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해가 밝은 1일은 올 한 해 낚시평화(?)를 위해 집에 봉사하고 남아있는 연휴에 3일을 어떻게 보낼까 하고 궁리 하고있는데 집사람이 해남에 처형네 집에나  다녀 오자고 해서 마냥  집에만 있을 수 없고 기축년 새해가 밝은지 이틀째 되던날 해남 처형네 집에도 다녀오고 올 해의 붕어 토정비결도 볼 겸 멀리 해남 땅끝으로 출발해봅니다.
꾼에 마음은 낚시터에 있는게 사실, 사실 처형네집 가는 것은 집사람이 좋아 할 일이고 못처럼 멀리까지 가는데 꾼으로서 낚시대는 담궈봐야 하기에 미리 항공사진을 통해 처형 집 인근을 수색해본 결과 작은 둠벙과 그럴사한 수로가 눈에 보입니다.

이제 막 민물낚시에 입문한 동서를 안내자로 하고 인근 수로를 둘러보는데 그럴사 한 포인트들이 산재해 있었고 밤새 살얼음이 얼었는지 일부는 녹았고 일부는 차가운 얼음덩어리로 남아있어 대체적으로 햇볕이 잘 드는곳으로 포인트를 정했는데 지렁이를 꿔에 넣자 마자 슬슬슬 옆으로 끌려가는 입질에 3치붕어부터 최고 7치 붕어까지 줄기차게 올라와 한 겨울철 이렇게까지 많은량의 붕어를 만나는 것이 좀 처럼 쉽진 않을것인데 올 해 붕어 어복이 저를 따르려나 봅니다.
함께한 현지민도 많은 붕어는 아니지만 그런데로 낮낚시 조과로는 괜찮은 조황의 붕어를 만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낚시춘추 09년 신년호 화보 촬영차  나로 우주센터가 있는 고흥 나로도를 다녀왔습니다.

고흥 나로우주센터는 우리기술로 만든 인공위성과 발사체를 발사할 수 있는 시설로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한 우주개발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근간이 마련됐고, 세계에서 13번째 우주센터 보유국이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멀지 않아 인공위성을 쏴 올릴 나로도에서 우리 회원 11명이 참여 한 가운데 이웃한 두개의 저수지와 나눠 붕어사냥을 시도했으나 준척급과 마릿 수 조과에 그쳐 실패한 화보촬영으로 끝나버린 조행기입니다. 내심 욕심으로는 나로도 붕어와 우주센터 관광을 묶어 기사화 할려 했었으나 워낙 저조한 조과인지라....

 

낚시춘추의 지면 채우기식 화보 같으면 화보로 사용 될 것인데 제 스스로가 그렇게 하고싶지 않았기 때문에 과감이 포기 하게됐고, 낚시춘추를 보고 독자들이 이곳 저수지를 찾았을때 거의 조과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하여  다음 기회에 다른곳에서 화보 촬영하기로 하고 대를 접은 곳입니다.

 

나로도 들어가는 길목에 세워진 인공위성 로켓 모형물이 나로도를 찾은 관광객들을 먼저 반깁니다.

 

 

 내나로도의 봉영지 전경입니다. 물색도 좋고, 아직 마름이 삭아내려 앉고 있는 곳으로 그림상으로는 뭔가 나와줘야 하는데 거의 잔챙이성화에 시달려야만 했습니다. 

 

 어디가 좋을까??? 저수지 처음 도착하여 엄지붕어님, 건성님, 조아맨바닥님이 포인트를 둘러봅니다.

 

 

 각자 포인트가 선정이되고 장비를 하나 하나 챙겨 봅니다. 빠진것은 없는지?

 

 

 편도 180km를 달려 내려온 엄지붕어님입니다. 대어낚시인답게 짐이 한짐이네요. 그래도 밝은 미소가 아름다워보입니다.

 

 

 

 요참에 새로이 장만한 밭침틀이네요. 순천팀들도 하나 하나 노란색으로 물들어 가는가봅니다.

 

 

 채비 셋팅끝나고 저녁을 라면으로 때웁니다. 왠 라면이냐구요??  아~ 글쎄 저녁 식사가 배달 사고가 났지 뭡니까??

5시에 도착하여야할 저녁이 8시에 온다는 연락에 미리 야식과 저녁을 바꿔먹습니다.

 

 밥을 찾아오기로 한 무장공비님의 회사일이 늦게 끝나 밤 9시반에 저녁겸 야식으로 고흥 동강 갈비탕으로 푸짐한 저녁을 먹습니다.  이거 먹고나면 잠이 절로 올낀데....

 

 

 초저녁에 라면이 모자랏는지 모두들 맛있는 저녁 먹습니다.

 

 

 후식으로 쥐포도 구워먹고...

 

 

 

 아침 타이밍에 행여나 중후한 찌올림있을까? 찌만 하염없이 나라봅니다만... 찌를 밀어 올려줄것 같지가 않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는 사람... 끝끝내 찌를 바라보는 사람... 나 한방 찍워줘 하며 쳐다보는 사람... 이렇듯 하룻밤 출조가 마무리되어가고 있습니다.

 

 

 

 두 종류의 붕어입니다. 윗 사진은 고흥 해창만 붕어이고 아래 붕어는 나로도 봉영지 붕어입니다.

비교해서 보듯 크기는 비슷하나 체고가 많이 다르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동에서 온 붕어사랑1 님... 이른 아침에 밤새워 낚은 붕어를 옆에 두고 또 다른 챔질을 준비 하고 있습니다. 이날 최대어는 붕어사랑님의 29cm 붕어입니다.

 

 

 9치급 붕어의 앙탈진 모습... 아침나절 새우미끼에 올라온 녀석입니다.

 

 

 엄지붕어님의 9치급 붕어. 먼길 달려오셔서 월척은 못 낚았어도 밤새 뜬눈으로 낚시를 즐긴후 아침 나절에 올라온 붕어입니다.

 

 

 11명이 출조해서 조과가 영~ 망연자실한 표정들입니다. 결정적으로 화보촬영 실패라는 이야기와 함께 모두들 고개를 떨구고있네요. 진지하게 붕어가 낚이지 않은 원인 분석에 열중입니다.

 

 

 낚시한 9명이서 낚은 총 조과입니다.

 

 

 철수길에는 언제나 주변 청소는 기본이 된지 오래이고 이렇듯 쓰레기를 한데 모아 처리합니다.

 

 밤새 고생하신 우리 순천팀들.... 

다다음주에는 좋은곳 찾아봐서 그곳에서 화보촬영하는것으로 계획 잡아보겠습니다.

붕어가 물고 안물고는 붕어 마음이라고 선생님께서 말씀 하셨던 것이 생각납니다.

다음에 또 뭔가 조황 좋은날 있겠지요?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 낚시하면서 생각한건데 인공위성이 발사될 시점과 그 시간 이후에 나로도 붕어들은 어떠한 반응을 보일까 하는 생각이 들어 발사 당일 한번 대 담그고 체험해봐야 하겠습니다.-

 

 

 

우리곁을 떠났던 고흥의 해창만 수로를 아시는지요?

우리나라 낚시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던 붕어의 곡창지대 고흥의 해창만 수로가 부활의 징조를 보이고있습니다.

10년전 만 하더라도 마릿수 붕어와 월척급이 줄줄이 낚이던 수로였는데 배스와 블루길의 그리고 떡붕어 유입으로  그 누구도 거들떠 보지 않은체 방치되왔는데 최근 꾸준이 해창만을 찾은 꾼들에 의해 다시금 붕어터로 발돋움을 하고있다.

 

배스와 블루길 천국이 되어버린 이 수로에서 지렁이미끼로 붕어를 낚았다면 믿으시련지요?

현재 지렁이미끼로 8치에서부터 월척 이상의 붕어까지 낚이고 있어 꾼들을 유혹하고있습니다.

여름부터 낚이는 것을 목격하고도 12월 수로낚시 컨셉에 맞춰 화보촬영 했던 조행기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12월호 낚시춘추를 통하여 이 세상에 대형붕어터로 거듭날것입니다.

 

해창만 간척수로 준공탑입니다.

1970년 고흥군 포두면 해창만앞 오도와 양쪽 옥강리와 금사리를 잇는 방조제가 만들어지면서 생긴 간척수로로서 수면적이 무려 151만평에 달하고  제방길이가  2.9km 입니다.

 

 

요즘엔 어딜가나 쉽게보는 것이 이곳에도 있습니다. 친환경 농법으로 수입된 왕우렁이인데 논바닥에 있어야 할 것이 이곳 해창만수로에도 많은 개체수가 서식합니다.

붕어낚시인데게는 블루길보다 더 미운녀석이기도 하지요. 이 넘들을 어떻게 따돌리느냐가 그날 조황과 직결됩니다. 향어입질 하듯 찌가 꾸물꾸물거리고 있으면 무조건 왕우렁이의 입질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제가 오랜 시간동안 관찰하고 연구해본 결과 나름데로의 퇴치법을 터득했는데,

다른 방법이 아니고 제가 사용하는 방법은 바다낚시 밑밥용으로 사용하는 크릴새우를 이용하는겁니다.  출조시 낚시점에서 밑밥용 크릴새우를 가급적 싼것으로 구입합니다.

얼어있는 냉동크릴을 비닐을 벗기고 차량 실내 바닥에 신문지 깔아 놓고 출조지까지 갑니다.     어느정도 해동 될것입니다. 현장에 도착하여 그럴듯한 포인트에 낚시대를 셋팅하고 녹아있는 밑밥용 크릴을 받침대 주걱밑에 뿌려주는데 가급적 주걱 안쪽으로 뿌려줍니다. 이를테면 받침대 주걱 밑으로 우렁이들을 유인하는 방법인데 언젠가 강진 만덕호에서 월척 6마리를 낚은적이 있는데 이러한 방법으로 낚것은 나만의 방법으로 우렁이의 퇴치법에 정답이라 할 수는 없고 그냥 참고만 하시면됩니다.

 

 해창만의 블루길입니다. 어른 손바닥만큼이나 굵은 녀석이기도 하는데 포인트에 따라 블루길이 낚이는 곳에는 블루길만 왠 종일 낚입니다.  앞전 고흥 봉암지에서 동.서부 연합 정출때 동부지부 회원들이 2차전으로 찾아간 곳이 해창만이었는데 이렇듯 블루길만 연신 낚아냈습니다 그 후 산수님께서 그 자리 그 포인트에서 지렁이로 4짜같은 체고를 자랑 하는 34cm 월척을 낚기도했습니다 . 사진은 해창만 자료 사진으로 촬영된것으로 이번 12월호 책에 나올 사진입니다.

 

 

 동부지부회원들은 블루길 조사??

정출 2차전때 동부지부 회원들이 낚아낸 빵(?) 좋은 블루길입니다. 붕어는 한마리도 못 낚고....


 

 제가 자리한 포인트 전경입니다. 긴대 짧은대 상관치 않고 주로 삭아내린 마름수초 사이에서 입질이 잦았는데 주 입질 시간대는 새벽 4시부터 정오까지 였습니다.

 

 

 낮 시간 한 마리를 걸어냅니다. 연출이 아닌 실제 상황으로 밤에는 막뚝이던 찌가 새벽부터 왕성한 입질을 보여 줬습니다.  보통때 같으면 그냥 걷어낼 것인데 화보촬영중이라 뜰체를 이용 안전하게 끌어냈습니다. 


 

 34cm의 튼실한 월척으로 지렁이미끼에 유혹된 녀석인데 찌올림 하나 만큼은 시원스레 올려줬습니다.

 

 

 입질이 붙으면 연거푸 입질을 해주는데 금방 낚았던 월척을 살림망에 넣기도 전에 또 한마리의 월척을 낚아내봅니다.

 

 혼자 낚은 월척이 5마리, 그리고 가물치등으로 살림망이 묵직해 들어 올리기도 버겁습니다.

 

 


 거의 10년만에 해창만에서 옷어봅니다.

 

 

 낮낚시로 이만한 조과면 훌륭하다 하겠습니다. 대체적으로 배스의 영향인지 잔챙이는 거의 없고 낚이면 8치 이상의 붕어만 올라오고 배스역시 굵은 녀석만 낚이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붕어야 반갑다야...

 

 


 실로 오랜만에 보는 해창만 붕어... 그동안 용케도 살아 있어줘서 고맙기 그지없네!

 

 


 함께한 화보팀과 기념촬영

 

 화보촹영중에 유일하게 블루길을 낚은 새우깡님입니다.

 

 

 우리 평산가의 신입회원이자 새로이 화보팀에 합류한 조아맨바닥님의 35cm 월척을 낚아내는 모습을 재현해 봤습니다.

 

 


 닉네임 그대로 맨바닥에서 월척을?

 

 


 이게 해창만의 튼실한 붕어입니다. 예전보다 체고가 많이 높아진 것을 볼 수 있는데, 일각에서는 배스에게 잡혀 먹지 않으려고 붕어 자신이 체고를 높였다고 하는 주장도 있습니다만, 제 생각에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붕어의 종류도 다르고 유전적으로 체고가 높은 붕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배스가 얼마나 크던지 월척붕어를 압도 하는듯 합니다.

 

 


 이제 좋은 붕어도 만났고 철수길에 오릅니다. 어째 사진이 부자연스러운듯....

 

우리가 블루길 배스있는 곳에서도 나름데로의 기법으로 낚시를 하듯 이곳 해창만에서도 한번쯤 도전해볼만 하다 하겠습니다.

이젠 기온도 서서히 내려가고 내려간 기온만큼이나 플랑크톤이 소멸되 물색도 맑아져 가급적 조금이라도 물색이 탁한 곳을 찾아 대를 드리우거나 수초직공낚시기법으로 다가가면 원하는 붕어만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난달에는 낚시춘추 객원기자 활동을 하면서 가장 바쁘게 보냈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제는 마감도 끝났고 겨우 시간이 나서 밀렸던 화보 올림니다.

 

이번 화보는 고흥군에 거군수로로서 여름부터 순천꾼들이 쏠쏠이 빼먹던 곳으로 킬러님을 탄생시키는 곳 이기도 합니다.

멀리 서울에서 까치님까지 내려와 함께했는데 호남쪽 출조에서 처음으로 월척을 낚아냈고 나머지 회원들도 준척과 월척의 손맛을 본 수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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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붕어를 유혹 할 새우... 계절적으로 이 시기엔 새우의 씨알이 제법 큰 새우가 나올 시기인데 13년만에 찾아온 가뭄으로 저수지마다 새우의 씨알이 작고 채집 자체가 어렵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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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서울에서 달려온 까치님입니다.

 과거에 누굴 닮았는지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합니다.  손님 대우로 가장 좋은 포인트를 줬는데 글쎄 어떤 조과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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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성님입니다. 바지장화 입고 가슴 높이까지 물속에 들어가 수초제거하고 채비를 내릴 구멍 만드느랴 여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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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초제거 완료한 건성님 포인트!  아직 싱싱하고 뻣뻣한 부들보다도 사진의 중앙 상단에 부들처럼 삭기 시작한 부들에 미생물이 더 많이 붙은 것을 볼 수 있는데 붕어들이 그걸 모를리 없을것이고 그런 포인트에 채비를 내려야 빠른 입질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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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킬러님 황금미늘님입니다. 여름부터 틈틈이 이곳으로 출조하여 킬러님이란 명성을 얻은 곳이죠?

그 누구보다 이곳을 잘 아는데 건너편 부들에 바짝 붙이려 애쓰는 모습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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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형 수로로 포인트의 모양이 미늘님이나 저나 모두 같은 특성을 보입니다. 될 수록 건너편 부들에 바짝 붙이는게 관건입니다. 사진은 늦게 도착해 케스팅하는 산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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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에서 추진한 맛있는 김치찌게로 저녁을 대충 먹고 밤낚시를 대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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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거군수로에 석양이 찾아 들고 케미를 꺽고 튼실한 새우를 꿰워 케스팅을 해 봅니다.

사진은 건성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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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군수로의 잡고기입니다. 우렁이와 망둥어, 동자개, 껄떠기(농어새끼)

밤새 찌가 올리지도 못하고 꾸물꾸물 한것은 거의 우렁이라 보면되는데 채비를 꺼내보면 빈바늘만 남아있는경우가 허다 했습니다. 보통 40~50분마다 한번씩은 점검이 필요하고 새우미끼에 망둥어와 동자개, 그리고 껄떠기까지 낚여 올라옵니다.

이곳은 바닷가 인근 수로로 바닷물이 들어올때 함께 밀려들어온 바닷고기이고 낮에는 수면위로 숭어까지 뛰노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조황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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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 준비 중에 낚아낸 건성님의 준척급 붕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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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녘 건성님이 낚아올린 월척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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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리의 월척과 준척급 붕어를 많이 낚아 올렸는데 그 중 준척급 두마리와 함께 포즈를 취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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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삭은 부들밭에서 낚은 월척, 낚았을 당시를 재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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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새벽 3시부터 아침시간까지 몰아치기로 낚여 올라온 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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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길 달려온 까치님, 서부 지부에 몇번의 출조를 통해 처음으로 낚아낸 월척입니다.

내려 올때마다 월척과 상면하게 해주고 싶은 욕심인데 항상  마음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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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춘추 단골 모델들이죠?  건성님과 산수님의 월척 포~~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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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알리는 코스모스와 빵좋고 예쁜 월척붕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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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워 잡고기의 성화에 시달리면서도 부산물 앞에서는 마냥 좋은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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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산호에 이어 2박째인 저수지로 이동하는 길에 요상한(?)옷을 입고 있는 강진돌쇠님도 만나고 지인의 추천으로 해남에 모르지로 발길을 돌려봅니다. 벌써 호 조황 소식에 꾼들은 몰려있었고 아직은 덜 삭은 연줄기 때문에  낚시의 여건은 좋지 않았지만 4마리의 월척을 만난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여기에서 1등을 하신 치사랑님께 고급 의자 커버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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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춘추 11월호 세번째 화보촬영입니다.

이번 출조는 화보 촬영사상 가장 많은 인원(13명)이 참여 했으나 6치급 잔챙이와 왕우렁이 슈퍼미꾸라지의 성화로 힘든 낚시였지만 아침나절 찌올림의 미학님의 멋들어진 월척붕어와 현지꾼의 잔챙이 마릿수 조황으로 어렵게 화보를 촬영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멀리 서울에서 또 대전에서 까지 함께 해준 까치님과 푸르미님, 그리고 함께한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화보촬영에서 1등을 한 찌올림에 미학님께는 제게 스폰으로 들어 온 계측자를 1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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