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대가수로 2012년 3월호

 

내봉지 옆 분매수로 상류에

대가수로를 왜 몰랐지?

 

이제껏 고흥을 제집 드나들 듯 했지만 대가수로를 몰랐다.

내봉지 옆 분매수로 상류에 있는 아담하면서 고기 많은 둠벙형 수로!

 

김중석[낚시춘추 객원기자. (주)천류 필드스탭]

 

남녘에도 한파가 계속되면서 1월 중순까지 출조를 하지 못했다.

방안에 앉아 있기 너무 따분하여 성 연휴 첫날인 1월 21일 출조 게획을 세웠다.

고흥의 열성꾼 김동관씨에게 전화를 했는데 해창만수로에 앉아 있다고 했다.

“블루길만 낚이고 붕어는 얼굴도 못 보고 있어요.”

“어디 추천해줄만한 수로나 저수지 없소?”

김동관씨는 한참을 생각하더니 대가수로를 알려주었다. 대가수로??

“고흥을 그렇게 많이 다녔지만 대가수로는 처음 듣소”

“분매수로 상류의 수로인데 대가마을 앞에 있다고 해서 대가수로라합니다. 4짜도 낚인 적 있고 붕어가 많아서 꽝을 치는 법이 없습니다.”

분매수로는 전남 고흥군 도덕면 봉덕리에 있는 11만평 내봉지 옆 수로인데 그 상류를 말하는 것이다.

그러고 보니 가본 것 같기는 한데 유심히 살펴보지는 않았다.

 

입질은 오히려 얕은 곳에서

21일, 여명이 밝아 올 무렵 도착했는데 세 명의 낚시인이 대를 담그고 있었다. 호리병처럼 생긴 수로는 갈수록 좁아졌다. 하류에 앉은 낚시인들에게 인사를 나누며 살림망을 얼핏 봤더니 대부분 빈 살림망이었다.

“언제 오셨길레 아직 빈 살림망이에요?”

“밤낚시가 잘 안 되는 곳이라 새벽 일찍 들어와 대를 폈는데 아직 입질이 없네요?”

그중 남원에서 출조한 한철호씨는 ‘상류로 올라가면 찌가 겨우 설 정도로 수심이 앝으니 가급적 하류 쪽에 대를 펴라’고 조언했다. 상류 쪽은 수심이 40~50cm 이고 하류 쪽은 80~90cm라 했다.

포인트를 살펴보니 연안에 땟장수초가 자라고 수중에는 삭아든 마름수초가 많이 보였다. 물색은 너무 좋았다.

마치 막걸리를 풀어 놓은 것처럼 탁했다. 한철호씨가 추천해준 포인트는 뒤따라온 우리 회원들에게 양보하고 수로 중간쯤 마름수초가 밀생해 떠있는 포인트에 자리를 잡았다.

한철호씨가 말한 대로 중류 수심은 약 50cm. 처음부터 긴대를 폈다.

F-TV 비바보트 진행자인 박현철씨가 개발한 하나로 채비를 사용했더니 수면에 떠있는 마름수초대를 수초제거기로 걷어내지 않고도 퐁퐁 빈 공간에 찌가 잘도 섰다.

밑채비는 역시 박현철씨가 개발한 해결사채비, 즉 이동식 분활봉돌채비를 써보았다.

입질은 아침 해가 떠 오르면서 시작됐다.

지렁이를 꿰고 있는데 삭은 마름수초 줄기 사이의 5칸대 찌가 어느새 올라와서 옆으로 끌고 가는 게 보여 챔질했더니 힘이 상당했다.

수심이 앝아도 당길힘은 대단한, 손아귀에 꽉 차는 8치 붕어였다. 입질은 계속이어져서 7치부터 준척급만 낚였다.

위본현 회원도 대를 펴면서 연거푸 붕어를 낚아내는게 멀리서도 보였다. 약 1천여 평 규모밖에 되지 않은데 의외로 꾼들이 많이 몰려들었다.

누구 하나 싫은 기색 없이 낚싯대 숫자를 줄이면서 포인트를 양보해가며 낚시 자리를 내주었다.

 

추천한 바대로 빈 살림망은 없는 낚시터구나

오전 11시경 짧은 대의 찌에 반응이 왔다.

찌올림이 예사롭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예상대로 월척이었다. 자로 재보니 31cm.

올해 첫 출조에 첫 월척을 낚아낸 것이다.

연안 땟장수초대도 포인트가 되지만 수중 말풀과 수면의 삭은 마름 사이 역시 훌륭한 수초 포인트였다.

오후가 되면서 바람이 수로를 따라 상류에서 하류로 불어오기 시작했다. 전형적인 겨울철 북서풍이었다.

건너편에 앉은 김동관씨도 준척급 붕어를 간간이 낚아내는 게 보였다.

그는 질퍽한 지형의 갈대 언저리까지 나아가 자리를 잡고 멀리 퍼져 있는 땟장수초대를 넘겨서 장대 위주로 대편성을 했다. 대부분 붕어는 땟장수초 언저리에서 낚이는 듯 했다.

마릿수로는 벌써 10여 마리 낚았고 월척까지 낚아 놓았기 때문에 이제는 각 포인트를 돌면서 조황 체크해 볼 생각으로 카메라를 들고 낚시터 한 바퀴를 돌았다.

수로에 앉은 낚시인들은 적게는 5마리에서 많게는 10여 마리씩 붕어를 낚아 놓고 있었다.

위봉현씨는“지렁이엔 씨알이 모두 고만고만해서 죽은 새우를 써봤더니 찌를 슬슬 옆으로 끌고가기에 챔질해서 턱걸이 월척을 낚았어요”하고 말했다. 모두가 지렁이만 고집하고 있을 때 그는 수심 40cm 밖에 되지 않은 곳에서 새우로 월척을 낚아낸 것이다.

아침에 만났던 한철호씨에게 다가가 이곳의 특징과 피크 타임이 언제냐고 물었다.

“꾼들이 없을 때는 유리알처럼 물색이 투명해도 땟장수초에서는 월척도 낚이고 마릿수도 됩니다. 또 피크 타임은 오후 3시부터 일몰 때까지입니다.

연중 가장 조황이 좋을 때는 추수가 끝나는 12월 초부터 한 달간 그리고 2월 말 산란기 때입니다.”

 

필자의 초봄 1순위터로 찜!

해가 서산으로 기울어질 때 최홍기 회원이 들어왔다.

그는 밤낚시를 할 생각으로 부지런히 좌대를 펴더니 삭아든 수초 사이사이에 찌를 세웠다.

최홍기 회원은 전주쪽으로 출조했다가 이곳의 호황 소식을 듣고 바로 달려왔는데, 대를 펴고 있는 그를 보면서도 나는 밤낚시가 잘 되지 않은 수로라고 생각해서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다. 그런데 어두어지면서 최홍기씨가 연속해서 4마리의 붕어를 낚아냈다.

시간은 오후 6시 30분. 철수하려 했는데 붕어가 더 놀다가 가라는 듯 입질은 계속 이어지고 있었고 다음 일정이 있는 필자로서는 아쉬움을 남기고 철수해야만 했다.

다음날 물어보니 초저녁 입질은 밤이되자 낱마리 조황으로 바뀌었다고 했다.

산란이 시작될 즈음 출조 1순위터로 대가수로를 꼽아 놓고 기다리고 있는데 그 시기가 2월 중순에서 하순 사이일 것으로 보고 있다.

 

◆ 대가수로는?

분매수로 상류의 대가수로는 이곳에 배수펌프장이 생기면서 어자원이 많아 졌다.

배수펌프장 바로 위에 있는 시멘트 보가 있다. 큰 비가 내릴 때에는 붕어가 하류에서 상류로 거슬러 올라오는데 그 수로의 길이만 해도 2km나 된다.

다시 배수를 하거나 농사철이 끝나고 수로에 물을 뺄 때엔 상류에 있던 모든 물고기가 보에 같혀서 더 이상 하류로 내려가지 못하고 인근의 축두지와 매곡지 그리고 작은 저수지들에서 흘러든 어자원까지 모두 이곳 대가수로에 모이는 것이다.

연중 수위변화도 없이 항상 그대로이며, 5m 대나무를 꽂으면 전부 들어갈 정도로 뻘이 두텁다.

외래종은 없고 붕어와 잉어, 가물치, 장어가 서식한다. 하절기에는 참붕어가 잘 먹히고, 봄가을로는 새우도 먹히지만 요즘 같은 동절기에는 지렁이가 유리하다.

7치 이상의 붕어가 많이 낚이고 월척 개체수도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동절기부터 초봄까지는 호리변처럼 생긴 1천여 평 크기의 수로에서 잘되고 하절기에 물이 불면 상류 수로에서 낚시가 잘된다.

 

◆가는 길 →고흥에서 77번 국도를 타고 녹동방면으로 8.5km 진행하면 당두교차로이다. 우측으로 빠져 곧바로 좌측 굴다리를 건너 450m를 직진하면 당두삼거리이고 우회전하여 400m를 도덕면 소재지방향으로 가면 우측에 농협서부지소가 있는 삼거리이다.

여기에서 1km를 더 가면 좌측에 축두마을이다. 마을앞 시멘트 농로길로 640m진행후 다시 좌회전하여 시멘트 농로길을 따라 가면 전방에 이섬이라는 작은 산이 있고 그곳이 대가수로이다.

 

◆내비게이션 주소 검색 → 전남 고흥군 풍향면 고옥리 1801-4번지

 

 

고흥 대가수로에서 붕어를 끌어내고 있는 낚시인.

찌가 겨우서는 수심에서도 입질은 잘 들어왔다.

 

 

 

 고흥 대가수로에서 거둔 위봉현씨의 조과

 

 

 

갈대와 땟장수초가 무성한 대가마을 맞은편 포인트.

긴 대가 필요한 자리이다.

 

 

 

 대가수로 시멘트 농로 포인트.

좁은 수로를 찾아 건너편 갈대를 노리면 입질이 잦았다.

 

 

 

 어자원이 풍부한 고흥 대가수로 전경.

호리병 형태를 띠고 있다.

 

 

 

고흥 대가수로에서 위봉현씨가 월척급 붕어를 막 낚아내는 순간.

 

 

필자가 월척에 육박한 붕어를 걸어 내고 있다.

 

 

하나로 채비를 이용해 포인트에 쉽게 투척 할 수 있었고, 입질 또한 깔끔했다.

 

 

 

고흥 대가수로 월척 붕어의 자태.

해결사 채비로 낚았다.

 

 

대가수로의 붕어 자태.

낚이는 붕어마다 씨알이 굵게 낚이었다.

 

 

대가수로에서 새우를 써서 월척 붕어를 낚아낸 최홍기씨.

 

 

 

전주로 출조했다가 대가수로의 호조황 소식을 듣고 달려와 손맛을 봤다.

 

 

최홍기씨와 그 일행.

월척붕어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대가수로의 마을 앞 마름 포인트.

삭은 마름에서도 입질이 잘 들어왔다.

 

 

대가수로에서 준척 붕어를 낚아낸 광주 낚시인.

 

 

서울 낚시인 최진영씨가 금방 낚아낸 붕어를 들어 보이고 있다.

 

 

 

  낚시를 마치고 쓰레기를 수거해 나오고 있다.

 

 

‘월척의 미로’ 보성 조성수로 2012년 3월호

 

얼음낚시보다 짜릿한 쇄빙물낚시

 

김중석[낚시춘추 객원기자. (주)천류 필드스탭]

 

1월 28일 벌교읍소재지 앞 2번 국도변에 위치한 반도낚시 24시편의점에 들렸더니 고흥권과 보성권 조황을 손금 보듯 꿰고 있는 사장님이 하는 말 “조성수로에 붕어가 떼거지로 낚인다”고 한다. 설 연휴 때 떼고기가 낚였고 최고 45cm까지 출현했다고!

고흥으로 가던 우리는 급거 목적지를 조성수로로 변경했다.

 

뒤따라오던 위봉현 회원 일행에게 조성수로의 내비게이션 주소를 문자로 보내주고 현장에 도착한 시간이 아침 7시.

그러나 수면이 얼어 있었다. 결빙은 1~2cm로 제법 두껍다. 하지만 벌써 수로에 들어온 다섯 명의 꾼들은 이런 상황을 짐작한 듯 모두 얼음을 깰 수 있는 도구들을 이용하여 부지런히 얼음을 깨고 있었다.

보트를 타고 들어가 얼음을 깨는 꾼들도 있었다. 저토록 극성스러운 걸 보니 붕어가 낚이긴 잘 낚이나 보다.

우리 일행은 잠시 낚시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 고민에 빠졌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담가보고 가야 하지 않겠냐는 필자의 제안에 각자 포인트를 선정하고 얼음을 깨기 시작했다.

날이 훤해지면서 차량이 한 대씩 두 대씩 늘어나고 있었다. 먼저 온 꾼들은 모두 바로 말밑의 얼음만 깨고 있었다.

이유인즉 “수심이 1.5m 정도로 깊기 때문에 소음이 있더라도 금세 붕어가 낚인다”고 한다.

용전배수장 쪽으로 내려가다 보니 누군가 “김 기자님 오랜만입니다~”하고 인사를 한다. 가까이에 가보니 안면이 있는 벌교꾼이었다. “좀 일찍 오시지 이제야 오셨습니까? 일주일 전엔 대박 수준이었는데...” 일주일 전에는 전부 8치 이상으로만 낚였다고 했다.

어제 오후에 들어왔다는 그는 살림망에 8치 이상의 붕어를 10여 마리나 담아 놓고 있었다.

“초저녁부터 얼음이 얼기 시작해 낚시를 못하고 차에서 자고 이제 나왔어요. 올 겨울 계속해서 이곳만 찾았는데 얼음이 얼기 직전까지 꾼들마다 10여 마리는 무난히 낚았고 월척도 한두 마리씩 섞이고 그랬어요.”

 

얼음 구멍만 내면 아무데서나 입질!

 

오전 10시가 넘어가면서 꾼들이 20여명으로 늘었다.

설 연휴 때의 호조황이 소문이 났는지 얼어 있어도 아랑곳 하지 않고 얼음을 깨고 낚시에 열중이다. 나도 용정배수장 앞쪽에 포인트를 잡고 얼음구멍 6개를 뚫었다.

수심이 약 1.3m로 바닥이 깨끗했다. 먼저 뚫은 구멍에 지렁이를 내려 찌를 세우고 다른 구멍을 뚫고 있는데 조금 전에 세웠던 찌가 슬슬 빨려 들어가는 게 보였다.

챔질해 보니 7치 정도의 붕어가 낚여 올라왔다.

얼음을 깬다고 쿵쾅거린 게 붕어의 잠을 깨웠는지 빠른 입질을 볼 수 있었다.

바람은 불어오지 않았지만 햇살이 너무 좋았다. 또 붕어의 활성도도 좋았다. 사실 이곳이 아니면 이런 손맛도 볼 수 없으리라.

전라남도가 온통 얼었는데 어디 가서 붕어를 구경한단 말인가? 4시간가량 낚시한 것 같은데 살림통에는 6~8치 붕어가 20마리 담겼다.

카메라를 들고 옆자리의 송창영씨 포인트로 가봤다. 그는 갈대와 부들이 있는 포인트에 얼음구멍을 내고 낚시를 했는데 간간이 7~8치급 붕어를 낚아내고 있었다.

“오후가 되면서 입질이 살아난다”고 했다. 가끔 조성수로를 찾는다는 그는 꽝이 없는 곳이라 했다. 입질이 없을 때는 낚싯대를 살짝살짝 들어 고패질을 해주면 붕어의 시각을 자극할 수 있어 입질을 자주 받아낸다고 했다.

오후 4시경 수로를 따라가며 꾼들의 살림망을 확인해봤더니 많게는 20여 마리에서 적게는 5마리까지 모두 붕어를 낚아 놓고 있었다. 그중 박신식씨의 살림망을 보니 이상하게도 굵은 붕어만 들었다. “맨바닥에서는 잔씨알의 붕어가 낚이고 건너편 수초대 가까이 뚫은 구멍에서 굵은 씨알이 낚였다”고 한다.

용전배수장 바로 앞에 앉은 평산가인의 홍행양 회원은 한낮에 도착하여 연안 갈대 사이에 구멍을 내고 찌를 세웠는데 준척급 붕어로 작은 쿨러를 채웠다. “지렁이에는 잔씨알이 붙고, 죽은 새우를 써봤더니 찌올림도 깔끔하고 씨알도 굵게 낚인다며 밤낚시까지 시도해보겠다”고 한다.

조성수로는 전체적으로 폭이 좁은 수로이지만 길게 미로처럼 이어져 붕어 자원이 무궁무진한 곳이다. 해빙이 되면 가급적 긴 대를 이용해 건너편에 갈대에 붙이면 월척급 손맛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을 성싶었다.

 

◆가는 길 → 벌교에서 2번 국도를 타고 목포방향으로 가다 보면 조성에 도착하기 전에 신월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에서 좌회전하여 1km 정도 조성면 쪽으로 진행하면 조성사거리이다. 좌측 고흥방면으로 4km 가다가 300m 전방에 주유소를 보고 우측 농로로 접어들어 약600m를 가면 조성수로이다.

◆내비게이션 주소 검색 → 전남 보성군 조성면 용전리 2426-3번지

 

◆득량만의 좌측날개 -조성수로

이곳은 크게 득량호 또는 득량만스로라 불리는 580만평의 광할한 간척호수이다.

본류권과 3개의 가지수로로 나누어지는데 제방에서 상류를 봤을 때 좌측에 있는 수로가 득량수로 중앙에 있는 수로가 예당수로, 우측에 있는 수로가 조성수로이다.

조성수로는 용전배수장 좌우측에 길게 형성되어 있는데 한 겨울에 유독 강한 면을 보인다.

수로 폭이 좁아 4칸대면 건너편에 닿을 수 있고 건너편은 무성하게 자란 갈대밭이다.

오래전에 중장비를 동원하여 도랑식으로 바닥을 퍼 올렸고, 퍼 올린 둔덕에는 마을 주민들이 마늘을 심어 놓았다. 낚시여건이 비슷해 아무 곳에나 대를 펴면 되는데 가급적 갈대가 한 포기라도 있는 곳이 유리하다.

득량만수로의 최대 단점은 잦은 배수와 물 유입이다. 보성강 발전소에서 발전하고 난 물을 득량만수로로 흘려보내는데 그 양이 엄청나다. 낚시를 하다 보면 갑자기 수위가 70cm 이상 급격하게 불어난다.

그렇기 때문에 질퍽거리는 연안에서 낚시를 하면 안 되고 뒤로 물러나 포인트 잡는 것이 현명하다. 또 오후 5~7시에 바닷물이 썰물일 때는 수문을 일제히 열어 불어난 만큼의 물을 순식간에 배수해버리는 특징이 있다.

현지꾼들은 이에 적응이 되어 있지만 처음 출조해 본 꾼들이라면 황당할 것이다.

득량만수로에는 블루길이 서식하고 바닷가라 망둥이도 서식한다. 그리고 토종붕어가 낚이는 곳과 떡붕어가 낚이는 포인트가 구분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결빙 상황에서도 입질이 빈번한 보성 조성수로.

득량만수로의 좌측 가지수로이다.

 

 

 

  통나무에 줄을 매달아 얼음을 깨는 낚시인.

가라앉지 않아 얼음을 빨리 깨는데 효과적이라 한다.

 

 

 

조성수로에서 건너편 연안의 갈대밭까지 얼음을 깨고 있는 낚시인.

 

 

 

조성수로의 아침.

얼음 구멍을 낸 낚시인들이 입질을 기다리고 있다.

 

 

 

 

조성수로 제방 넘어의 샛수로.

낚시인들이 수초치기를 하고 있다.

 

 

 

 

조성수로에서 마릿수 재미를 본 순천 낚시인.

박찬식(좌), 송창영씨.

 

 

 

 

조성수로에서 땟장수초대를 노려 4시간동안 거둔 필지의 조과.

 

 

 

 

수로 인근의 마늘밭에서 풀을 뽑고 있는 시골 아낙네.

 

 

 

 조성수로에서 건너편 갈대를 노려 붕어를 낚아낸 벌교 낚시인.

 

 

 

 

조성수로에서 고무보트를 이용해 얼음을 깨고 있다.

 

 

 

 

월척에서 조금 빠지는 준척 붕어를 보여주고 있는 벌교 낚시인.

 

 

조성수로에서 갈대를 공략해 붕어를 낚아낸 홍행양씨.

 

 

전 수면에 얼음이 덮인 조성수로.

 

 

조성수로 용전배수장 앞에 앉은 홍행양씨가 붕어를 끌어내고 있다.

 

 

 

필자의 조과.

짧은 시간이었지만 잦은 입질로 마릿수 손맛을 봤다.

 

 

 

 

봄맞이 특별기획 - 채비&소품 정리의 달인들(낚시춘추 2012년 3월호)

 

피싱카 튜닝의 종결자 김중석  

낚시차량은 움직이는 낚시방이자 최종병기 

 

1964년 전남 신안 지도읍 출생. 낚시춘추 객원기자와 천류 필드스탭으로 활동. 항상 연구하는 낚시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 주말에만 출조하는 직장인이면서도 전남지역 붕어터에 대한 정보력에서 타의 추종 불허. 최근에는 차량용 낚시서랍장을 직접 제작했는데 실용성을 중시한 설계가 돋보인다.(편집자)

 

김중석[낚시춘추 객원기자 (주)천류 필드스탭]

 

낚시라는 취미는 참으로 요상하다.

다른 취미와 다르게 장비가 늘었으면 늘었지 절대로 줄어지는 않는다. 처음엔 승용차 트렁크에 넣고 다니다가 SUV의 넓은 트렁크로도 더 이상 감당이 안 돼 낚시용 서랍장을 제작하기에 이르렀다.

내가 작년에 구입한 4륜구동 액티언은 구형 갤로퍼를 타고 다니던 지난 13년간 한 달에 10만원씩 저축해 현찰로 구입했다. 내가 이 차를 선택한 이유는 화물차로 분류돼 세금이 싸고 무엇보다 트렁크가 넓다는 점 때문이다.

나는 이 화물칸에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서랍장을 짜 넣어 움직이는 낚시방으로 활용하고 있다.

서랍장이 없었을 때는 수많은 장비와 소품을 트렁크에 쌓아놓고 다녔는데, 그러다 보니 덜컹거리는 충격에 장비가 상하고 소품이 부러지는 경우가 많았다. 구석에 처박힌 용품을 제 때 찾지 못해 또 구입하는 등 금전적 손실도 적지 않았다.

그래서 이참에 아예 서랍장을 짠 것이다.

 

 

 

 

차량용 수납장은 단순하고 찾기 편해야

서랍장 제작 때 가장 신경 쓴 점은‘모든 장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구조'였다.

그래야만 장비 찾기가 쉽기 때문이다. 서랍장을 짜는 데 든 비용은 12만원. 전문업체에 맡겼다면 20만~30만원은 들었겠지만 직접 제작하다보니 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

서랍장 덕분에 용품 관리가 몰라보게 편해졌다. 사진에서 보듯 서랍장의 하단은 낚시가방이 들어간다.

그리고 양 옆의 작은 서랍은 낚시신발과 부식 등이 들어있는데, 서랍 깊이를 얕게 설계해 안쪽에 받침틀을 넣어 다닐 수 있다.

맨 위 넓고 좁은 칸은 대좌용 수납공간이며 그 아래 서랍은 30대 이상의 낚싯대가 들어가는 낚싯대 수납함이다.

낚싯대 수납함을 따로 만든 것은 낚시가방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다.

낚시터에 도착한 뒤 포인트 여건에 맞는 길이의 낚싯대만 꺼내어 가방에 담아가면 된다. 맨 우측 좁은 서랍은 수초제거기나 파라솔처럼 길이가 긴 장비를 넣는 용도다. 

그리고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 차량 트렁크에 두 대의 카메라와 블랙박스를 설치했다.

 

 

●피싱카 제작 때 함께 고안한 낚시용품들

  현장에 맞춰 신속한 채비 교체 가

 

 

 

 

필자는 대물낚시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낚시를 두루 즐기고 있다.

그러다보니 각 상황에 맞는 장비와 채비를 교체하여 세팅하는 것이 보통 손이 많이 가는 일이 아니다.

그중에서 가장 큰 고민은 낚싯대는 한정돼 있는데 현장 여건에 맞춰 사용해야 할 채비는 너무 다양하다는 것이었다.

예를 들어 낚싯대에는 굵은 원줄의 대물채비가 묶여 있는데 현장에서는 예민한 떡밥낚시를 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면? 채비 교체를 위해 멀쩡한 원줄을 잘라 버린다는 건 너무 큰 낭비였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사진 속의 채비감개다. 45cm 길이의 나무 끝 가운데에 홈을 파 낚싯줄을 감은 뒤 바늘을 걸 O링을 끼웠고 한쪽 끝에는 채비 종류를 구분하기 위해 색상이 다른 테이프를 다섯 바퀴 정도 감았다. 테이프를 다섯 바퀴나 감는 이유는 줄감개에 감는 채비 길이가 달라질 때마다 표시를 새로 하기 위해서다.

예컨대 원래 4칸대 길이에 맞는 채비가 감겨 있었는데 갑자기 3칸대 채비를 감아두게 된다면 4칸대라고 적혀있던 테이프를 잘라내고 매직으로 다시 표기하는 것이다.

채비보관함은 4개의 칸으로 분류해 각 장르별 채비감개를 보관할 수 있다.

 

 

 

알루미늄 케이스 소품함(원래는 카메라가방)

견고하고 공간 넓어 다양한 소품 수납 가능해

 

 

 

 

 

 

 

 

낚시점에서 파는 도구함들은 대부분 용량이 너무 적고 부실한 제품이 많다.

작은 플라스틱 소품들은 이음새 틈으로 삐져나오는 등 만족스러운 제품을 만나지 못했다.

그러다가 발견한게 카메라 보관용 알루미늄 케이스다. 낚시용으로 출시한 제품보다 훨씬 견고하고 공간 활용성도 높았다. 또 수납 용량도 매우 크다.

인터넷을 검색해 전 장르의 소품을 한꺼번에 담아 다니기 좋은 가장 큰 사이즈를 구입했다.

사진에 소개한 알루미늄 케이스가 그것으로, 길이 45cm, 높이 15cm, 폭 25cm 짜리다. 나는 이 케이스의 안쪽에 소품을 4단계로 구분할 수 있는 칸을 만들었다.

뚜껑에 붙어있는 1단은 비교적 케미컬라이트 등을 보관하는 가벼운 소품 수납용. 뚜껑 안쪽에 또 뚜껑을 만든 2단은 발포 스펀지를 붙였고, 그 위에 낚싯바늘을 고정해 바늘쌈지 역할을 하고 있다.

3단은 맨 위 메인 뚜껑을 열었을 때 바로 보이는 칸으로, 낚시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니퍼나 가위, 봉돌, 낮케미 등의 소품을 채워 넣었다. 4단은 3단까지 들어내면 보이는 가장 안쪽 공간으로 자주 사용하지 않은 원줄과 소품, 상비약 등을 수납한다.

이렇게 카메라 보관용 알루미늄 케이스로 소품도구함을 직접 만들어 써보니 이 가방 하나만 들고 다니면 소품을 꺼내기 위해 다시 차를 찾는 일이 거의 없으며 그 덕분에 낚시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주문제작한 1.5m 찌맞춤용 수조

실제 낚시터와 비슷한 찌맞춤 조건 제공

 

 

 

 

 

 

 

 

시중 낚시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찌맞춤용 수조는 높이가 90cm 남짓이다. 따라서 대충 찌맞춤하는 용도 외에는 별 역할을 못하는 게 단점이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집에서도 현장과 비슷한 여건을 만들까 고민하다가 가로 30cm, 폭 20cm, 높이 1.5m짜리 아크릴 수조통을 주문 제작했다. 제작비용은 30만원.

수조 높이를 1.5m로 정한 것은 내가 주로 낚시하는 곳의 수심이 1.5m 전후인 곳이 많기 때문이다. 이 수조통에서 찌를 맞출 때는 봉돌과 바늘은 물론 원줄까지 모두 집어 놓고 맞출 수 있어 현장찌맞춤과 거의 동일한 여건을 만들 수 있다.

또 이처럼 찌맞춤통이 크면 찌를 가볍게 맞추거나 무겁게 맞췄을 때의 봉돌 위치 또는 바늘 위치를 알아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원줄 굵기에 따라 찌의 부력이 어떻게 달라지는가를 눈앞에서 볼 수 있어 추상적으로만 그리던 물속 상황이 쉽게 이해된다. 그리고 자기 채비에 대한 믿음이 가능해지는 효과도 크다.

 

 

 

Tip

낚싯대 내부 청소 때 드라이어 사용은 금물

낚싯대 세척 후 빨리 건조하기 위해 드라이어를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눈에는 잘 표시나지 않지만 미세한 변형이 올 수 있고, 마디 간 완전 밀착이 되지 않아 소리가 나기도 한다. 아울러 낚싯대는 겉면 세척도 중요하지만 내부를 더 깨끗하게 닦아야 한다. 제 아무리 관리를 잘해도 마디 간 접촉으로 인해 늘 카본 찌꺼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3번대 끝에 부드러운 융을 감아 5번대를 닦고, 4번대로는 6번대를 닦는 식으로 내부를 청소해준다. 융이 없다면 휴지를 써도 되지만 휴지는 잘 찢어져 불편하므로 키친타월이 편리하다.

 

 

 

 

낚싯대집 줄걸이 3배 활용하기 

앞뒤로 예비용 2개 감고, 본체에는 주력 채비

 

 행복한낚시에서 판매 중인 이상한 케이스. 줄걸이가 2개 달려있다.

 

 

 

낚싯대는 1대 밖에 없고 채비는 여러 개를 갖추고 싶다면? 가장 편한 방법은 채비별로 낚싯대를 모두 갖춰 필요할 때마다 바로바로 사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방법은 돈이 너무 많이 든다. 특히 최근의 낚싯대들은 비싼 제품이 많다보니 다대편성하는 꾼일수록 경제적 부담이 커진다. 낚시짐이 많아지는 것도 문제다.

이때 낚싯대집을 잘 활용하면 한 낚싯대로 3개의 채비를 갖출 수 있다. 일단 낚싯대에 줄걸이를 만들어 붙여 자주 쓰는 채비를 세팅한다. 그리고 낚싯대집 줄걸이의 정면에 1개 채비를, 반대편에 있는 줄걸이 고정쇠에 또 1개 채비를 세팅하는 것이다. 고정쇠가 너무 밀착돼 있다면 플라이어로 살짝 벌려 틈을 만들어 주면 된다. 단점은 낚싯대집이 너무 불룩해진다는 점인데 그래도 채비별로 3개의 낚싯대를 모두 갖고 다니는 것보다는 부피가 작은 편이다. 낚싯대집이 너무 비좁아 찌가 손상 받을 수 있으므로 찌는 찌통에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

만약 낚싯대집이 비좁아 도저히 3개 채비를 한 꺼번에 보관하기 어렵다면? 실제 낚싯대 칸수보다 더 큰 낚싯대집을 집을 구입하면 된다. 만약 2칸대라면 3칸대, 3칸대라면 4칸대 낚싯대집으로 교체하는 것이다. 실제 낚싯대 길이는 겉면에 매직이나 ‘화이트’로 실제 낚싯대 길이를 표기하면 된다.

이런 점에 착안해 낚시용품 전문 쇼핑몰 행복한낚시(www.hnaksi.co.kr)에서는 줄걸개가 2개 달린 ‘이상한 케이스’를 팔고 있다.

 

 

 

 

 

우리 회원님들은 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요?

요즘 저는 휴일이면 한파 추위속에 날씨는 계속 추워져 물이 고여 있는 곳은 모두 살짝 얼어붙어 얼음 낚시도 못하고 마음은 물가에 있는지라 물가에는 자주 나가지 못하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해 준비중입니다.

이것 저것 자료 정리도 하고 채비도 점검하고 에전 이맘때 호 조황인곳을 책으로나마 찾아보며 소일 하고 있습니다.

이제 입춘도 지났고 이곳 남녘에서부터 수초가에 붕어들이 푸덕이며 산란을 시작하겠지요?

그 때를 기다리며 재 충전 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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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춘추 3월호 특집 기사에 실릴 사진들입니다.

전문꾼들은 어떻게 장비를 관리하고 채비를 준비하는지가 핵심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3월호를 보시면되겠고, 간략하게나마 설명을 해 드립니다.

 

 채비보관함

낚시대는 한정이 되어 있고, 낚시 장르는 많습니다.

이 모든 장르의 낚시를 하려면 채비 전환은 필수적으로 뒤따르고,

쉽게, 또 현장에 맞게 전환이 빠르게 하기 위한 채비보관함 입니다.

 

 

 손잡이가 달린 휴대용 채비보관함입니다.

 

 

 내부에 칸을 만들어 낚시 장르별로 구분해 정리함으로서 편리하게 사용하게 했습니다.

 

목재를 이용해 줄감개를 만들어 교체하고 나온 채비를 이 목재 줄감개에 감아 놓으므로 채비 손실이나 찌가 부러지는 현상을 막을수 있어 좋습니다.

 

우측에 테이프를 감아 그 위에 매직으로 낚시대의 칸수를 적어 놓은 것이 특징으로 장르별로 색상을 달리 했고,

이때에 테이프는 약 다섯바퀴 정도 감아 놓은데 그 이유는 줄감개를 많이 가지고 다닐것이 아니라 몇 개만 가지고 다니며 그때 그때 그 낚시줄 칸수의 길이가 다르기 때문에 이미 적혀 있는 칸수를 지울수 없어 반바퀴 정도 만큼 잘라 내버리고 새로 매직으로 적으면되기 때문입니다.

 

 

 전미낚시, 떡밥낚시, 수초낚시, 대물낚시로 구분하여 보관중.

 예비용 찌를 아무렇게나 가지고 다니면서 찌몸통이 눌리는 현상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예비찌를 뚜껑에는 보관할 수 있게 했습니다.

 

 

 채비보관함을 열어보이는 필자.

 

 

소품보관함.

카메라 보관용 알루미늄 가방을 구입해서 사용중인데 부피가 큰 것이 단점이지만, 많은 소품을 한꺼번에 담아 다닐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열어보면 총 4단으로 구성이 되게 만들었습니다.

 

 

 뚜껑을 열어놓은 모습.

 

 

 뚜껑을 열어 전개 해 놓은 모습.

 

 

 1단.

뚜껑을 열면 저렇게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비교적 가벼운 소품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2단.

뚜껑에 또 다른 뚜껑을 만들어 고무 패드를 붙이고. 거기에 묶어 놓은 전미낚시 바늘을 꿰어 놓아 바늘 쌈지의 역힐을 대신합니다.

 

 

 

 3단.

뚜껑을 열면 바로 보이는 소품함입니다.

낚시중에 흔히 사용하는 소품들만 들어갑니다.

 

 

 4단.

3단 소품함을 들어내면 보이는 것으로 맨 아래에 해당되는 칸입니다.

이곳에는 원줄이 홋수별, 종류별로 들어가고 상비약등 보통 예비품이 들어가 있습니다.

 

 

 

 채비를 준비하고 있는 필자.

대물낚시에서 전미낚시로 채비를 바꿔야 하는데....

 

 

 소품함과 채비보관함.

보통은 채비보관함은 차에 두고 소품함만 들고 물가로 내려갑니다.

 

 

 차량트렁크.

트렁크에 아무렇게나 장비를 쌓아 다니면서 장비가 어디에 박혀 있는지도 몰라 낚시터에서 효율적으로 장비를 사용하지 못한 단점을 보완하고져 15만원 정도의 비용을 들여 정리함을 만들었습니다.

장비가 눌리어 파손되는 예가 없고, 지렁이가 어딘가 박혀 썩어 냄새나는 경우가 없어 좋았고, 그 무엇 보다도  모든 장비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좋습니다.

 

 

 그리고 도난 방지를 위해 트렁크 내부에 나만이 알수 있는 곳에 두대의 감시용 카메라를 부착해 움직이는 물체가 1m 이내로 접근하면 녹회가 되겠끔 블랙박스를 설치해뒀습니다.

 

 

이제 슬슬 포인트 진입을 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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