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남성지

겨울철 한번쯤 가 볼만 한 곳

 

가람 김중석[낚시춘추 객원기자. 천류 필드스탭 팀장]

 

고흥반도 끝자락에 위치한 424백 평 규모의 준계곡형 저수지.

인근에서 붕어자원이 많기로 소문난 곳으로 잔 씨알의 감잎붕어에서부터 4짜 붕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씨알이 낚이는 곳이며 블루길이 유입되어 있다.

하절기 녹조가 끼인다는 단점이 있지만 가을로 접어들면서 낚시인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진 곳이다.

옥수수와 글루텐이 잘 먹히며 수온이 내려가는 겨울철에는 지렁이로도 공략이 가능하다.

주요 포인트는 북서풍 계열의 강한 바람을 등지고 할 수 있는 남성마을에서 남쪽에 위치한 남성해수욕장 가는 농로길이 주요 포인트가 되며 차를 세워놓고 바로 낚시가 가능하다.


◆내비게이션 주소→ 전남 고흥군 포두면 남성리 213-2




































고흥 옥강지


김중석[낚시춘추 객원기자, 천류 필드스탭 팀장]

 

고흥 땅은 낚시인들에게는 축복 받은 곳으로 수많은 붕어낚시터가 있다. 아직까지 낚시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붕어터를 찾아 출조를 해봤다.

고흥군 포두면 옥강리에 위치한 3천 평 규모의 준계곡형지로 1969년도에 축조되었다.

인근의 해창만수로와 남성지등 훌륭한 붕어터들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낚시인들이 그냥 지나치던 저수지로 예전에는 새우가 바글거릴 정도로 개체수가 많았지만 현재는 새우의 개체수가 급감했다.

그 이유로 2007년 초에 해창만수로 조류지 물을 송로관을 통해 우산 간척지와 옥강 저수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함으로서 이제는 옥강 저수지도 토종터가 아닌 외래어종 터로 변모했다.

해창만수로에서 송로관을 통해 유입된 블루길이 엄청난 개체수를 보이고 있고, 이번 출조에서 낚시 바늘에 낚이지는 않았지만 배스도 유입됐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블루길 입질에 혼비백산(魂飛魄散)

옥강지는 준계곡형이지만 만수위 기준 대체적으로 수심이 깊은 저수지이다.

상류 수심이 3m 정도로 깊고, 수중에는 말풀이 부분적으로 자라고 있어 채비 안착이 쉽지만은 않는 곳이다.

블루길 입질 때문에 생미끼 사용은 엄두를 못 내고 오로지 식물성 미끼인 옥수수와 글루텐으로 공략을 해야 했지만 채비가 안착하기도 전에 블루길이 먼저 덤비는 것을 확인했다.

낚이는 블루길의 크기가 손바닥 크기만 하여 손맛은 좋다.

 

찬바람이 불 때부터 시즌 시작

하절기에는 블루길이 좋아 하는 고수온으로 붕어낚시 자체가 힘들므로 수온이 내려가는 늦가을부터는 한번 정도는 노려볼 만하다. 외래어종이 유입된 지 10년이 넘었으므로 붕어의 개체 수는 줄었을지언정 씨알은 굵어졌으리라 예상되기 때문이다.

인근에 해창만수로와 남성지 출조와 연계해서 출조를 해 볼만 하는 곳이다.

 

네비게이션 주소전남 고흥군 포두면 옥강리 370
















 

 


고흥 남성지


김중석[낚시춘추 객원기자. (주)천류 필드스탭 팀장]


고흥 나로호 우주센터 가는 길목의 나로1대교 인근에 위치한 남성지는 424백 평 규모의 준계곡형 저수지로 1980년도에 준공되었다.

 인근의 마복산(해발539m)에서 흘러든 수량을 담수하고 있고, 저수지 아래에 농경지의 면적이 적어 농사철 농업용수로 많이 사용하지 않으므로 수량이 언제나 풍부하다.

또 상류의 대곡지와 남성2지에서 흘러든 붕어자원이 유입되어 붕어자원이 많고 지리적 특성상 따뜻한 지역으로 겨울철 쉽게 결빙이 되지 않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절기에는 녹조가 심하여 대를 드리우기 어렵지만 겨울로 접어들면서 녹조가 사라져 물색이 우윳빛으로 변해 있다.

배스는 없고 오래전 블루길이 유입되어 한 겨울철에도 생미끼 사용이 힘들다.

 지난 1216일 출조에서 밤낚시에 두 마리의 붕어를 만났고, 그 중 한 마리는 33cm의 월척이었다.

주요 포인트는 남성 마을에서 남성리 해수욕장 가는 방향으로 농로가 넓고 상류에는 주차장이 있는 연안으로 바닥이 깨끗하면서 수심이 1.5~2.5m까지 원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다. 긴 대보다는 짧은 낚싯대에 입질이 잦은 특징을 보이는 곳이다.

 최상류 지역에는 수심이 80~1.5m 정도로 하절기 마름수초가 자라는 지역으로 햇살이 좋은날 포인트가 된다.

그리고 무넘기 쪽의 포인트는 응달 지는 곳이 많아 쉽게 결빙이 되는 곳이면서 북서풍의 바람을 안고 낚시를 해야 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미끼는 옥수수 미끼가 단연 돋보인다. 동절기에 지렁이 미끼도 가능하겠지만 이곳 남성지에서는 블루길의 활성도가 높아 사용이 어렵다.

 그 이외 잡어로는 참게를 꼽을 수 있다. 11월에서 12월에 산란을 하는 참게의 식탐이 강해서 모든 미끼에 반응을 보인다. 그러므로 가급적 글루텐을 단단하게 개어야 하고, 옥수수 역시 부드러운 것 보다 딱딱한 옥수수 알갱이가 좋은데 당일 낚시터 환경에 따라 미끼를 선택해야 한다.

 

네비게이션 입력주소전남 고흥군 포두면 남성리 233-3























































고흥 남성지

 

한 여름밤의 준척 마릿수와 월척

 

김중석 [낚시춘추 객원기자. (주)천류 필드스탭 팀장]

 

한 여름철 수온대가 올라가면서 어딜 가거나 씨알 좋은 붕어를 만나기란 좀처럼 쉬운게 아니다.

장마라고는 하지만 지역적인 강우량의 편차가 심했고,

 예전에 잘 낚이던 저수지들도 호 조황을 보여주는 곳이 없다.

대어를 꿈꾸기보다는 잔 씨알이라도 마릿수 낚는 재미가 있는 저수지는 없을까? 하고

고민하는데 고흥쪽에서 마릿수 재미를 보려면 남성지가 으뜸이라는 이야기를 예전부터 들어온 터라 이번 8월호 낚시춘추 화보촬영지로 망설임 없이 남성지로 정했다.

 

 

사진은 서부지부 이색정출 일주일 전의 조행사진 입니다.

 

 

 

 출조길에 꾼들을 먼저 맞이하고 있는 우주발사체 모형.

우리나라 첫 우주 발사체, 나로호 발사기지가 있는 고흥의 상징이된 우주발사체 모형.

 

 

 고흥군 포두면 남성리에 위치한 4만 2천평 규모의 저수지로 제방 좌측 중상류지역의 사진으로 수초는 없지만 연안에 예쁜 꽃들이 피어 꾼들과 조화를 이룹니다.

 

 

 

 현장에 도착해 포인트를 둘러보고 있는 금빛붕어님, 어당님, 무장공비님, 산수님.

 

 

 무장공비님이 서둘러 셋팅하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풍류기인님이 연안 갓낚시 패턴의 낚시대를 펴고 있는데 이번에도 4짜 붕어를 기대하는지 사뭇 진지해 보입니다.

 

 풍류기인님의 장비들...

 

 

 

 좌측 최상류의 마름밭.

수초 없는 저수지로 유독 최상류에만 마름이 자라고 있어 밤 시간이되면 붕어들이 상류로 거슬러 올라와 먹이 활동 할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 가입한 달빛천사님이 마름 사이에 찌를 세워봅니다.

 

 

 

 최상류에서 하류를 보고 짧은대로 좌 우 연안을 공략하고 있는 금빛붕어님.

 

 

 

 금빛붕어님. 주변 소음만 없다면 뭔가 대박 조황도 기대 할 수 있는 포인트인데 워낙 낚시인들이 많아 오늘밤 조황이 어떨련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대편성이 끝난 어당님의 한가롭게 찌를 응시해 봅니다.

 

 

 

 5짜 붕어의 주인공 산수님. 오늘은 다대편성 보다도 떡밥채비로 떡밥 낚시를 하려나봅니다.

 

 

 

 저녁식사시간. 동강 식당에서 추진한 김치찌개로 다들 어울러져 저녁식사를 합니다.

 

 

 

 여름철 최고의 과일이라는 수박 한 조각을 후식으로 먹어보고 낚시를 시작해 봅니다.

 

 

 

 풍류기인님이 마릿수 조황을 보이면서도 또 다른 입질에 챔질을 해 봅니다.

 

 

 

 

 풍류기인님의 조과.

연안 갓낚시가 먹혔는지 제법 쓸만한 씨알로 마릿수 손맛을 봤네요.

 

 

 어당님도 한 마리의 붕어를 걷어 올리고...

 

 

 

 월척은 아니지만 제법 쓸만한 씨알의 붕어를 깔끔하게 처리합니다.

 

 

 

 9치에 육박한 붕어를 낚아낸 어당님. 환하게 웃는 모습에서 빵빵한(?) 여유로움을 느껴봅니다.

 

 

 지렁이미끼엔 어김없이 입질해주는 녀석...

크지도 않은 블루길이 간혹 설치기도 합니다만, 밤시간에는 별다른 활동을 보이지 않아서 참붕어나 새우로 공략 해 볼 필요가 있었습니다.

 

 

 

 광주에서 내려왔다는 어느꾼의 떡밥미끼.

글루텐 계열의 떡밥으로 작은 씨알이지만 심심찮게 붕어를 낚아내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광주꾼이 떡밥과 지렁이 미끼에 낚아낸 잔챙이 붕어들...

 

 

 

 최상류에서 금빛붕어님이 9치급 붕어를 낚아냅니다.

 

 

 

 오늘의 최대어를 낚아낸 달빛천사님의 낚을 당시를 재현해 봅니다.

 

 

 

금빛붕어님의 도움을 받아 수초를 뒤집어쓴 월척붕어를 끌어내 봅니다.

 

 

 

 

 달빛천사님이 새우미끼로 낚아낸 오늘 조행의 최대어 37cm의 월척 붕어입니다.

 

 

 

 

 달빛천사님의 월척으로 아직까지는 붕어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낚시춘추 화보에 사용하기엔 좀...

 

 

 

 꽃과 어울어져 월척붕어를 들고 한 컷~

 

 

 이 정도 조황이면 괜찮네~ 하며 하룻밤 조과앞세서 환하게 웃고있는 회원들...

 

 

 

 대부분 새우미끼에 낚인 붕어로 최고 37에서부터 8치급까지 굵은 씨알의 붕어를 만났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7월 17일경 발매되는 낚시춘추 8월호를 통해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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