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무솔지 4짜 대소동 3월 24일엔 51cm 붕어도 낚여

 경남 창녕군 대합면 등지리의 무솔지에서 40~50cm 초대형 붕어가 연일 쏟아져 3월 하순의 최대 핫코너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3월 24일 오후 4시엔 대구낚시인 박희명씨가 저수지 좌안 도로변에서 51cm 붕어(사진)를 낚아냈습니다. 무솔지는 9천평 규모의 평지형 저수지로서 배스와 블루길이 유입되어 붕어는 마릿수는 없지만 걸면 4짜급일 만큼 굵은 곳입니다. 그간 간간이 4짜 붕어를 배출하며 낚시인들을 불러들였는데, 올봄엔 4짜가 마릿수로 쏟아져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무솔지는 규모는 작아도 제방을 비롯한 전역에서 4짜가 솟구쳐 많은 인원이 낚시할 수 있습니다. 즉 특출한 명당이 없다는 것입니다. 매일 30~40명의 낚시인들이 빙 둘러앉아 4짜붕어의 행운을 노리고 있는데 밤보다는 낮에 주로 입질하며 낮에는 특별한 입질시간대가 없어 한낮에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고 합니다. 미끼는 옥수수를 사용합니다. 지렁이엔 약간 잔 씨알이 낚입니다. 무솔지는 현재 주민들이 청소비로 2천원씩 받고 있습니다.

  • 조황문의 :창녕 리더낚시 최세운 대표 010-9303-0553
  • 상세한 내용은 4월 15일 발간되는 낚시춘추 5월호에 실립니다.

 

강진의 소금강, 봉황지(석문지) 월척 포문 열다

 전남 강진 봉황지의 따끈따끈한 조황 소식입니다. 낚시춘추의 김중석 객원기자가 지난 3월 26~27일 평산가인 회원들과 함께 봉황지로 출조해서 월척 4마리와 6~8치 붕어 3~4마리씩 낚았습니다. 낮에는 지렁이, 밤에는 새우를 써서 낚시를 했는데 초저녁과 아침에 월척이 낚였습니다. 전남 강진군 도암면 봉황리에 있는 봉황지는 경치가 아름다워 ‘강진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저수지로서 석문산의 골을 막아 만든 20만평 규모의 계곡지입니다.
 하류 수심이 30~40m에 이를 정도로 매우 깊으며 현재 산란을 위해 붕어, 잉어가 70cm~1.5m 수심의 상류 수초대로 몰려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출조 당일 꽃샘추위 탓에 수온이 낮았고 상류 갈대밭 포인트는 바닥이 보일 정도로 물색이 맑았으나 밤낚시에 붕어들이 입질을 시작하여 4마리의 턱걸이 월척이 낚였습니다. 피크 타임은 새벽녘. 여명이 밝아 오면서부터 오전 10시까지 입질이 이어졌습니다. 포인트는 상류로서 수몰나무와 갈대밭 사이에 앉아야 하며 짧은 대보다는 긴 대에 입질이 빨랐습니다. 붕어 외에 대형 잉어와 가물치도 서식하며 블루길과 배스는 서식하지 않습니다. 떡붕어가 많아 전층낚시인들이 많이 찾습니다. 새우는 채집량이 적으므로 미리 준비해야가야 합니다.
 가는 길-내비게이션에 봉황지를 검색하면 된다. 강진에서 완도 방면 18번 국도를 타고 8km 정도 가면 계라교차로. 교차로에서 55번 국도를 이용해 도암면소재지까지 간 뒤 면소재지 입구 도암초등학교 사거리에서 우회전해서 기암이 어우러진 골짜기로 진입하면 봉황지 제방이 보인다.

  • 조황문의 :광양 낚시갤러리 (061)761-1979
  • 상세한 내용은 4월 15일 발간되는 낚시춘추 5월호에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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