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준설 준설 당시 그물질로 많은 붕어가 빠져 나갔지만 그때 배스와 블루길이 거의 다 죽는 바람에 점암지는 마릿수 붕어터로 되살아났다.
고흥군 점암면 연봉리에 위치해 있는 점암지(연봉지)는 과역면소재지에 인접하여 과역지라고도 부른다.
13만6천여 평의 점암지는 일제강점기 때인 1934년에 일본인 주도로 갯뻘에 방조제를 만들고 두원면과 과역면 일대에 간척지를 형성하여 농경지에 물을 대기 위해 만들어졌다.
평지형이지만 양수형 저수지는 아니다. 인근 산에서 흘러든 풍부한 수량을 담수하는 곳으로 어떠한 가뭄에도 마른 적이 없는 대형지이다.
2014년 일부 구간에 준설공사를 했고 상류 새물 유입구 쪽에 토사 방지용 부(副)댐을 설치했다.
블루길과 배스가 유입되어 붕어가 큰 씨알이 낚인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지난 9월 24일 주말을 맞아 점암지를 찾았다.
필자가 점암지에서 좋아 하는 포인트는 남쪽의 축사 밑 포인트였지만 물색이 맑아 보이고, 마름수초가 너무 무성하여 이날은 무넘기 포인트로 갔다.
예상했던 대로 낚시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고 자연 그대로의 생자리로 남아 있었다.
최근 잦은 가을비로 수위가 많이 올라 거의 만수위에 육박하였다. 마름수초가 삭아들며 자연스런 빈 구멍도 많이 형성되어 있어 수초대를 좋아하는 필자의 입장에서 봤을 때 환상적인 포인트였다.
수초제거기로 대충 마름을 정리하고 수심을 재어보니 1.2m로 고르게 나왔다.
마름 사이에는 바닥이 깨끗했다. 바늘에 걸려 나온 것이 아무것도 없어 글루텐떡밥 낚시가 가능해보였다.
글루텐떡밥을 개어놓고 숙성되는 동안 산지렁이를 꿰어 찌를 세웠는데 어느새 찌가 올라왔는지 몸통까지 올려놓고 있어서 블루길이겠지 하고는 챔질하지도 않고 그대로 두었는데 찌가 내려가더니 다시 올라오는 것을 보고 냅다 챔질해 보니 29cm 짜리의 체고가 좋은 붕어였다.
함께 출조한 이유미씨와 유남진씨는 내가 낚아낸 붕어를 보고는 손놀림이 빨라졌다.
광양지역에서 아마도 유일한 여성조사인 이유미씨는 어떠한 경로로 낚시에 입문을 했는지 자세히 알 수 없지만 그의 포인트 선택하는 안목(眼目)과 수초 제거하는 모습, 그리고 캐스팅하는 모습에서 경험이 많음을 알 수 있었다.
옆자리의 유남진씨는 최근 들어 떡밥낚시에 푹 빠져 있다.
담양의 봉산수로에서 많은 마릿수 조과를 올리고 난 후 떡밥낚시에 더욱더 매료되었는데 이곳 점암지에서도 글루텐떡밥으로 승부를 걸려는 듯 모든 채비를 떡밥채비로 세팅을 끝냈다.
그러는 와중에 필자에게는 세 마리의 붕어가 더 낚였다. 그런데 붕어의 채색이나 체형 모두 예전의 점암지 붕어가 맞는데 씨알이 많이 작아진 듯 보였다. 허리급 위주의 붕어가 낱마리로 낚였는데 낚이는 사이즈가 준척 급에 불과했다.
“손맛보기 딱 좋아요”
해질 무렵 전자 케미를 밝히면서 마름수초 빈 공간에 다섯 칸 긴 대로 찌를 세웠는데 채비가 안착 되자마자 꿈틀거리는 예신이 포착되었고 이내 슬슬 올린다. 찌가 정점에 다다르자 힘껏 챔질했는데 묵직했다. 무조건 월척은 넘을 것이란 기대하면서 끌어냈는데 붕어가 아니었다. 32cm 크기의 잉어였다.
준설하고 난 이후 고흥군에서 점암지에 잉어를 방류했는데 그 때문에 붕어를 세 마리 낚아내면 잉어가 한 마리 낚일 정도로 잉어의 입질도 많았다. 점암지에서 잉어는 모든 미끼에 반응을 했다.
유남진씨 역시 떡밥으로 붕어를 간간이 낚아내면서 “낚이는 붕어마다 모두 8~9치급이네요”라고 하며 마릿수 재미는 있는데 씨알면에서 좀 아쉽다고 했다.
석축을 따라 플래시를 비춰보니 새우도 많이 보였다. 주로 제방권에서만 새우를 볼 수 있었는데 석축 돌 틈에 새우가 숨을 수 있어서 배스 속에서도 생존할 수 있었던 것같다.
준설 이후 또 변화된 것이 있다면 배스와 블루길의 개체수가 현저하게 줄었다는 것이다. 지렁이 미끼를 사용해도 블루길이나 배스의 입질은 거의 없었다.
또, 예전에 주로 옥수수 미끼를 사용했지만 현재는 글루텐 떡밥이 더 잘 먹혔다.
한편, 짧은 대 위주의 대편성을 했던 여성낚시인 이유미씨 포인트에서는 밤새 물보라 소리가 들려왔다. 그 역시도 떡밥미끼만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붕어와 발갱이급 잉어가 주로 낚였다.
수심 70~80cm의 수심의 삭은 마름 사이에 찌를 세웠던 이유미씨는 “손맛보기 딱 좋은 고만고만한 사이즈로 낚여준다”며 마릿수 재미에 푹 빠진 듯 보였다.
밤늦게 도착해 제방위에서 장대 위주의 대편성을 했던 고흥 현지 낚시인 김동관씨는 마름수초가 없는 맨 바닥을 노려봤지만 많은 붕어는 낚아내지 못했다.
새벽에는 한기를 느낄 정도로 일교차가 심했다. 짙은 안개 때문에 찌 보기가 힘들었지만 간간이 몸통까지 올려주는 붕어의 입질에 날이 새는지도 몰랐다.
아침시간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살림망을 확인하니 30마리가 넘은 붕어가 들어 있었고, 유남진씨와 이유미씨도 20마리가 넘는 붕어들을 낚아냈다.
월척은 턱걸이에 불과 했지만 마릿수 낚시를 즐길 수 있었고, 점암지가 에전의 명성을 그대로 유지 하고 있었다.
일주일 후 호황 소식을 듣고 광주의 전광철씨 부부가 출조해 낚싯대 한 대씩을 펼쳐 40여 마리의 붕어를 낚았는데 그중에 4짜 붕어도 있었고, 다수의 월척도 낚아냈다고 알려왔다.
◆ 점암지 준설 후의 변화
1. 배스와 블루길이 거의 사라졌다.
2. 붕어는 대물 확률이 줄고 마릿수가 늘었다.
3. 제방에서 새우가 다시 확인되고 있다.
4. 옥수수보다 글루텐떡밥이 더 잘 먹힌다.
5. 군에서 방류한 잉어가 자주 낚인다.
◆가는 길→ 남해고속도로 고흥나들목을 나와 77번 국도를 따라 고흥방면으로 20km를 진행하면 연봉교차로이다. 이곳에서 다시 과역면 소재지 쪽으로 우회전하면 좌측에 점암지 동쪽 제방이 보인다.
◆네비게이션 입력 주소→ 전남 고흥군 점암면 연봉리 814
수초제거기를 들고 포인트를 바라보는 필자.
가을이 깊어가면서 점암지를 뒤덮었던 마름도 삭아내리고 있다.
서쪽 제방 무넘기 부근에 앉았던 순천 낚시인 유남진씨가 붕어와 파이팅을 벌이고 있다.
그는 글루텐 떡밥으로 마릿수 조과를 올렸다.
광양의 이유미씨와 유남진씨가 월척에 육박하는 붕어를 보여주고 있다.
점암지 밤낚시에 올라온 붕어들.
취재일에는 월척에 가까운 준척급들이 많이 낚였으나 현재는 4짜 붕어도 심심찮게 낚이고 있다.
16호 태풍 말라카스의 영향으로 믾은 비가 내리기 전 호남권 서해안 지방은 극심한 가뭄으로 저수지마다 바닥을 보이며 농작물에까지도 극심한 영향을 미쳤다.
고향에 벌초하려 가는 길에 잠시 짬낚시나 해 볼 요량으로 여기저기를 둘러보던중 붕어가 상당량 들어 있다는 곳에 심한 갈수 현상을 보이고 있어 수심을 재어보니 20~25cm에 불과 했다.
가만히 쭈그리고 앉아 수면을 주시해 본 결과 물속에서는 무엇인가 움직임이 보였고, 더 이상 망설일 필요없이 대편성을 했다.
찌를 봉돌까지 내려봤지만 워낙 앝은 수심에 찌가 제대로 서질 않아 해결사 채비에서 사용한 8자 고리를 이용해 찌톱을 원줄과 같이 잡아 줬더니 비로서 케스팅이 가능했다.
앝은 수심으로 찌의 부력은 이미 깨져 정확한 부력은 필요치 않았다. 스위벨을 모두 제거하고 원봉돌 채비를 활용해 앞치기로 찌를 세우려 해봤으나 바닥에 깔린 앙금에 봉돌이 박혀버리는 현상으로 찌가 제자리를 잡고 서는것이 아니라 케스팅 직후 찌가 꽂히는 현상 처럼 부여졌다.
새우와 참붕어를 채집하기 위해 채집망을 던져봤으나 거수심으로 채집망이 반 밖에 잠기지 않았다. 그래도 참붕어와 새우, 그리고 징거미까지 상당량 채집이 되었는데 참붕어의 크기가 아쉬웠다.
무엇 보다 희망적인 것은 수면 가장자리로 사람들의 발자국 표시가 없었다는 것이다.
갈수기때 연안 가장자리로 발자국이 많이 보이면 그곳은 그물꾼들에 의해 그물질을 당했다고 보면 되기 때문이다.
그 발자국이 없기에 어쩌면 오늘 대박 조황을 맞이 하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런 기대를 해 볼만했다.
찌 흔들리면 붕어 한 마리,
옆으로 끌고가면 가물치 한 마리
얕은 수심에서 붕어의 입질은 옆으로 슬슬 끌고가는 형태의 입질이라 찌를 예의주시 보고 있는데 옆으로 끄는 입질은 거의 없었고, 찌가 좌우로 움직이는 모습만 보여 챔질 해 봤더니 '덜컹'하며 붕어가 낚여 올라왔다.
케스팅할 때 날아간 봉돌이 수심 앝아 그대로 뻘에 박혀버린 것이 원인이었다. 붕어가 박혀있는 봉돌을 축으로 매달려 있는 먹이를 먹기 위해 어쩌면 안간힘을 쓴듯 보였다. 그래서 찌에 나타난 현상을 흔들거릴 뿐 옆으로 끌고 가지는 못했다.
저 수위로 이미 덩어리급 붕어는 뻘속으로 파고든 상태였고, 철없는 잔씨알의 붕어만이 남아 있는듯 보였다.
그러다가 간혹 빠른 속도로 옆으로 끌로가는 것은 모두 가물치였다.
아직은 가물치가 뻘속에 파고들지는 않은 듯 엄청난 가물치가 서식하고 있었다.
미끼는 새우를 주력으로 사용했으나 낚아낸 가물치가 무려 80cm가 육박해 거의 붕어낚시는 포기하고 가물치 낚시로 전환했다.
낚아낸 가물치보다 원줄과 목줄이 터져 놓쳐버린 것이 많을 정도 였다.
차에 있는 모든 낚싯대가 동원되고 잘 사용하지도 않은 케브러 목줄까지 동원 했다.
큰 바늘에 참붕어 두 세마리를 한꺼번에 꿰어 사용했고,참붕어에 미친듯 달려드는 가물치에 내 자신도 놀라고 말았다.
그러는 와중에 36cm 월척도 낚여 올라오고 7~8치급 붕어도 낚여 올라왔다.
1박2일 동안 낚아낸 가물치가 13마리. 밤새도록 이어진 입질에 미끼인 참붕어가 바닥이나 대를 접을 수밖에 없었다.
청태는 식물성플랑크톤의 일종으로 녹조류의 한 가지로 가느다란 머리카락 모양의 사상체로 수십 개의 세포가 하나로 이어져 있으며 뿌리는 없고 세포분열로 몸집을 키운다. 진한 녹색이다.
청태의 번성은 수온이 오르기 시작한 초여름끼지가 피크이고 삼복더위가 지나면서 수온대가 한풀 꺽인 시점부터 소멸되었다가 수온이 하강하는 초가을부터 다시 자라기 시작한 것이 일반적이다.
우리 낚시인들이 즐겨 찾은 저수지나 간척호, 그리고 강에 질소와 인 같은 무기영양염류가 과다한 부영양화상태에서 많이 생겨난 일종의 녹조현상으로 유속이 느린 곳에서 많이 자라고 있지만, 무기염류인 질소와 인 등이 유입되지 않고 오염원이 전혀 없는 곳인 산간 계곡지에서도 번성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청태는 수위와도 관련이 있다. 저수지를 예를 들면 상하류의 수심차가 있다고 가장했을 때 상류의 수심이 낮고 물 흐름이 있는 곳이라면 청태가 자라는 환경이 되지 않아 깨끗하지만 수심이 낮으면서 물 흐름이 없는 곳은 햇볕의 광합성 작용에 의해 청태가 발생한다.
반면에 수질이 오염되어 아주 탁한 곳은 수심이 낮기 때문에 햇볕이 바닥에까지 닿지 않아 청태가 자라지 못한 곳도 많다.
또, 하류쪽 수심이 4~5m 정도로 깊은 곳은 오히려 청태가 묻어나오지 않은 경우를 많이 봐 왔다. 저수지의 물이 적당하게 탁도를 유지 하고 있는 상황에서 햇볕이 수심 깊은 바닥에까지 투과되지 않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햇볕은 생물이 성장하는데 있어서 유기물의 광합성과정에 따라 합성하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하나의 예로 집안의 수족관을 관찰해 보면 이해가 쉽게 된다.
수족관을 햇볕이 드는 곳에 설치를 하게 되면 쉽게 이끼가 형성된 것을 볼 수 있고, 햇볕이 들어오지 않은 약간 음지이거나 어두운 곳에 위치 해 있다면 이끼가 더디게 끼인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처럼 청태가 생기는 원인으로는 질소나 인등 무기염류가 많이 유입되어 부영양화 과다로 수질이 오염되어 생기는 원인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햇볕의 광합성 작용이 더 큰 이유이다.
청태와 포인트
수면위에 환상적으로 그려진 수초대를 보고 낚시인들이라면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다.
그곳에 찌를 세우면 금세 대물 붕어가 찌를 예쁘게 올려주면서 낚여 줄 것만 같은 느낌 때문에 서둘러서 대를 펴는 경향이 짙다.
그것은 사람의 눈의 욕심이지 붕어의 눈으로 봤을 때는 아닐 수도 있다.
좌대나 발판을 펴기 전에 4칸 전후의 낚싯대로 ‘특공대(봉돌에 묶어 수초를 긁어내는 소형 갈퀴)’를 이용하여 포인트 내에 찌 세울만한 공간의 바닥을 더듬어 볼 필요가 있다.
청태가 걸려 나오는지 확인하고 청태가 걸려 나온다면 얼마나 길게 자랐는지 확인을 해야 한다.
청태가 바늘 끝에 살짝 걸려 나온 경우에는 그곳에 포인트를 해도 상관없지만, 한 뼘 이상으로 자랐을 경우에는 포인트를 포기하는 것이 현명하다.
포인트 내에 청태가 자라고 있을 경우 빈 공간을 찾아야 한다.
하나의 요령으로는 본인의 받침틀이 10단일 경우 모두 채우려 하지 말고 두 세대의 낚싯대 만을 펼치더라도 청태가 묻어나오지 않은 곳에 찌를 세워 입질을 유도할 확률을 높이는 방법도 있다.
청태가 있다하여 붕어가 포인트 내에 들어올까 고민을 많이 하지만 경험상으로 볼 때 분명 붕어는 들어온다.
다만 그 청태가 얼마나 길게 자라고 올라 왔냐가 관건이다.
대부분의 낚시인들은 청태가 있으므로 붕어가 들어오지 않을 것으로 아예 판단을 하고 자리를 옮기는 경우가 많다.
청태밭에서의 채비와 미끼
최근 들어서 저 부력의 예민한 채비가 유행을 하고 있는데 청태가 자라는 곳 일수록 더욱더 예민한 채비가 필요하다.
원 봉돌 채비의 다소 무거운 채비는 청태를 파고들어 미끼가 함몰되기 때문에 사용하지 말고, 목줄을 15cm 이상 30cm까지도 사용하며 늘어진 긴 목줄이 청태 위에 펼쳐지도록 하거나 연주찌 채비를 이용하는 방법과 슬로프를 만들어 사용하기도 한다.
비중이 무거운 떡밥은 가급적 피하고 떡밥의 환(丸)을 가급적 작게 바늘에 다는 방법을 사용하고 지렁이나 새우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옥수수 슬로프 낚시도 좋은 방법이라 하겠다.
떠 오른 청태밭에서의 낚시
한 여름철 무더위에 수온 역시 뜨거워져 바닥에 붙어있던 청태가 일제히 떠올라 수면을 뒤덮고 있는 상황을 맞이할 때가 있다.
이때에는 마치 물이 썩어 부유물이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것은 수질의 오염 이유가 아닌 자연 현상으로 수명을 다한 청태가 소멸되는 과정에서 수면 위로 떠올라 물결의 흐름에 떠다니면서 마름이나 갈대, 그리고 부들류의 수초에 엉겨 붙어 있는 상황이지만 바닥은 청태가 전혀 없이 깨끗하다고 보면 된다.
봄부터 청태 때문에 공략을 하지 못한 곳이라면 이 시기가 최고의 공략 시점이 된다.
연중 바닥 상태가 가장 깨끗한 시기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채비를 드리울 곳에 수초제거기 끝에 말빗을 채결해 걷어내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다.
그리고 연안에 떠있는 청태를 넘겨 찌를 세울 때는 초릿대를 수면에서 살짝 띄워 초리실에 청태가 엉키지 않도록 해주면 된다.
또 채비에서 청태가 묻어나오는 것은 바닥에서 청태가 걸려 나온 것이 아니라 채비 회수 과정에서 채비에 묻어 나오는 경우가 허다하다.
귀찮은 존재임에는 틀림없으나 매번 원줄과 유동 찌고무, 그리고 봉돌에 이르기까지 청소를 해주어야 한다.