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물고기로부터 공격을 자주 받은 물고기는 대개 그들이 서식하는 환경에 비슷한 보호색을 띠지만 비늘이 큰 붕어는 채색의 변화가 심하지 않은 물고기로 보기 쉽상.

그러나 대형 저수지나 염도가 섞인 수역에서 서식하는 붕어는 체색과 체형이 각각 다르다.

수초가 많고 수질이 혼탁한 곳에서 서식하는 붕어는 체색이 비교적 검고, 염도가 높은 수역 즉 물빛이 회흑색이거나 맑은 곳에서는 은백색이 짙다.

초겨울 연안 수초가 노랗게 빛 바래면 황금색, 초봄 고등색으로 바뀌면 이와 비슷한 색깔로 변한다. 이는 가물치 메기 배스 등 어식어의 공격을 피하기 위한 보호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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