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신방지

보성지역 최대의 대물 붕어터

가람 김중석[낚시춘추 객원기자. ㈜천류 필드스탭 팀장]

 

전남 보성군 조성면에 위치한 신방지.

21천여평 규모의 작지 않는 저수지로 준계곡형으로 1978년도에 득량만 간척지 논에 물을 댈 목적으로 축조된 저수지이다.

낚시 흔적이 없는 무주공산(無主空山)으로 남아 있는 저수지를 필자가 낚시춘추 20191월호를 통해 소개하면서 많은 낚시인들이 대물급 붕어를 낚아냈고, 개인 기록 갱신하는 낚시인도 많았다.

올 봄 산란을 전후로 시작해 숱한 허리급 월척과 4짜 붕어가 낚이면서 보성 지역의 뜨거운 감자로 떠 오르고 있는 곳으로 69일 현재까지도 진행형이다.

신방지 상류에 위치한 주월산(557m)에서 흐르는 물을 담수원으로 하며 수량이 부족할 때는 인근 보성강댐 수력발전 퇴수를 끌어서 담는 양수형 저수지이다. 송곡양수장을 거친 퇴수가 간선수로를 통해 인근 덕산지와 감동지, 신방지에 농업용수로 공급된다.

신방지는 만수위를 기록할 때는 드문 현상으로 항상 60~70% 정도 물을 담수 해 놓은 곳으로

낚시는 주로 제방 석축에서 이루어진다.

서식 어종으로는 붕어외 잉어, 가물치, 살치, 마자, 동자개가 서식하며 외래어종인 배스와 블루길이 있는데 블루길과 살치의 성화가 극에 달할 정도로 극심한 곳이다.

주요입질 시간대는 해질 무렵으로 밤케미로 바꾸는 시간대 전후이며 새벽 3시부터 오전 시간까지이다.

미끼는 옥수수가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지만 글루텐에도 잦은 입질을 받을 수 있다.

 

네비게이션 주소전남 보성군 조성면 봉능리 423

 

 


전남 보성 신방지

참마자 입질속에 허리급 붕어가.

 

김중석[낚시춘추 객원기자. ()천류 필드스탭 팀장]

 

지난 201812. 낚시춘추 화보취재를 통해 신생 저수지로 개발되어 낚시인들에게 소개를 했던 보성군의 신방지가 여전히 대물붕어를 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성CC 인근인 조성면 봉능리에 위치한 21천여 평 규모의 준계곡형 저수지로 1978년에 득량만 간척지 일대의 농토에 물을 댈 목적으로 축조된 곳이다.

주로 흘러든 수원은 주월산(557m)에서 흐르는 물을 담수하지만 수량이 부족할 때는 인근 보성강댐 수력발전 퇴수를 끌어서 담는 양수형 저수지이다. 송곡양수장을 거친 퇴수가 간선수로를 통해 인근 덕산지와 감동지, 신방지에 농업용수로 공급된다.

신방지에는 블루길이 많은 곳이지만 그 보다도 더 귀찮은 존재인 참마자가 보성강댐 물이 유입되어서인지 강고기인 참마자’(척삭동물문> 조기강 > 잉어목 > 잉어과 > 모래무지아과)가 많이 서식하고 있다.

옥수수 미끼에 예민한 반응을 보이며 채비가 수면에 닿는 순간부터 입질을 하므로 낚시인 입장에서 볼 때 여간히 귀찮은 존재로 여겨진다.

낮낚시가 불가 할 정도로 덤비지만 해가 지고 어둠이 내리면 소강상태를 보여 밤낚시는 가능하다.

 

글루텐 미끼에 월척

현재 신방지는 만수면적 대비 수위가 70%선을 유지하면서 무넘기 쪽에선 여전히 양수를 통해 물을 퍼 올리고 있다.

비교적 바닥이 깨끗한 지역인 동쪽 제방이 포인트가 되며 긴대보다도 3칸 이하의 낚싯대에서 잦은 입질을 볼 수 있다.

이번에 사용한 글루텐은 마르큐사의 글루텐5로 어분 성분이 들어있지 않는 글루텐이 참마자의 입질을 피할 수 있었고, 어느 정도 집어가 되면 하루저녁 예닐곱 번 정도의 입질을 받을 수 있었다.

낚이는 붕어는 턱걸이 월척도 있지만 보통 35cm 전후의 월척이 낚이고, 가끔 낚이는 잉어는 45~60cm 정도로 손맛 보기 좋은 잉어들이 낚인다.

 

제방 주차 금지

신방지 위쪽으로는 신방마을과 본능마을이 위치해 있다.

현재까지는 주민들의 반발이 없는 상태이지만 낚시후 철수시에는 반드시 낚시 행위중에 발생된 쓰레기는 수거해 되가져와야 한다.

제방은 차가 다니는 길이 아니므로 진입을 자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내비게이션 입력주소 → 전남 보성군 조성면 봉능리 501-1


 

 

 

 

 

 

 

 

 

 

 

 

 

 

 

 

 

 


보성 대곡지


토종터,

참붕어 미끼에 미친듯 달려든 붕어


김중석[낚시춘추 객원기자. (주)천류 필드스탭 팀장]


순천 · 목포간 2번 국도변에 위치한 6만 9천평 규모의 준 계곡형지.

상류에 보성CC가 조성 되면서 진입이 한결 수월해진 저수지로 예전에는 블루길이 있었으나 현재는 블루길이 없는 토종터로 변신해 있다.

대곡지에는 붕어와 잉어, 가물치, 장어, 메기, 동자개, 피라미등이 서식한 곳으로 인근에 감동지나 신방지와는 다르게 토종터로 생미끼 낚시가 가능한 곳이다.

최근 들어서 물을 어느 정도 배수를 하고 무넘이 공사와 상류 연안을 따라 준설작업을 하므로서 낚시인들 입장에서 봤을 때는 진입이 수월해졌다.

다만 수중에는 갈수기 때 자란 육초가 그대로 남아 있어 찌를 세우기가 어려운게 단점이지만 찌만 제대로 섯을 경우 반드시 입질을 해주는 곳이다.

짧은 낚싯대에는 육초가 많이 걸려 나오지만 4칸 이상의 낚싯대에서는 비교적 깨끗한 바닥을 유지하고 있어 충분하게 공략해 볼 만 하다.

밤낚시에서 참붕어 미끼의 환상적인 찌 올림을 기대가 되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동자개 성화가 워낙 극성스러울 정도로 많으므로 옥수수나 글루텐으로 낚시하는게 수월하면서도 집어의 효과까지 있다.

하지만 날이 밝아오면서 부터는 참붕어의 찌 올림을 볼 수 있는데 주로 낚이는 씨알이 7치에서 턱걸이 월척까지 낚이고, 간혹 허리급 이상의 붕어가 낚이기도 한다.

시간대별로 봤을 때는 밤과 낮의 구분 없이 입질을 해 주는 경향을 보인다.



가는 길 남해안고속도로 벌교I.C를 나와 2번 국도를 이용해 목포방면으로 7.1km를 가면 우측에 보성CC 간판이 보인다. 바로 우회전하여 보성CC 진입로를 따라 1.2km 들어가면 대곡지에 닿는다.

 

내비게이션 주소 전남 보성군 조성면 대곡리 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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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기해년(己亥年)

첫 물낚시는 여기서

 

겨울이 되면 필자에게 많은 전화가 걸려온다. 어디로 가야 붕어를 만날 수 있겠냐는 문의가 대부분이다.

올 겨울도 시도때도 없이 걸려올 전화 공세를 피할 요량으로 5곳의 겨울 물낚시터를 선정해 봤다.

지난 겨울초에 현장답사를 통해 확인한 곳들이니 안심하고 찾아도 될 것이다.

 

김중석[낚시춘추 객원기자. 천류 필드스탭 팀장]

 

보성 화동지

득량만 바닷가의 45백평 소류지이다.

하절기에는 마름으로 뒤덮여 포인트가 많지 않았던 곳이지만 지금은 마름이 완전히 삭아내려 어디든 포인트가 된다. 배스의 유입 후 허리급 월척에서 4짜까지 낚인다.

평지형이며 수심은 1.2~1.5m.

블루길이 서식하지 않아 지렁이를 사용해도 되지만 그 보다는 긴목줄채비에 옥수수를 미끼로 쓰면 씨알과 마릿수를 모두 노릴 수 있다.

밤낚시보다는 아침에 입질이 활발한 곳이다. 저수지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겨울에도 바람의 영향이 적다.


내비게이션 주소전남 보성군 회천면 군농리 293


무넘기에서 좌안 상류로 이어지는 구간이 명당인 화동지의 여름 풍경.

긴 대를 쓸수록 유리하다.








2019년 기해년(己亥年)

첫 물낚시는 여기서

 

겨울이 되면 필자에게 많은 전화가 걸려온다. 어디로 가야 붕어를 만날 수 있겠냐는 문의가 대부분이다.

올 겨울도 시도때도 없이 걸려올 전화 공세를 피할 요량으로 5곳의 겨울 물낚시터를 선정해 봤다.

지난 겨울초에 현장답사를 통해 확인한 곳들이니 안심하고 찾아도 될 것이다.

 

김중석[낚시춘추 객원기자. 천류 필드스탭 팀장]

 

보성 수풍지

인근 대물터인 신방지와 감동지의 유명세에 가려 전혀 알려지지 않은 대물터이다.

배스는 없고 작은 블루길이 서식하는 곳으로 터가 세지만 낚였다하면 허리급 이상의 붕어를 만날 수 있다.

이곳 수풍지에서 흘러나간 물이 감동지로 흘러든다.

규모는 6천평이며 상하류 모두 3~6m로 깊다.

수심 깊어 그물질이 어렵고, 준설을 하더라고 일부만 가능하므로 붕어 자원도 상당히 많을 것으로 보인다.

포인트는 어디가 좋다고 특정 할 수 없으나 가급적 주변보다는 얕은 수심대를 찾아 찌를 세우면 입질 확률이 높다.

새물이 유입되는 상류가 그나마 모래톱이 형성되어 있어 수심이 얕은 편이다.

미끼는 글루텐과 옥수수가 잘 먹힌다. 블루길 성화로 지렁이는 아예 사용할 엄두를 못 낸다.

주요 입질시간대는 초저녁과 아침이다.


내비게이션 주소전남 보성군 조성면 덕산리 613


일조량이 풍부해 살얼음이 얼어도 금방 풀리는 수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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