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 내만에 봄감성돔 입성! 치섬·농여에서 평균 40cm, 조류 느린 조금 전후가 출조 적기
삼천포 내만에 감성돔이 찾아와 바다낚시인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주고 있습니다. 올해는 유달리 수온회복이 더디어 감성돔 시즌이 조금 늦었지만 그 대신 시원한 입질과 마릿수 호황으로 보답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27일 삼천포 치섬등대로 출조한 김재홍(동원크릴 필드스탭 팀장)씨는 혼자서 11차례의 입질을 받고 8마리의 감성돔을 낚아냈습니다. 나머지 세 마리는 버티기 힘들 정도로 힘을 쓰는 탓에 그만 터트리고 말았다고 합니다. 김재홍씨를 삼천포 치섬등대로 가이드한 삼천포 해림낚시 김군상 대표는 “4월 초만 해도 전혀 입질이 없었는데 4월 중순 이후 입질을 시작하더니 지금은 곳곳에서 마릿수 호황이 이어지고 있다. 삼천포 내만의 치섬, 농여, 토끼섬 등 조류 소통이 좋고 얕고 해초가 많은 곳에서 감성돔이 호황을 보이고 있는데, 이런 자리들은 조류가 빠르기 때문에 물돌이시각을 노리거나 조류가 천천히 흐르는 조금 전후에 출조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김재홍씨는 “삼천포의 봄감성돔이 4월에 시즌을 시작해 6월까지 호황을 보이는 만큼 5월에 날씨가 화창한 날을 골라 출조하면 충분히 만족할 만한 조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또 해초 주변에는 큰 쥐노래미와 망상어, 볼락이 많기 때문에 민장대로 근거리를 노리면 또 다른 재미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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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조문의 :삼천포 해림낚시 011-873-1845
- 상세한 내용은 5월 15일에 발간하는 낚시춘추 6월호에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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