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춘추 5월호 화보촬영을 위해 보성군에 위치한 영천지를 다녀왔습니다.

영천지의 상류로는 온수동이라고 불리는 지명의 활성산 골에 차(茶)나무를 가꾸기 시작한 국내 최대의 차산지가 있는데 기후, 토양, 지형, 호수, 바다 등 자연환경이 잘 어우러져 해양성 기후와 대륙성 기후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해 일교차가

심한 관계로 차의 아미노산 형성에 큰 영향을 준 곳이고, 전국 차 재배면적의 약 37%를 차지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상류에 있는 차(茶)밭에서 바라다본 영천지의 전경

 

저수지 상류에는 우리나라에서 차(茶)밭으로도 너무나도 유명한 곳이기도 하는  차밭이 있고,

이곳에서 흘러든 차향(茶香)을 맡고 자라는 붕어를 오늘 낚아 볼까합니다.

 

 

어느새 완연 봄이 다가와 논두렁 가에는 자운영꽃도 피우기 위해

꽃망울도 뭉쳐 있는 모습도 보이네요~

 

 

새로운 새싹도 물가에서는 돋아나고 있고,

 

 

양지바른 논두렁가에는 동네 여인네들이 쑥을 캐는 모습도 보여 한컷 촬영해봅니다.

 

 

영천지의 상류풍경입니다.

좌측 건물들이 보이는 지점이 영천마을 회관이고 도로를 따라 상류까지

포인트가 즐비하다 할 정도로 펼쳐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도로밑 포인트에는 수시도 꾼들이 드나들며 낚시를 즐기는데 주 도로에서 가까워

꾼들이 가장 간편하게 진입을 할 수 있는 포인트로

붕어의 씨알면에서는 다소 작은 씨알의 붕어가 낚이었습니다.

 

 

상류 도로밑 포인트.

갈대가 듬성하지만 비교적 수초대가 없어서 떡밥 낚시하는 꾼들로 항상 붐비는 장소입니다.

 

달빛천사님이 굵은 갈대를 베어내며 생자리 개척을 하고 있는데.

상류에는 낚시할 포인트가 없어 모두들 생자리 개척 하느랴 무지 고생된 출조였구요...

 

 안개 자욱한 저수지에 풍류기인님이 대 자연의 멋을 즐겨보기도 합니다.

 

대 자연에 심취해 있다가 어느새 밀어 올린 찌를 보고 황급하게 챔질을 시도...

 

 

 

꽤 쓸만한 붕어가 앙탈하며 갈대 사이에서 끌려 나오고 있네요~

 

 

 

8치급 붕어입니다. 낚였다 하면 무조건 7치 이상, 9치사이가 주종을 이룹니다.

 

 

산수님도 한 마리 걷어 올리더니 또 다른 입질이 들어와 붕어입에 바늘을 빼 내기도 전에

시선이 찌를 향합니다.

 

차(茶)를 많이 마셔서 그런지 건강미 넘치는 붕어네요~

 

 

유난이도 5짜님만을 좋아하는 동네 여인네들~

쑥 캐는 모습 촬영했더니 저에게 다가와 모델료 지불해달라고 하는거 커피 한잔으로 달래며

영천지에 관한 정보도 들어봅니다. 옆에 서있는 남정네는 접대 전문 새우깡님~

 

 

보성에서 출조했다는 꾼.

카메라들고 지나가다가 휙~ 챔질 소리에 고개를 돌려보니 8치급 한 마리 낚아내고 있어서

바로  촬영에 들어갑니다.

 

마을 회관 앞 수초없는 맹탕 포인트에서 각각 두 마리의 월척을 낚아낸 보성꾼.

좌측에 김호근님과 제규모님이 31~34까지의 월척을 지렁이로 낚았다.

 

 

다른 포즈로 촬영을 하는데 김호근님의 월척 한마리는 물속으로

풍덩 하고 빠져버려 괜히 저 때문에 월 한마리를 자동 방생....

놓쳐버린 붕어땜시 무지 미안했습니다.

 

 

오후시간부터 해가 넘어가는 시간까지도 폭발 적인 입질에

저녁을 현지 조달한 김밥으로 대충 때워야 했다.

밖으로 저녁 먹으로 갈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아무래도 해가 넘어가면 입질이 끓기지 않을까 우려해서...

 

 

갈대 작업을 해 놓은 상류포인트.

 

갈대와 땟장이 혼재한 포인트.

듬성듬성 자라난 갈대쪽이 바닥이 깨끗했고, 그곳에서 입질이 집중.

땟장수초는 포인트로서 보기에는 좋으나 계절적인 특성을 고려해서 본다면

바닥 상태가 무지 더러워 깨끗한 찌올림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아침 시간으로 접어들면서 붕어의 씨알이 현저하게 작아드는

조황에 더 해? 말어?? 갈등하며 바늘을 빼내고 있는 5짜님~

오늘은 여기까지~ 하며 대를 접습니다.

 

 

5짜님의 조황.

하룻밤 낚시에 월척 한 마리외에 7~9치급 의 붕어로 무려 107마리나 낚았다.

 

 

 

철수길에 논두렁에서 발견한 육지플나리아 입니다. 지렁이는 아니구요.

육지플라나리아의 분류체계는 편형동물문(門) - 와충강(綱) - 삼기장목(目) - 육서삼기장아목(亞目) - 

바이바리움과(科) - 바이파리움속(屬)에 속하며, 바이파리움속에는 세계적으로 135종이 알려져 있다.

현재 국내에서 발견 된 종으로는 Bipalium nobile, Bipalium adventitium 두 종이 있다.

육지플라나니아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제 블러그에 있습니다.

 

 

월척 한 마리와 107마리의 준척급 붕어가 낚이었던 5짜님 포인트.

산발적으로 자란 갈대밭에서 집질이 집중되는 경향이 뚜렸했습니다.

 

 

 

마릿수 대박을 터트리고 화보촬영도 개운하게 끝내고 기분 좋게 철수 하려는데 왠걸?

밤새 내린 비로 인하여 농로는 직퍽 거리고, 4륜 구동의 차량도 진흙에 바퀴가 따뜻하게

감쌈을 당해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보험회사에 전화를 걸어 긴급출동을 호출을 했더니 그 긴급출동 차량도

진흙에 빠져 어찌 할 수 없이 낚시 20여년만에 처음으로 중장비까지 불러봤습니다.

포크레인으로 산수님 차량부터 견인... 저렇게 해서 약 200m 구간을 끌고 나갑니다.

 

다음으로 이제는 달빛천사님 차량... 그리고 앞에 있는 5짜님 차량까지...  포크레인으로 끌어냈다네요.

 

달빛 천사님 차량을 견인해 끌고 나갑니다.

진흙밭에서는 4륜구동의 차량도 아무 쓸모 없다는걸 알았습니다.

밤 낚시중 비가 오면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폭발적인 입질에 그 누구도 미쳐 생각을 못했던 것이

못내 아쉬었습니다.

 

포크레인으로 끌어내며 훼손된 농로길...

 

1시간에 걸쳐 차량을 구출했어도 반나절 임대료 20만원은 줘야 한다기에  이왕 반나절로 계산해야

한다면  훼손된 농로길을 복구 해달라고 했습니다.

  

장장 200m 구간을 포크레인이 농로 정비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훼손된 농로길을 다시 정비 하므로서 예전의 농로길보다 훨씬 더 좋아져 마을 주민이 보면 아마도 깜짝 놀랬을겁니다.

 

포크레인이 작업 하고 있는 사이 차밭을 구경해봅니다.

 

 

친절하게도 꼼꼼히 작업해주신 기사님께 고마움을 느끼고...

 

차량 구난하면서 훼손된 농로길입니다.

 

작업후 이렇게 탈바꿈했네요

 

어느 낚시터나 봄철 해빙기에는 지반이 약해집니다.

대부분 농민의 아들로서 농민들을 생각하며 논두렁 밭두렁이 훼손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습니다

이 또한 낚시인이 지켜야 할 덕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함께한 달빛천사님, 풍류기인님, 그리고 산수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더 자세한 영천지의 정보는 이번 주말에 발매되는 낚시춘추 5월호를 보시면 나와 있습니다.

 

감  사  합  니  다.

 

 

 

년중 가장 낚시하기에도 좋고 조황도 좋은 이 풍성한 가을날 낚시춘추 화보 촬영을 위해 무안의 영화정지를 다녀왔습니다.

 

영화정지 하면 산수님이 5짜 붕어를 낚기 전까지 클럽 최대어인 46cm를 은하수님이 낚아 냈던 곳으로 낚였다 하면 월척급 이상의 붕어가 낚이고 그렇지 않으면 올 꽝!! 인 곳으로 터가 드세기로 유명한 저수지입니다.

 

대어 컨셉이 아닌 요즘 유행 한다는 옥내림 컨셉으로 공략해봤더니 외외로 좋은 조황에 진한 손맛까지 볼 수 있었는데 영화정지는 역시 예상 했던데로 해법은 옥내림이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16일 발매 될 낚시춘추 11월호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저수지 인근 하우스에서 고추를 말리고 있는 할머니에게

" 할머니~ 사진찍어 드릴께요~~!!" 했더니

"아~ 늙은이 사진찍어 뭐 하게??"

"잠시만 앉아주세요~" 했더니 앉으셔셔 고추까지 말리는 연출까지 해줍니다.

이렇듯 취재에서는 누구나 촬영 모델을 만들기도 합니다.

 

 

저~어~기가 은하수가 46 잡았던 포인트여~  

 

 영화정지의 상류에서 하류를 바라다 보고 촬영한 사진으로 연안에 뗏장수초가 잘 발달되어 있는 곳입니다.

 

 

 4짜급 붕어가 잘 낚인다는 상류 농로길 곳부리 지역.

 

 

 마을 앞 포인트로 마름 수초는 완전 삭아 내렸고 뗏장 수초만이 꾼들의 군침을 흘리게 잘 발달되어 있는 모습으로 동네 촌로들이 가끔은 대를 드리우기도 합니다.

 

 

 영화정지 인근 야산에 아름답게 피어난 도라지꼿을 한 컷 담아봤습니다.

 

 

 

 영화정지의 마을이 있는 좌안으로 짧게 뗏장수초가 발달되어 있는 곳으로 긴대보다는 짧은대에 입질이 잦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풍류기인님이  5짜님 포인트에와서 뭘 구경하는지 한참을 뭔가 쳐다봅니다.

내 포인트와 뭐가 다르지??

그래 봤자 별로 다를게 없습니다! 붕어가 물어주고 안 불어주고는 붕어 마음이라 잖아요?

 

 

 오늘의 공략 채비입니다.

요즘 물머금는 찌가 유행이라고 하지만 비싸기만 오질나게 비싸기만 합니다. 몇 개 구입하면 10만원은 그냥 지출이 됩니다. 해서, 5짜님이 지난해 여름부터 물찌가 아닌 일반 저부력찌로 수 많은 테스트를 해본 결과 별로 다를게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번에는 이노피싱 부레찌 매직으로 셋팅을 해서 사용해봤는데 찌 목에 있는 부레를 이용 손쉽게 찌 맞춤을 할 수 있어 좋았고,옥내림이 아닌 일반 떡밥낚시와 새우, 지렁이 낚시로 전환을 빠르게 할 수 있는게 장점이었습니다.

 

 

 마름이 삭아 내려가 바닥에 이물이 많이 묻어 나오기도 했구요~

 

 

 삭은 마름 줄기가 한 움큼씩 걸려 나오기도 했는데, 역으로 생각하면 바닥에는 수많은 수초 줄기들이 얽켜 있는 상황이 전개되어 있고, 우리는 큼직막한 새우나 옥수수, 지렁이등을 이용해 붕어를 낚아 보겠다고 하는데 과연 그 미끼들이 붕어의 눈에 띄일까 싶었습니다. 대부분 미끼가 함몰되어 붕어군이 포인트에 들어 왔다 하더라도 발견하지 못하고 그냥 지나칠겁니다.

이래서 우리 낚시선배님들은 가지채비라는 채비를 개발 하셨겠지요?

그치만 대다수의 낚시인들은 가지채비를 사용해야 한다고 알고는 있지만 막상 게으름의 일종으로 현장에서는 채비 전환을 하지 않은게 보통이더라구요~

 

 

 저~어기 빨간 옷 입고 뭔가 하고 있는 사람이 5짜님입니다.

아마고 고양이 솟맛을 보고난 직후인거 같은데...

고양이 손맛? 그게 뭐냐구요?

아래에 같이 출조한 회원들에게 물어보시지요? ㅎㅎ

 

 

 

 드디어 5짜님이 부레찌 매직으로 한바리의 붕어를 걸어냅니다!!

힘 쓰는 걸로 봐서 상당한거 같은데...

 

 금빛붕어의 턱걸이 월척이네요~

보통은 아랫 바늘에 걸려 나와야 하는데 이 넘은 윗바늘에 걸렸네요~

어쩐지 찌가 올라 오더라니 했네요~~

 

 목마른 붕어님의 포인트입니다.

이제 밤낚시 시작해야 하는데 오늘은 유별나게도 빠르게 야식 먹자고 부르네요~

 

 

 저녁겸 야식을 한꺼번에 먹어봅니다.

라면에 송편, 그리고 조선옥 소고기와 함께...

 

 지글지글 고기도 굽고... 그런데 낚시터에서 소고기를 굽는 것은 드문일인데 우리는 먹었습니다. ㅎㅎ

 

 

 

 맨날 닭만 만지는 손으로 소고기를 굽고 있으니 맛이 있으려나??

 

 

 

 밤새 잠잠하던 입질이 이른 아침에 거의 폭발적인 입질을 해 댑니다. 옥내림에서는 한 차레씩 몰아치기로 낚이는데 자잘한 씨알의 붕어가 군락을 이루어 회유 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이때에 의문점은 들어와 있는 붕어를 모아 두기 위해 밑밥을 뿌려야 하나 아니면 뿌리지 말아야 하나? 하는게 의문으로 남았습니다. 밑밥이라 해봤자 옥수수 10여 알갱이지만...

 

 비수님의 도움으로 또 한 마리의 붕어를 추가 해봅니다.

 

 

 앙탈부리던 붕어를 뜰채에 담는데 성공!!

 

 

 그런데 미늘이 뜰채방에 끼여 빼내느랴 애좀 먹었습니다. 뜰채는 모노줄로 역어진게 좋습니다.

 

 

 먹성이 얼마나 좋았는지 조금만 늦게 챔질해버리면 목구멍까지 바늘이 박혀버려 바는제거기로 바늘을 빼내봅니다.

 

 

이것도 턱걸이급 월척입니다.

 

 

 땟깔 좋은 월척 붕어를 들고 5짜님이 좋아라 합니다~ ㅎㅎ

 

 

 옥수수 미끼에 현혹된 월척붕어.

 

 

 하룻밤 낚시의 부산물을 꺼내들고 나오는 5짜님~!!

살림망이 묵직해 보이기도 하는데 얼마나 낚였는지 궁금합니다..

 

 

 오랜만에 흑백사진으로 촬영해봤습니다.

예전 70년대 잡지 사진을 보는듯...

 

 

 오늘의 최대어는 32.5cm 입니다.

 

 

 크하~~ 5짜님 제대로 손맛 보셨네요~~ 대체 이게 얼마만이고 또 몇 마리야??

이 조황으로 이번달 낚시춘추 숙제 개운하게 했습니다.

 

 

 제방 좌안 비수님 포인트에 가보니 마침 비수님도 한 마리의 붕어를 걸어내고 있는데 아무래도 뜰채의 길이가 짧은듯합니다.

수초도 없고 손맛 제대로 보신듯...

 

 

 비수님도 턱걸이를 올리셨네요~

 

 

 옥내림에서 목줄이 약하게 보이지만 외외로 강합니다. 대어낚시하면서 4~5호 원줄을 사용하던 습관이 있어 옥내림 목줄 1호면 그냥 터져 버릴것 같은데 사실 그렇지 않고 외외로 강합니다. 저 월척을 들어 올려도 끄떡 없으니까요.

 

 그래도 안전빵을 위해 뜰채는 필수적이구요~

 

 

 

 비수님 월척 축하합니다~ 이 사진 낚시춘추에 나올겁니다.

 

 

 비수님의 조과. 조용한 밤을 퍼덕임으로 소란 스럽게 하시더니 이렇게 많이 낚으셨습니까??

 

 

 목마른 붕어님의 힘찬 케스팅 장면으로 좌측 제방 하류에 포인트를 했고, 대어채비와 옥내림을 반반 셋팅해 밤새 쪼아봤답니다.

 

 

 저쪽에선 마릿수 조황이 이어지는데 난... 뭐야~~??ㅠㅠㅠ

 

 

 그래도 붕어가 그 정성을 알았는지 금새 붕어가 아닌 붕애가 물밖에 나와 인사를 합니다.

 

 

 또 한마리 추가~~!!

 

 

 햐~ 고놈 이쁘게도 생겼다~~!!

 

 

 오늘의 주인공 비수님과 함께 조과 앞에서 촬영을 해봅니다.

 

 

 

기온차가 심하고 이슬이 많이 내리는 계절입니다.

출조길 보온에 신경쓰시고 언제나 즐거운 낚시 하세요

긴 글과 사진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근데.. 다음달 화보 어디가서 촬영하지?? 붕어 나온 곳 추천해 주실레요??

 

 

 

 

 

 

 

 

 

 

 

 

 

 

 

 

 

 

 

 

 

 

 

 

 

 

 

 

 

 

 

 

 

 

 

 

 

 

 

 

 

 

 

 

 

 

 

 

 

 

 

 

 

 

 

 

 

 

 

 

 

 

 

 

 

 

 

 

 

 

 

 

 

 

 

 

 

 

 

 

 

 

 

 

 

 

 

고흥 신양지의 월척, 그리고 향어

 

김중석[낚시춘추 객원기자. (주) 천류 필드스탭]

 

 

 

 

 

 

모내기가 한창이던 지난 5월 30일과 지난 6일 2주에 걸쳐서 섬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이곳 순천에선 왠만해 섬낚시 떠나기 힘든 지역인데 가까운 섬으로 좋은 벗들과 함께 즐거운 낚시 손맛 화끈한 낚시를 오랜만에 즐겨보고 왔고 아눌러 낚시춘추 7월호 숙제도 개운하게 하고 왔습니다.

 

 

 

고흥 녹동항에서 거금도를 운행하는 철부선입니다.

우리도 이 배에 몸을 싣고 남들네 처럼 섬낚시를 떠나 볼까 합니다.

 

 

 선착창에 도착한 후 잠시 뱃 시간 기다리며 여기 저기 구경하는데 한켠에서는 낚시를 하는 아줌마도 있었고, 워낙 즐겨 먹은 거라 1만원주고 15마리나 삿습니다.

 

 

 선착장 주변에서 주위 시선도 아랑곳 하지 않고 초장에 낙지 한 마리를...

섬낚시의 재미를 출발하기도 전에 즐겨봅니다.

 

 

 현장에 도착해보니 3만 6천평 규모의 저수지에 이렇듯 10여개의 모타텀프가 가동되에 배수가 한창 진행중더 군요.

 

 

 오늘 뭐를 낚으시려고 저 무거운 가방을 내릴까요?

 


 새우깡님의 포인트. 상류 부들밭을 치고 들어가 수심얕은 지역에 자라는 잔디수초 지대를 노려봅니다.

 

 

 채비 셋팅후 오후 시간 잠시 여유를 즐겨봅니다.

 

 

 이른 시간 저녁을 먼저 해결.

 

순천팀은  뭘 해 먹어도 맛있게 해 먹습니다. 라면에  낙지도 넣고... 낙지라면??

 

 

 뭐든 잘 먹어야 낚시도 잘 하는법..

 

 

 붕어보다도 향어가 많은 저수지로 상류에 포인트가 그럴사 합니다.

초반부터 새우미끼에 뭔가 낚여 올라오는데.... 땟장을 파고드는놈 겨우 꺼내봅니다.

 

 

 바로 요놈.. 약 32cm 급 월척 붕어네요~

 

전형적으로 향어와 잉어가 많은 곳에서는 붕어가 못 생겼다는 통계도 있듯이 이곳 붕어도 외외는 아닌듯 합니다.

디게 못 생긴 붕어지만 그래도 월척입니다.

 

 

 낮이고 밤이고 사진에서 처럼 향어가 새우를 물고 낚여 올라 옵니다.

 

 

 산수님도 34cm 월척을...

 

 

 유채꽃 속에서 호 조황에 마냥 즐거워 하느 산수님...

 

 

 붕어에 비해 최고 높은 향어가 역시  손맛은 훨~ 나았는데 저 향어는 뭐든 먹어치우는 말 그데로 물돼지입니다.

 

 

 첫날 출조에 월척 두마리와 향어를 들고 기념촬영.

 

 

 향어는 빵도 좋고 매끈한게 너무 좋은데 붕어는 체구가 영~ 아니올시다였습니다.

그 많은 출조 경험으로 비춰볼때 저렇게 못 생긴 붕어는 첨봤습니다.

 

 

 하룻밤 낚시 부산물...

 

 

 

 다시 그들이 놀던곳으로 되돌려 보냅니다.

고흥 신양지의 괴물 향어

 

김중석[낚시춘추 객원기자. (주) 천류 필드스탭]

 

 

 

 

6월 6일 지난주에 이어 다시 찾은 이곳 거금도...

 

이번주 컨셉은 향어낚시로 하고, 지난주에 산수님이 터트린 두 자급 향어와 상면하기 위해 많은 회원들이 함께한 출조입니다.

 

 

 

 

 

 

 저수지 한켠에는 딸기도 있고... 무장공비님이 남하 할때 주로  저걸로 배를 채웠나?. 도착하자마자 딸기부터 입에 넣어봅니다.

 

 어렸을적에는 저 딸기로 배를 채우기도 했던 추억의 산딸기입니다.

 

 

 

 온통 마름 수초도 뒤범먹이 되어버린 곳에 산수님 수초 제거 작업중인데 글쎄 저 자리에서 얼마나 좋은 조황이 있었을까요?

 

 

 포인트 이동중...

애써 파놓은 마름밭을 맞바람과 저 수위로 포기하고 포인트를 이동해 봅니다.

 

 

 저녁시간... 좌로부터  엄지붕어,산수, 건성, 무장공비, 물방개.새우깡. 촬영 5짜.. 오늘 출조인원입니다.

 

 

 밤새 요란한 낚시를 하고 아침나절 화보촬영을 위해 무장공비님이 리얼하게 연출을 합니다.

 

 

 

 70cm 급 향어. 무장공비님이 뜰채도 없이 낚아낸 대형 향어입니다.

 

 

 손맛 죽여줬을 향어를 들고 무장공비님과 새우깡님.

 

 

 향어 컨셉으로 했던 낚시라 온통 향어 일색입니다.

 

 

 기대했던 조과 앞에서는 항상 즐거운가 봅니다.  

 

 

 이것은... 화보촬영 성공기념 선물...역시 현자에서 생산된거라 가격이 무지 싸다는 생각에 하나씩 집에 봉사하라고....

 

 

 

 섬낚시까지 했는데 그냥 올 수는 없겠지요? 저게 우리 입을 즐겁게 해줄겁니다. 저게 9만원어치...

 

 

 횟집 아줌마 회뜬는 솜씨가 대단해 한 컷 촬영..

 

 

 광어, 농어, 또 우럭... 또 뭐시더라?? 암튼 푸짐합니다..

 

 

 

 출조후 이런 즐거움도 조행에 한 부분으로 생각합니다.

무장공비님 한 잔 쫙~~~~

 

 

 

 

 

 

 

화보촬영은 구정 직후에 했는데 너무나도 바빠서 이제사 화보조행 사진을 올려봅니다.

겨우내 움추렸던 꾼들도 하나둘 물가에 다시금 나타나기 시작해 어딜 가거나 꾼들로 붐비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날씨가 많이 따스해져 본격 우리들의 시즌이 시작되는듯합니다.

 

물가에 나가보면은 아무리 가뭄에 저수위이라 할지라도 붕어들은 그곳에 전부 있었습니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붕어들은 종족 번식을 위해 산란을 준비하느랴 좋은 알자리를 찾아 돌아 다니고 우리는 그런 길목을 노려 대를 드리우니 기대 이상의 입질로 풍족한 조과를 얻어 성공리에 화보 촬영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달 18일날 발매되는 낚시춘추를 통하여 보다 더 세밀한 정보 얻어가시기 바라며 사진으로나마 조황소식을 전합니다.

 

화보촐영을 위해 애써주신 무안팀들과 무안 I.C 낚시 김동수사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림니다.

 

 

 

 

 

 

 

 

 

 

 

 

 

 

 

 

 

 

 

 

 

 

신년 해가 밝은 1일은 올 한 해 낚시평화(?)를 위해 집에 봉사하고 남아있는 연휴에 3일을 어떻게 보낼까 하고 궁리 하고있는데 집사람이 해남에 처형네 집에나  다녀 오자고 해서 마냥  집에만 있을 수 없고 기축년 새해가 밝은지 이틀째 되던날 해남 처형네 집에도 다녀오고 올 해의 붕어 토정비결도 볼 겸 멀리 해남 땅끝으로 출발해봅니다.
꾼에 마음은 낚시터에 있는게 사실, 사실 처형네집 가는 것은 집사람이 좋아 할 일이고 못처럼 멀리까지 가는데 꾼으로서 낚시대는 담궈봐야 하기에 미리 항공사진을 통해 처형 집 인근을 수색해본 결과 작은 둠벙과 그럴사한 수로가 눈에 보입니다.

이제 막 민물낚시에 입문한 동서를 안내자로 하고 인근 수로를 둘러보는데 그럴사 한 포인트들이 산재해 있었고 밤새 살얼음이 얼었는지 일부는 녹았고 일부는 차가운 얼음덩어리로 남아있어 대체적으로 햇볕이 잘 드는곳으로 포인트를 정했는데 지렁이를 꿔에 넣자 마자 슬슬슬 옆으로 끌려가는 입질에 3치붕어부터 최고 7치 붕어까지 줄기차게 올라와 한 겨울철 이렇게까지 많은량의 붕어를 만나는 것이 좀 처럼 쉽진 않을것인데 올 해 붕어 어복이 저를 따르려나 봅니다.
함께한 현지민도 많은 붕어는 아니지만 그런데로 낮낚시 조과로는 괜찮은 조황의 붕어를 만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곁을 떠났던 고흥의 해창만 수로를 아시는지요?

우리나라 낚시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던 붕어의 곡창지대 고흥의 해창만 수로가 부활의 징조를 보이고있습니다.

10년전 만 하더라도 마릿수 붕어와 월척급이 줄줄이 낚이던 수로였는데 배스와 블루길의 그리고 떡붕어 유입으로  그 누구도 거들떠 보지 않은체 방치되왔는데 최근 꾸준이 해창만을 찾은 꾼들에 의해 다시금 붕어터로 발돋움을 하고있다.

 

배스와 블루길 천국이 되어버린 이 수로에서 지렁이미끼로 붕어를 낚았다면 믿으시련지요?

현재 지렁이미끼로 8치에서부터 월척 이상의 붕어까지 낚이고 있어 꾼들을 유혹하고있습니다.

여름부터 낚이는 것을 목격하고도 12월 수로낚시 컨셉에 맞춰 화보촬영 했던 조행기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12월호 낚시춘추를 통하여 이 세상에 대형붕어터로 거듭날것입니다.

 

해창만 간척수로 준공탑입니다.

1970년 고흥군 포두면 해창만앞 오도와 양쪽 옥강리와 금사리를 잇는 방조제가 만들어지면서 생긴 간척수로로서 수면적이 무려 151만평에 달하고  제방길이가  2.9km 입니다.

 

 

요즘엔 어딜가나 쉽게보는 것이 이곳에도 있습니다. 친환경 농법으로 수입된 왕우렁이인데 논바닥에 있어야 할 것이 이곳 해창만수로에도 많은 개체수가 서식합니다.

붕어낚시인데게는 블루길보다 더 미운녀석이기도 하지요. 이 넘들을 어떻게 따돌리느냐가 그날 조황과 직결됩니다. 향어입질 하듯 찌가 꾸물꾸물거리고 있으면 무조건 왕우렁이의 입질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제가 오랜 시간동안 관찰하고 연구해본 결과 나름데로의 퇴치법을 터득했는데,

다른 방법이 아니고 제가 사용하는 방법은 바다낚시 밑밥용으로 사용하는 크릴새우를 이용하는겁니다.  출조시 낚시점에서 밑밥용 크릴새우를 가급적 싼것으로 구입합니다.

얼어있는 냉동크릴을 비닐을 벗기고 차량 실내 바닥에 신문지 깔아 놓고 출조지까지 갑니다.     어느정도 해동 될것입니다. 현장에 도착하여 그럴듯한 포인트에 낚시대를 셋팅하고 녹아있는 밑밥용 크릴을 받침대 주걱밑에 뿌려주는데 가급적 주걱 안쪽으로 뿌려줍니다. 이를테면 받침대 주걱 밑으로 우렁이들을 유인하는 방법인데 언젠가 강진 만덕호에서 월척 6마리를 낚은적이 있는데 이러한 방법으로 낚것은 나만의 방법으로 우렁이의 퇴치법에 정답이라 할 수는 없고 그냥 참고만 하시면됩니다.

 

 해창만의 블루길입니다. 어른 손바닥만큼이나 굵은 녀석이기도 하는데 포인트에 따라 블루길이 낚이는 곳에는 블루길만 왠 종일 낚입니다.  앞전 고흥 봉암지에서 동.서부 연합 정출때 동부지부 회원들이 2차전으로 찾아간 곳이 해창만이었는데 이렇듯 블루길만 연신 낚아냈습니다 그 후 산수님께서 그 자리 그 포인트에서 지렁이로 4짜같은 체고를 자랑 하는 34cm 월척을 낚기도했습니다 . 사진은 해창만 자료 사진으로 촬영된것으로 이번 12월호 책에 나올 사진입니다.

 

 

 동부지부회원들은 블루길 조사??

정출 2차전때 동부지부 회원들이 낚아낸 빵(?) 좋은 블루길입니다. 붕어는 한마리도 못 낚고....


 

 제가 자리한 포인트 전경입니다. 긴대 짧은대 상관치 않고 주로 삭아내린 마름수초 사이에서 입질이 잦았는데 주 입질 시간대는 새벽 4시부터 정오까지 였습니다.

 

 

 낮 시간 한 마리를 걸어냅니다. 연출이 아닌 실제 상황으로 밤에는 막뚝이던 찌가 새벽부터 왕성한 입질을 보여 줬습니다.  보통때 같으면 그냥 걷어낼 것인데 화보촬영중이라 뜰체를 이용 안전하게 끌어냈습니다. 


 

 34cm의 튼실한 월척으로 지렁이미끼에 유혹된 녀석인데 찌올림 하나 만큼은 시원스레 올려줬습니다.

 

 

 입질이 붙으면 연거푸 입질을 해주는데 금방 낚았던 월척을 살림망에 넣기도 전에 또 한마리의 월척을 낚아내봅니다.

 

 혼자 낚은 월척이 5마리, 그리고 가물치등으로 살림망이 묵직해 들어 올리기도 버겁습니다.

 

 


 거의 10년만에 해창만에서 옷어봅니다.

 

 

 낮낚시로 이만한 조과면 훌륭하다 하겠습니다. 대체적으로 배스의 영향인지 잔챙이는 거의 없고 낚이면 8치 이상의 붕어만 올라오고 배스역시 굵은 녀석만 낚이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붕어야 반갑다야...

 

 


 실로 오랜만에 보는 해창만 붕어... 그동안 용케도 살아 있어줘서 고맙기 그지없네!

 

 


 함께한 화보팀과 기념촬영

 

 화보촹영중에 유일하게 블루길을 낚은 새우깡님입니다.

 

 

 우리 평산가의 신입회원이자 새로이 화보팀에 합류한 조아맨바닥님의 35cm 월척을 낚아내는 모습을 재현해 봤습니다.

 

 


 닉네임 그대로 맨바닥에서 월척을?

 

 


 이게 해창만의 튼실한 붕어입니다. 예전보다 체고가 많이 높아진 것을 볼 수 있는데, 일각에서는 배스에게 잡혀 먹지 않으려고 붕어 자신이 체고를 높였다고 하는 주장도 있습니다만, 제 생각에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붕어의 종류도 다르고 유전적으로 체고가 높은 붕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배스가 얼마나 크던지 월척붕어를 압도 하는듯 합니다.

 

 


 이제 좋은 붕어도 만났고 철수길에 오릅니다. 어째 사진이 부자연스러운듯....

 

우리가 블루길 배스있는 곳에서도 나름데로의 기법으로 낚시를 하듯 이곳 해창만에서도 한번쯤 도전해볼만 하다 하겠습니다.

이젠 기온도 서서히 내려가고 내려간 기온만큼이나 플랑크톤이 소멸되 물색도 맑아져 가급적 조금이라도 물색이 탁한 곳을 찾아 대를 드리우거나 수초직공낚시기법으로 다가가면 원하는 붕어만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난달에는 낚시춘추 객원기자 활동을 하면서 가장 바쁘게 보냈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제는 마감도 끝났고 겨우 시간이 나서 밀렸던 화보 올림니다.

 

이번 화보는 고흥군에 거군수로로서 여름부터 순천꾼들이 쏠쏠이 빼먹던 곳으로 킬러님을 탄생시키는 곳 이기도 합니다.

멀리 서울에서 까치님까지 내려와 함께했는데 호남쪽 출조에서 처음으로 월척을 낚아냈고 나머지 회원들도 준척과 월척의 손맛을 본 수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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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붕어를 유혹 할 새우... 계절적으로 이 시기엔 새우의 씨알이 제법 큰 새우가 나올 시기인데 13년만에 찾아온 가뭄으로 저수지마다 새우의 씨알이 작고 채집 자체가 어렵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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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서울에서 달려온 까치님입니다.

 과거에 누굴 닮았는지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합니다.  손님 대우로 가장 좋은 포인트를 줬는데 글쎄 어떤 조과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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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성님입니다. 바지장화 입고 가슴 높이까지 물속에 들어가 수초제거하고 채비를 내릴 구멍 만드느랴 여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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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초제거 완료한 건성님 포인트!  아직 싱싱하고 뻣뻣한 부들보다도 사진의 중앙 상단에 부들처럼 삭기 시작한 부들에 미생물이 더 많이 붙은 것을 볼 수 있는데 붕어들이 그걸 모를리 없을것이고 그런 포인트에 채비를 내려야 빠른 입질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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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킬러님 황금미늘님입니다. 여름부터 틈틈이 이곳으로 출조하여 킬러님이란 명성을 얻은 곳이죠?

그 누구보다 이곳을 잘 아는데 건너편 부들에 바짝 붙이려 애쓰는 모습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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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형 수로로 포인트의 모양이 미늘님이나 저나 모두 같은 특성을 보입니다. 될 수록 건너편 부들에 바짝 붙이는게 관건입니다. 사진은 늦게 도착해 케스팅하는 산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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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에서 추진한 맛있는 김치찌게로 저녁을 대충 먹고 밤낚시를 대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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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거군수로에 석양이 찾아 들고 케미를 꺽고 튼실한 새우를 꿰워 케스팅을 해 봅니다.

사진은 건성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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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군수로의 잡고기입니다. 우렁이와 망둥어, 동자개, 껄떠기(농어새끼)

밤새 찌가 올리지도 못하고 꾸물꾸물 한것은 거의 우렁이라 보면되는데 채비를 꺼내보면 빈바늘만 남아있는경우가 허다 했습니다. 보통 40~50분마다 한번씩은 점검이 필요하고 새우미끼에 망둥어와 동자개, 그리고 껄떠기까지 낚여 올라옵니다.

이곳은 바닷가 인근 수로로 바닷물이 들어올때 함께 밀려들어온 바닷고기이고 낮에는 수면위로 숭어까지 뛰노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조황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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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 준비 중에 낚아낸 건성님의 준척급 붕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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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녘 건성님이 낚아올린 월척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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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리의 월척과 준척급 붕어를 많이 낚아 올렸는데 그 중 준척급 두마리와 함께 포즈를 취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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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삭은 부들밭에서 낚은 월척, 낚았을 당시를 재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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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새벽 3시부터 아침시간까지 몰아치기로 낚여 올라온 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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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길 달려온 까치님, 서부 지부에 몇번의 출조를 통해 처음으로 낚아낸 월척입니다.

내려 올때마다 월척과 상면하게 해주고 싶은 욕심인데 항상  마음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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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춘추 단골 모델들이죠?  건성님과 산수님의 월척 포~~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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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알리는 코스모스와 빵좋고 예쁜 월척붕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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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워 잡고기의 성화에 시달리면서도 부산물 앞에서는 마냥 좋은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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