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장 유망 낚시터 -호남-

 

장흥 삼산수로

 

김중석[낚시춘추 객원기자. 천류 필드스탭 팀장]

 

 삼산수로는 장흥군의 대형 간척호인 삼산호 북쪽에 맞닿아 있는 수로이다.

장마철을 맞아 큰비가 오면 새물이 삼산호까지 흘러드는 과정에서 삼산호에 있던 붕어들이 새물을 따라 대거 상류의 수로 쪽으로 거슬러 올라온다외래어종이 유입되지 않은 토종터로 붕어와 잉어, 가물치, 장어, 동자개가 낚이는 곳이다.

낚시인들이 하류의 삼산호는 알고 있지만 상류에 있는 삼산수로는 잘 모른다. 아직 낚시인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은 알짜배기터다.

삼산호는 여름철에는 붕어의 입질이 주춤하지만 삼산수로의 경우 연중 낚시가 가능한 지역이기도 해서 언제나 꽝이 없는 수로이다.

지난 625일 평산가인 회원들과 함께 출조하여 월척을 비롯한 준척급 붕어로 출조한 회원 모두가 고르게 마릿수 조황을 누렸고 79일에 광양낚시인들이 출조해 역시 마릿수 붕어를 낚아냈다.

 

삼산호 붕어들이 새물 타고 올라붙은 곳

 삼산수로의 포인트는 삼산호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도로 위쪽에 자 형식의 수로가 펼쳐져 있고 둠벙형 수로도 산재해 있다. 수로 폭이 10~20m 정도로 넓지는 않지만 긴대를 활용해 건너편 갈대 자락을 노려보면 굵은 붕어를 만날 수 있다.

수심은 60~1.5m로 마름과 말풀이 더러 있는데 붕어의 입질은 갈대와 부들수초 언저리에서 잦다. 무엇보다도 차량 진입이 수월해 주차를 하고 바로 낚시를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는 곳이다.

미끼운용은 현장에서 채집되는 새우와 참붕어, 그리고 옥수수를 쓴다.

참붕어에는 가물치 치어와 동자개의 입질이 잦아서 옥수수를 주로 사용한다. 채집되는 새우는 씨알이 너무 작아 미리 구입해 들어가는 것이 좋다.

 

가는 길 장흥에서 회진 방면 23번 국도를 타고 용산면을 거쳐 15km 정도 가면 관산외곽도로다. 4차선 도로가 끝나는 지점인 방촌 사거리에서 1.3km 더 내려가면 삼거리가 나오고 좌측 농로길로 3.5km 내려가면 삼산수로가 나오고 남쪽으로는 삼산호이다.

 

내비게이션 주소 전남 장흥군 관산읍 신동리 993-13

 

 

광주 낚시인 노성순씨가 아침에 새우 미끼로 낚은 33cm 월척을 들어 보이고 있다.

 

노성순씨의 하룻밤 조과.

월척 두 마리 외에 마릿수 손맛을 누렸다.

 

삼산수로의 전경.

연안에 갈대와 부들수초가 잘 자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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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 유망낚시터 (낚시춘추 2016년 7월호)

 

여수 쌍봉천

 

김중석 [낚시춘추 객원기자. 천류 필드스탭 팀장]

 

 전남 여수시 주삼동의 쌍봉천은 인근의 호랑산과 전봉산에서 발원하여 광양만 바다로 흘러드는 천()으로 인근에 소라면 덕양리가 위치해 있어 덕양수로라고도 불리는 곳이다.

여수지역에 사는 낚시인들조차 붕어의 존재를 모르고 있다가 최근에 여수 풍류조우회 회원들이 드나들면서 대형 월척과 준척급 붕어를 마릿수로 낚아내면서 붕어터로 발굴된 새로운 알짜배기 낚시터이다.

낚시가 가능한 구간은 5km 남짓인데 부분적으로 보()가 형성되어 있다. 인근의 여천저수지, 봉계1저수지, 대곡지등에서 흘러든 붕어가 많고 하류에서 상류로 거슬러 올라온 붕어와 장어의 개체수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은 곳이다.

 여수 풍류조우회 회원들과 함께 지난 64일 연휴를 맞아 출조해 많은 붕어를 낚았고 그 후 현재까지도 배수의 영향이 없이 꾸준하게 붕어가 낚여주는데 한 사람이 10여 마리의 월척을 낚아내는 경우도 있었다.

 5km가 넘는 구간에서도 비교적 조황이 뛰어난 곳은 주삼동 대평교를 깃점으로 상하류이다.

중앙부 물골 지역의 수심이 2m 정도로 깊고 연안의 수심은 1.5m권이다.

수초분포는 연안에 약간의 뗏장수초가 자라고 수중에는 말풀이 자라고 있다. 물색이 좋으면서 말풀이 빼곡하게 자라지 않고 자연구멍도 많아 낚시 여건은 좋은 편이다.

낚싯대는 3칸부터 3.5칸 사이에서 가장 많은 입질을 받아내고 있다. 미끼는 지렁이가 잘 먹히지만 떡밥도 잘 듣는 편이다. 지렁이나 참붕어 등 생미끼를 사용하면 굵은 장어도 덤으로 낚아낼 수 있는 곳으로 붕어는 밤낚시보다 낮낚시 조황이 좋다.

 

가는 길남해고속도로 해룡 I.C를 나와 17번 국도를 이용해 여수 방향으로 20km를 가면 주동사거리이고 우측 덕양리 방향으로 700m 들어가면 대평교 포인트가 나온다.

 

내비게이션 주소전남 여수시 화장동 670-1

 

 

 

 

 

 

 

 

 

 

 내고장 유망 낚시터(20166월호)

 

영암 학파 1호지

 

김중석[낚시춘추 객원기자. 천류 필드스탭 팀장]

 

 전남 영암군 서호면 엄길리 있는 312천평의 대형저수지로 매년 초봄부터 5월까지 대형급 붕어의 조황을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는 곳이다.

올 들어 산란 직전부터 준척급 붕어의 마릿수로 낚이더니 5월 초 연휴를 맞아 광주 낚시인들이 4짜 붕어와 마릿수와 허리급 이상의 붕어를 많이 낚았다.

광주의 김영석씨는 밤 9시경 44.7cm41.2cm등 두 마리의 4짜 붕어를 연거푸 낚아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블루길의 개체수도 많지만 배스가 빈 바늘에도 낚일 정도로 배스의 개체수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5월 초 상류에서 4짜 쏟아져

 학파1호지는 아래 큰 저수지와 상류 쪽 윗 저수지로 구분이 되는데 수문을 통해 물길이 연결되어 있어 봄철에는 산란을 위한 붕어들이 대거 작은 저수지로 몰린다.

 최근 호황을 보이는 곳은 위쪽 작은 저수지이다. 2만평 규모에 줄풀과 뗏장수초, 그리고 갈대와 부들이 밀생해 있고, 맹탕 같이 보이는 공간에도 마름수초가 올라오고 있다.

어디가 포인트라 할 수 없을 정도로 골고루 붕어가 낚였는데 많은 낚시인들이 몰린 탓인지 짧은 대 보다는 3.5칸 이상의 긴대에서 활발한 입질을 해줬다.

밤새 꾸준하게 입질했지만 밤 9시부터 자정까지 입질이 많았다.

하류쪽 큰 저수지의 포인트로는 무넘기 주변을 꼽을 수 있다. 무넘기 권은 한적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갈대가 잘 발달되어 있다.

57일 순천 낚시인들이 들어가 35cm급 월척을 세 마리 낚아낸 곳이다. 좌대와 수초제거기가 필요한 곳이기도 한다.

 미끼는 옥수수가 잘 먹히지만 글루텐 떡밥도 잘 먹힌다. 지렁이는 블루길과 동자개 성화에 사용할 수 없다.

학파1호지에서는 북풍이 불어오면 현저하게 물색이 맑아지지만 상류에서 하류로 부는 남풍이 불 때는 물색도 좋아지고 붕어의 입질도 활발해진다.

 

◆ 가는 길→ 영암읍에서 목포 방면 819번 지방도를 타고 10km쯤 가면 군서면을 경유하여 용산주유소가 있는 이천 삼거리에 이른다. 이곳에서 서호 이정표를 보고 우회전하여 1.8km 가면 양쪽으로 나뉜 저수지가 학파1호지이다.

 

◆ 내비게이션 입력 주소→ 전남 영암군 서호면 엄길리 54-3

 

 

지난 5월 초 영암 학파1호지에서 두 마리의 4짜 붕어를 낚은 광주 낚시인 김영석씨.

 

 

한 낚시인이 물속에 들어가 수몰육초를 제거하고 있다.

 

 

학파 1호지 상류의 도로 맞은편 연안에 앉은 낚씨인들.

 

 

 

순천권 또 하나의 대물붕어터 -순천 대동지-

 

김중석[낚시춘추 객원기자. (주) 천류 필드스탭 팀장]

 

순천 대동지

행정 명칭: 대동지

지역별칭: 왕지저수지, 현남저수지

주소: 전남 순천시 왕지동 127

면적: 182백평

준공년도: 1957

씨알 ★★★★

마릿수 ★★

수질 ★★★

경관 ★★★

주차

 

개황

대동지는 해발 312m의 운방산에서 흘러든 풍부한 수량으로 바닥을 드러내지 않은 저수지이면서 왕조동 신도심 개발로 많은 전답이 도시화 되어 농업용으로 물을 많이 사용하지 않아 언제나 만수위 가깝게 유지한다. 만수위 기준으로 상류 수심이 1.2m정도이지만 하류로 내려갈수록 수심대가 깊어진다.

토질이 자갈이 많이 석인 사토질로 수초대는 거의 없이 찾아 볼 수 없고,

이곳을 자주 찾는 낚시인들의 이야기로는 상류에 아스콘 공장에서 흘러든 물 때문에 수질이 뿌옇다고 하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아스콘 공장은 산 너머에 위치하고 있다. 그러므로 행여 정제되지 않은 폐수를 방류 할지라도 지리리적으로 보면 서면 구상천으로 흐르게 되어 있다.

일조량이 많아 플랑크톤 생성 여건이 좋은 곳으로 한 겨울철을 제외하고는 물색이 좋은 곳이다. 오래전 향어가두리 양식장을 했던 곳으로 배스가 유입되어 있고 대형 잉어와 붕어 자원만 확인되었지 그 외 다른 어종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붕어의 조황이 좋은 계절로는 봄철부터 늦가을까지이다.

마릿수는 많지 않지만 입질을 했다 하면 허리급 이상 4짜 붕어도 잘 낚이는 저수지로 순천권에 숨겨진 대물 터라 할 수 있는 곳이다.

봄철 다른 저수지에서는 배수를 하고 있을 때 이곳 대동지의 수위는 안정적이다.

 

 

포인트 여건

저수지 규모에 비해 포인트는 많지 않고 주차 여건이 좋지 못하는 것이 흠이다. 제방 좌측 작은 홈통에서는 건너편 가장자리에 찌를 세워야 하고 좌측 연안에 뗏장수초 연안에서 입질을 해주지만 바로 위에 자동차가 다니는 길이라서 소음이 있다. 제방권에는 석축과 지면이 만나는 지점에서 말풀이 자라고 있어 놓쳐서는 안될 포인트이고, 무넘기를 지나면서 몇 자리의 포인트가 있다. 특히 산으로 올라가기 직전의 홈통은 갓낚시가 잘 되는 포인트이다.

그 외 상류 연안에는 잦은 입질을 볼 수 있지만 진입여건이 좋지 못한 단점을 가지고 있다.

중심부와 하류를 제외한 전체적으로 바닥이 자갈이 섞인 사토질로 비교적 깨끗하다.

 

 

낚시특징

배스 낚시인들이나 가끔 찾을 뿐이고 붕어낚시인들은 좀 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예전에 배스가 유입되기 전에는 붕어낚시인들의 마릿수터로 각광받아 왔지만 지금은 마릿수 보다는 한 방 터로 알려진 탓에 낚시인들이 즐겨 찾지 않은 대물터로 남아 있다. 

봄철이면 허벅지 굵기의 잉어들이 떼를 지어 유영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좀처럼 낚싯대에는 입질받기 어렵다.

대동지에서 주요 입질 시간대는 초저녁부터 자정까지이며 새벽시간에 또 한 차례 입질을 해 주지만 낮 낚시는 잘 되지 않은것으로 알려져 있다.

옥수수와 떡밥이 잘 먹히지만 밤 시간에는 새우나 지렁이등 동물성 미끼를 사용해 볼만 하다.

 

다음지도 검색명: 대동저수지

내비게이션 주소: 전남 순천시 왕지동 191-4

주변 낚시터 순천 지본지, 광양 백운지

주변 낚시점 없음

 

어종과 미끼

주어종: 붕어, 잉어

토착어종: 붕어, 잉어, 배스, 블루길

잘 듣는 미끼: 옥수수, 글루텐떡밥

채집 가능한 생미끼: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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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내 고장 유망낚시터

 

고흥 해창만수로 오취수로

 

김중석[낚시춘추 객원기자, 천류 필드스탭 팀장]

 

 전남 고흥군 포두면의 대형 간척호인 해창만수로가 산란기 피크시즌을 맞았다.

현재 남촌강과 순천강, 가오리강, 길두양수장강, 길두수로등에서 호조황을 보이고 있다.

이달에 소개하는 곳은 지난 3월말 평산가인 회원들이 찾아 두 마리의 월척과 준척급 붕어를 낚은 오취수로다.

을 수 있었다. 작은 샛수로지만 이런 곳을 그냥 지나치지 말고 노려 볼 필요가 있는 곳이 해창만이다. 해마다 겨울철이면 행해오던 농수로 공사가 최근에 마무리되어 대부분의 물길이 연결되어 있다. 이 시기에는 특정 포인트로 국한되지 않고 거의 모든 샛수로들이 붕어 포인트가 된다.

 부들 새순이 수면위로 자라 올라오기 시작 할 즈음 말풀들도 수면에 얼굴을 내미는데 이 시기가 대물붕어의 출현빈도가 가장 높다.

말풀이 눈에 보이므로 자연구멍을 쉽게 찾을 수 있고, 찌를 세우기도 수월하다.

해창만 붕어들의 입질시간대는 대부분 아침이었으나 최근 들어서는 샛수로들마다 다른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밤낚시가 잘되는 곳이 있는가 하면 초저녁과 아침 낚시가 잘되는 곳이 있다.

미끼는 지렁이와 옥수수, 이 시기에는 지렁이가 더 유리하고 6월 이후에는 옥수수 미끼도 잘 먹힌다.

 

가는 길 남해안 고속도로 벌교 I.C를 나와 15번 국도를 타고 19.8km 가면 연봉 교차로이다. 좌측으로 내려 점암면 방향 885번 지방도를 따라 9km 가면 송산삼거리. 좌회전하여 700m직진 후 우회전하여 농로 따라 2.6km 가면 해창만 삼거리가 나온다.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1.2km 가면 해창2교가 나오고 우회전하여 다리건너 850m 들어가면 좌우로 오취수로가 보인다.

 

네비게이션 주소 전남 고흥군 포두면 오취리 1219-1

 

오취수로 전경.

현재 해창만수로에서 가장 많은 낚시인이 찾는다.

 

 

오취수로에서 입질을 기다리는 고흥 낚시인 김동관씨.

 

 

평산가인 김동관(왼쪽), 박종묵 회원이 오취수로에서 아침낚시 조과를 보여주고 있다.

가장 큰 놈이 37cm.

 

 

봄철 해창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지렁이 미끼.

 

 

 

 

내고장 유망낚시터

해남 좌일지(신월지)

 

김중석 [낚시춘추 객원기자. (주)천류 필드스탭 팀장]

 

 전남 해남군 북일면 방산리에 위치한 25만평 규모의 평지형 대형 저수지로 지도상으로는 신월지로 나와 있다.

두륜산(703m) 도립공원에서 흘러드는 물을 담수하여 수질이 양호하고 붕어의 당찬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매년 초봄 산란 직전에 조황이 좋기로 소문이 나 있는 곳이다.

 최근에 4짜 붕어를 비롯 마릿수 월척이 낚였다는 정보가 있어 지난 227일 찾아보았는데 월척은 못 낚았지만 7~9치급 붕어를 마릿수로 낚을 수 있었다. 산란을 앞두고 붕어들이 대거 연안으로 몰린 것을 볼 수 있었는데 햇볕이 좋은 날이 지속되면 호황이 기대된다.

 

새우어업 허가구역으로 보트낚시는 불허

 좌일지는 외래어종이 없고 새우가 많이 채집된다. 새우채집 어업허가지역으로 연안낚시는 가능한데 보트낚시가 불허되고 있고, 연안에 깔아놓은 새우 채집망이 훼손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현재는 오후 4시부터 밤 7시까지 한차례 입질이 쏟아지고 한 밤중에는 잠잠하다가 다시 아침 해가 떠오르면서 입질이 살아나기 시작해 낮 11시경까지 지속된다.

 주요 포인트는 바람을 피해 포인트 할 수 있는 곳은 제방 좌측 연안을 꼽을 수 있다. 연안에 뗏장수초와 갈대가 분포되어 있어 붕어의 산란 장소로 최적지다. 뗏장수초에 채비를 바짝 붙이는 것보다도 50cm~1m 떨어진 맨바닥에서 7~9치급 붕어의 잦은 입질을 볼 수 있다. 하류 쪽에 연이 분포되어 있는 곳은 마릿수보다도 씨알이 굵게 낚이는 포인트이다.

 그리고 최상류 새물 유입구를 놓쳐서는 안 된다. 산란을 앞두고 붕어들이 상류로 대거 거슬러 올라오는 곳으로 폭이 40m에 낚시가 가능한 구간이 500m 정도 되고 연안에 역시 뗏장수초가 잘 발달 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긴()대 위주의 대편성이 필요하다.

 좌일지의 미끼는 초봄에는 산란기에는 지렁이가 유리하고 낮밤 없이 새우미끼가 먹힌다. 산란이 끝나고 수온대가 오르면 밤낚시가 되는데 그때는 새우보다도 옥수수에 낚이는 씨알이 더 굵다.

 

가는 길 남해안 고속도로 강진 나들목을 나와 강진방향으로 8.2km를 가면 평동교차로이다. 해남방면으로 18번 국도를 따라 7.7km가서 계라교차로에 내려 좌회전으로 55번 지방도를 따라 15km 가면 북일면 사무소가 나오고 면사무소 앞길로 좌회전하여 200m 가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신월리와 금당리 방향으로 1.5km가면 좌측에 신월지가 보인다.

 

내비게이션 입력 주소 전남 해남군 북일면 신월리 596-4

 

 

 

 

 

 

 

 

 

 

 

 

 

 

 

 

 

 

 

 

 

 

 

구정리수로 4번 수로

조황기복 없는 든든한 겨울붕어 낚시터

김중석 [낚시춘추 객원기자, (주)천류 필드스탭 팀장]

 

매년 겨울 호황을 보여주던 구정리수로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폭발적인 입질로 붕어낚시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구정리수로는 전남 무안군 일로읍 의산리와 구정리 일대의 간척지에 형성된 영산강 샛수로에 해당되는데 1번 수로에서 5번 수로까지 이름이 붙여져 있으며 가장 조황이 좋은 곳은 규모가 가장 큰 4번 수로이다.

4번 수로는 길이가 1.5km, 수면적이 7만평이다. 지난 12월 중순부터 붕어가 많이 낚였으며 최근 1월 9일 무안의 박경희씨 일행이 출조해 5~10마리씩 월척을 낚아냈는데 최대어는 38cm였고, 32~33cm의 월척이 주종을 이루었다.

 

날씨만 좋으면 낮밤 없이 입질

구정리 4번 수로는 북서풍이 강하게 부는 추운 날씨보다는 비교적 햇살이 좋은 날 조황이 좋다.

낮과 밤 구분 없이 꾸준하게 올라오는 곳이 특징으로 낮에는 지렁이가 유리하고 밤에는 글루텐떡밥이 잘 먹힌다.

이곳에서 장박을 하고 있는 낚시인들은 밤에 떡밥으로 집어를 해놓고 아침 여명이 밝아올 때부터 오전 11시까지 지렁이 미끼를 사용해 집중적으로 낚아내는데 많게는 50여 마리의 월척을 낚아내는 이도 있다.

연안에 뗏장수초가 길게 뻗어나가 있는 곳도 더러 있어서 좌대와 긴 대는 필수적이다.

제방에서 봤을 때 우안은 다소 진입하기가 어려워 보트낚시인들의 차지가 되고 연안낚시인들은 좌안을 즐겨 찾는다.

상류부터 중하류까지가 다 포인트가 되고 있다.

마름은 삭아 들었고, 현재는 말풀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으로 말풀 무더기가 자라는 곳이 마릿수 포인트이다.

수심은 1.5~1.8m 지만 2m가 넘는 포인트도 있다.

현재는 수초대보다 맨바닥에서 잦은 입질을 보이지만 1월 하순부터는 산란을 앞두고 붕어들이 수초대로 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말에는 낚시인들이 많아 소란스럽기 때문에 4칸 이상 긴 대에서 입질을 볼 수 있다.

조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가까운 구정리 2번 수로와 5번 수로로 옮겨서 낚시를 해도 된다.

 

◆가는 길 → 남해안고속도로 서영암 I.C에서 일로읍 방향으로 9.4km를 가면 청호교차로이다. 우측 청호리 방면으로 내려 우회전후 30m 전방에서 구정리 방향으로 좌회전, 우측에 영산강을 따라 1.9km 들어가면 구정리 4번 수로 제방에 닿는다.

 

◆네비게이션 입력 주소→ 전남 무안군 일로읍 구정리 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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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냉천지

 

김중석 [낚시춘추 객원기자. 천류 필드스탭 팀장]

 

행정 명칭: 냉천

지역별칭: 이목동지, 영보지, 연보지

주소: 전남 영암군 신북면 이천리

면적: 3만 93백 평

준공년도: 1957

씨알: ★★☆☆

마릿수: ★★★☆☆

수질: ★★★☆☆

경관: ★★☆☆☆

주차: ★★★★☆

 

다음지도 검색명: 냉천저수지

내비게이션 주소: 전남 영암군 신북면 이천리 71-1

주변 낚시터: 성산지, 백계

주변 낚시점: 없음

 

어종과 미끼

주어종: 붕어

토착어종: 붕어, 떡붕어, 가물치, 잉어, 동자개, 배스, 블루길

잘 듣는 미끼: 옥수수, 떡밥 새우

채집 가능한 생미끼없음

 

개황

예전에 새우미끼가 특효라 할 정도로 새우가 잘 먹히는 저수지였으나 블루길과 배스의 유입으로 새우터라는 명성을 잃었다.

초봄 산란기철에 최상류 새물 유입구에서 월척급 붕어 조황이 좋고 마름 수초가 수면을 덮을 즈음까지 굵게 낚이던 붕어의 씨알이 수온대가 올라가면서 차츰 잔씨알의 붕어터로 바뀌는 경향이 있다.

가을철 마름 수초가 사그라질 때부터 차츰 붕어의 씨알이 굵게 낚이고 겨울로 접어들면서는 낱마리이지만 허리급 이상의 붕어도 만날 수 있다. 

 

포인트 여건

지난 12월 초순 현재 수위가 만수위를 유지하고 있었다. 마름수초가 간혹 바늘에 걸려 나왔지만 대체적으로 잔 자갈과 사토질의 깨끗한 바닥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계곡형에 가까운 준계곡형이라 수심대가 깊다.

중류에서 상류로 이어지는 구간에는 마름수초가 자생하고 있어 특급 포인트가 된다. 모내기 이후 배수로 인하여 상류쪽에 바닥이 드러나고 육초가 자라는데 다시 물이 차오르면 훌륭한 포인트 역할을 한다.

제방 왼쪽 지방도 도로갓 길에 주차를 할 수 있어 진입이 수월한편이다.

 

 

낚시특징

초봄 산란기철에 최상류 새물 유입구에서 월척급 붕어 조황이 좋고 마름 수초가 수면을 덮을 즈음까지 굵게 낚이던 붕어의 씨알이 수온대가 올라가면서 차츰 잔씨알의 붕어터로 바뀌는 경향이 있다.

가을철 마름 수초가 사그라질 때부터 차츰 붕어의 씨알이 굵게 낚이고 겨울로 접어들면서는 낱마리이지만 허리급 붕어도 만날 수 있다.

밤낚시에 간혹 블루길의 성화도 있지만 개의치 않고 지렁이 미끼도 사용해 볼만 하고, 풍덩 채비보다는 저부력 긴목줄 채비나 옥내림 채비에서 빠른 입질을 볼 수 있다.

현지 낚시인들은 오직 옥수수 미끼를 많이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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