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빅배스 입질 개시! 서스펜드 미노우에 폭발적인 반응 보여

 대청호에서 50cm가 넘는 빅배스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해 배서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재 호황을 보이는 곳은 대청호 중에서도 옥천군 군북면 석호리 구간으로 보팅은 물론 연안 낚시에도 만족할 만한 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4월 2일 성남의 코마 회원들이 45~55cm급으로 1인당 15마리 이상의 조과를 거두었습니다.
 효과적인 루어는 서스펜드 미노우로, 일조량이 좋은 암반지대나 수몰나무 주변을 노리면 어김없이 큰 배스들이 입질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웜이나 러버지그로 바닥을 노리면 오히려 작은 씨알의 배스가 입질합니다. 이 날 함께 출조한 코마의 석상민 대표는 “큰 배스들이 먼저 먹이활동을 시작하며 스트럭처 주변에서 서스펜드 상태를 유지한 채로 먹잇감을 기다리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맘때는 바닥을 노리는 것보다는 중층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는 게 좋다”고 말했습니다. 서스펜드 미노우를 사용할 때는 단순히 감아 들이기보다는 배스가 숨어 있을 만한 바닥이나 장애물 근처를 지날 때 멈춰 주어야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조황문의 :성남 코마 석상민 대표 011-9706-0606
  • 상세한 내용은 4월 15일 발간되는 낚시춘추 5월호에 실립니다.

 

여서도 선상 대물 부시리 호황 10호 목줄 요절내는 미터 오버급 속출

 완도군 여서도 선상낚시의 새 상품으로 등장한 대물 부시리낚시가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낚시는 매년 3월 초순부터 5월 초순 사이 여서도 해역에 출몰하는 ‘미터 오버급’ 대물 부시리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현지 가이드들은 먼 바다에 살던 대형 부시리들이 산란철을 앞두고 여서도 해역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추측하는데 여름~가을에 낚이는 부시리와는 씨알에서 확연한 차이가 납니다. 여름 부시리들이 50~80cm급이라면 3~5월 사이에 낚이는 부시리들은 미터급을 넘나드는 대물이 주종이라는 게 큰 차이점입니다. 110~130cm급은 자주 낚이고 지난 2월 말에는 146cm까지 올라 왔습니다.
 씨알이 이렇게 굵다보니 장비와 채비도 헤비급이 필수입니다. 10호 원줄이 200m 이상 감기는 10000~20000번 릴에 4~5호 배낚싯대, 10호 목줄은 기본입니다. 찌는 투제로(00)나 -B 등 조류 세기에 맞춘 잠수찌를 상황에 맞춰 교체해 사용합니다.
 그런데 이런 헤비급 장비도 대물 부시리에게는 무용지물일 때가 많습니다. 특히 140cm가 넘어가는 것으로 추정되는 녀석들은 낚시인을 비웃듯 목줄을 터트리고 낚싯대를 두 동강 낼 때가 많습니다. 실제로 지난 3월 중순 취재현장에서 총 여섯 번의 입질을 받아 단 한 마리도 끌어올리지 못해 꽝을 맞는 어이없는 상황을 맞았습니다.
 이처럼 여서도의 대물 부시리 선상낚시는 기존의 부시리 배낚시와는 차원이 다른 빅게임입니다. 부시리는 클수록 맛이 좋고 미터급의 경우 한 마리만 낚아도 30~40명이 회 맛을 풍족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본전은 빠지고도 남는 낚시’라는 인식이 자리잡아가면서 마니아층도 속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완도항에서 매일 새벽 2~3시에 부시리 낚싯배가 출항합니다. 주말에는 자리 차지하기가 어려우므로 미리 예약을 해놓는 게 좋습니다. 출조비는 1인당 14만6천원. 이 비용에는 밑밥값과 식사값 등이 모두 포함돼 있습니다. 동 틀 무렵에는 부시리 채비에 참돔도 잘 낚입니다.

  • 조황문의 :완도 미조낚시 061-554-6685
  • 상세한 내용은 4월 15일 발간되는 낚시춘추 5월호에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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