대물꾼이 될 수 없다.


대물낚시를 포기하고 차라리 마리수 타작이나 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대물낚시에 있어서 잔챙이 사냥은 오히려 대물을 ?아버리는 결과를 초래하니 잔챙이 입질에는

 

초연함을 가져야한다.


그러한 잔챙이 챔질시 끌어내기를 할때 물속에서 발생하는 파열음은 오히려 연안 가까히 접근한

 

대물들에게 무한의 경계심만 발생 시킴으로해서 결과는 좋지 못하다고 말하고 싶다.


9치이하급 잔챙이만 올라오면 대물낚시가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


무엇때문에 무식한 채비로,다대편성에, 생미끼나 고형체 미끼를 사용 하는가 ?


그것은 딱 한방을 노리기 때문이다.


월척이상을 노리는 것이지 잔챙이를 노리는 것이 아님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1년이고 2년이고 꽝을 두려워 하지않는 자만이 진정한 전문 대물꾼이라고 말하고 싶다.


고래잡이 배가 새우를 잡는다면 그것은 고래사냥이 아니다.


고래잡이 배가 한번 출항해 고래를 수백마리 잡아온 일이 있는가 ?


가능할 수도 있지만 그것은 불가능하다.

 

수산법에 의해서 만이 아니다.


바다에는 무한한 자원이 있지만 밀물에는 자원의 계체수가 적다.


특히 대물의 개체수는 10만분지 일의 확률인 것이다.


치열한 생존의 경쟁에서 살아남은 대물은 그만큼 영물(靈物)이다.


그러한 영특한 놈을 출조때 마다 뽑은다면 누구나 대물낚시꾼으로 전향할 것이다.


마리수에 연연하지않고,꽝을 신조로삼는 자만이 전문대물꾼이라고 말하고 싶다.


*잔챙이의 입질에는 초연하라.


*마리수에 연연말라.


*꽝 을 두려워말라.


*마음을 비워라.


*올때도 빈살림망,갈때도 빈살림망.



12.늘 주변청소를 깨끗히 하라.


여명이 밝아오기 전에 대물들은 이미 그러한 자연현상을 알고 연안을 빠져 나간다.


그러면 우리는 서서히 철수준비를 한다.


철수하는 과정에서 내가했던 낚시터 주변을 주의깊게 돌아보라.


케미봉투, 담배꽁초, 간식으로 먹다남은 음식물등 쓰레기는 전부 수거하고 논둑이나 밭둑에다

 

좌대를 설치 하였으면 받침대 구멍까지 흔적없이 메꾸는 습관이 필요하다.


자연(自然)은 우리들것이 아니다.

 

우리후손들에게 물려줄 아주귀한 유산인것이다.


낚시한 흔적을 남기지말라.



13.미련없이 철수하라.

서서히 날이 밝아온다.


밤새 입질한번못받고 완전 쇠말둑이다.


오기가난다.


철수?챰綬? 연장하여 시간을 더 연장하여본다.


전혀 불필요한 일이다(특수상황제외)


대물들은 여명이 밝아오기 2~3시간전에 이미 그러한 자연현상을 안다.


지구의 자장과 태양과의 각도를 계산하는 능력이있다.

 

그것은 붕어들의 안테나  역활을 하는 측선을통해 감지한다.

 

우리는 과학적으로 만든 시계에 의해서 날이 밝아옴을 예측하지만 붕어들은 본능적이다.

 

그때부터 대물들은 서서히 연안을 빠져나가는 것이다.


해 오름으로 인하여 주변이 밝아오면 이미 대물은 연안을 전부 빠져 나가는 것이다(특수상황제외)


대물이 없는 연안에다 대편성을 하여놓고 대물 사냥을 한다는 결론이다.


그것은 전문대물꾼이 할 일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날이 밝으면 미련을 버리고 철수를 하여야 한다.


이것은 마리수 타작을하는 낚시가아닌 월척 이상을 노리는 목적어(目的魚)를 염두에 두는

 

낚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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